세계를 바꾼 아이디어: 남부도서관에서 빌린 책인데, 지금 읽고 있는 책이다. 아이디어라는 코드로 세계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재미있고, 알차다. 특히 이런 책이라면 지루할 수도 있는데, 많은 사진(책 자체가 풀칼라다)과 부가자료가 듬뿍 들어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또한 작가의 문체도 유려하다.
몬테크리스토 백작 3권: 만화로는 한 수십번은 봤을 책. 원작의 치밀한 복수극과 얽힌 이야기가 더 재미있다. 만화보다 원작이 더 재미있게 읽힌 몇 안되는 책이다. 아직 2권까지 밖에 읽지 못했지만, 어서 읽여야 한다는 마음은 이 책이 가장 간절하다.
돈키호테: 흠... 말할 필요도 없다. 정말 유머러스한 책이다. 백 몇쪽까지 읽다가 새 책이 도착해서 덮어버렸는데, 지금 생각하니 다 읽을 걸 그랬다.-_-
뉴욕 3부작:학교에서 빌린 책. 흠, 한번도 안 펼쳐봐서 죄책감만 든다.
얼어붙은 눈물: 이건 곧 읽을 작정.
갈리아 전쟁기: 이건 대충 훑어봤는데 괜히 충동구매 한게 아닌가 싶다. 그거야 읽어봐야 자세히 알 일이지만.. 후회스런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