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푸먹 2 ㅣ 맛있는 상식 시리즈 2
푸먹 원작,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4년 1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저는 푸먹이라는 캐릭터를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치명적인 귀여움을 가진 고퀄리티 애니메이션 먹빵 채널이더라고요!
보는 내내 귀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면서 단순한 음식 소개를 넘어 웃음을 주더라고요. 책을 읽는 내내 침이 고여서 저도 김치만두를 옆에 준비하고 함께 먹으면서 보았답니다.
저희 집 아이들은 초5, 초1인데 음식에 관련된 만화 상식 책이라 그런지 둘 다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술술 읽어 나갔답니다. 초5인 아이가 몇 년 전부터 화제 되었던 오징어 게임이 너무 궁금하다고 하는데, 18세 관람가라 보여줄 수가 없어 곤란했는데 푸먹에서 마침 패러디로 재미있게 돈을 음식으로 바꿔서 표현했는데 어느 정도 궁금증이 해소되어 좋았어요.
그리고 음식을 엄청 좋아하는 첫째는 저와 카페를 종종 자주 다니는데 그때마다 티라미수 케이크를 너무 먹고 싶어 하더라고요, 저는 커피 맛이 많이 나고 카페인이 들어 있을 것 같아 아주 가끔씩만 주문을 해주어 아이가 한이 맺혀 있었어요. 그런데! 푸먹에서 부록으로 오븐을 쓰지 않아도 되는 초간단 레시피로 달콤한 초코 티라미수 케이크를 소개해 주어 아이가 다음에 꼭 본인이 만들어 먹겠다고 하네요^^
귀여운 푸먹 스티커도 동봉되어 있는데 너무 귀엽습니다♡
단순한 음식 만화인가 했는데 재미있는 음식에 관련된 에피소드 가 나오고 각 장마다 음식의 역사나 상식이 소개되어 있어 읽는 재미와 배움까지 동시에 있으니 너무 좋았어요. 음식에 관련된 이야기 궁금해서 저도 계속 읽어보게 되더라고요. 상식 추가하고 갑니다. 쉽고 재미있게 풀이가 되어 있어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이런 흐름 너무 좋아요.
이 에피소드는 8살인 아이가 보고 빵 터진 부분이랍니다. 따로 캡처해 두었어요. 4살의 미니 에피소드인데 미니가 "선생님! 뭔가 이상해요!" "뭐가 이상하다는 거니?" "소시지가 너무 금방 사라졌어요!" 하는 부분이 웃기다며 저한테 와서 소개해 주더라고요~아마 어린이집 다녀본 이로써 공감이 되었나 봅니다^^
미니 아기 편에서도 너무 웃기다고 모빌 보라며 소리 내서 신나게 웃었답니다.
이렇듯 음식이 주는 즐거움과 추억을 이야기로 풀어낸 특별한 책이라. 먹는 것을 좋아하고 먹는 즐거움을 눈으로 느낄 수 있는 책으로 남녀노소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푸먹3권이 나와도 또 읽고 싶어지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