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언니 옷입히기 반짝반짝 아이돌 종이 인형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옐언니 구성 / 서울문화사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유튜브 스타 옐언니가 코디한 패션으로 나온 종이인형 놀이북입니다. 어릴적 문구점에 가서 한장에 백원정도 하는 종이 인형 종종 사곤 했었는데요. 너무 추억 돋습니다. 그때를 회상하며 아이와도 재미있게 추억을 만들기 위해 가져온 아이돌 종이인형책이에요.

제 어릴때와 다른점은 의상들이 현재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돌 의상이라는 점이 재미가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패드나 영상에 노출이 많이 되는데 요런 잔잔한 놀이북도 종종 주면 잘 갖고 노는 것 같아요. 다만 초등 저학년이 종이 오리기를 귀찮아하고 힘들어 해서 제가 다 잘라줘야하는 노동의 번거로움이 있지만 저는 나름 아이와의 교감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공항룩, 하이틴룩, 트랜디룩, 여행룩, 데일리룩, 러블리룩, 상큼룩등 아이보고 골라보라고 했어요.


요런 교복룩이 예쁜가 봅니다. 하이틴룩을 한참 좋아하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인것 같아요! 이것저것 호환해 가며 입혀보는 아이~ 아이가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옷입히는 것을 좋아해요. 그리고 나중에 코디한 모습을 보며 직접 따라그리기도 해보았답니다.


제가 어릴때는 얇은 종이라 한번 가지고 놀면 너덜너덜해지거나 옷 집는 부분이끊어지거나 망가져서 속상했는데 엘언니 옷 입히기 종이인형은 종이가 튼튼해서 망가질일이 없어요. 아이가 싫증날떄까지 가지고 놀만한 내구성입니다



아이돌을 좋아하거나 패션에 관심이 많은 여자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정서 발달에 도움될만한 감성 놀이북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베토의 하루 생각숲 상상바다 11
신희진 지음, 김민우 그림 / 해와나무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고 행복할 권리가 있잖아요. 약자가 행복한 나라가 모두가 행복한 나라죠."

5학년인 영훈이는 유튜버가 꿈인 아이다. 어느 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 공원에서 장애인 단체의 시위로 경찰관과 싸우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그러곤 민폐 장애인이라며 유튜브에 업로드하는데, 다음 날 독일에서 10년 만에 만나는 고모가 영훈이 집에 묵게 되면서 고모의 조수를 하며 가치관이 변하는 내용이다.

고모는 원래부터 장애인이 아니고 독일에 거주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인데 8년 전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되면서 유튜버가 된다. 이럴 듯, 누구나 사고로 겪을 수 있는 일이라 다르게 생각하고 차별하면 안 될 것이다. 영훈이는 고모를 따라다니면서 이동 수단의 불편함을 많이 겪게 된다.


아직 우리나라는 장애인이 이동하기에 교통수단과 이동 수단이 불편한 건 사실이다. 우리 자라나는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장애인도 다른 사람들처럼 자유롭게 움직이고 학교나, 병원 등에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조금씩 이해하고 존중한다면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장애인에 대해 한 번쯤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책이다.

독일에서는 '배리어 프리' 운동을 하고 있어 장애인뿐 아니라 고령자나 사회적 약자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이며 제도적인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을 실천 중이다. 우리나라도 점점 더 인식이 개선되어 누구나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배려가 되었으면 한다. 장애인을 잘 모르면 오해하고 차별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할 수가 있다. 하지만 서로를 이해하면 더 존중하고 돕게 될 것 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에게 '베토의 하루' 라는 책을 권유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무거나 문방구 2 : 어쭈 도사의 비밀 아무거나 문방구 2
정은정 지음, 유시연 그림 / 창비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옛 고전 이야기를 소재로 재해석한 한국 초등 판타지 동화입니다. 옛이야기에서 나올만한 아이템인 빨간 부채 파란 부채, 요술 붓, 그림족자 등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낸답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문방구에 가서 요술 물건을 고르면 아이들의 고민이 해결되는데.. 마음속 용기도 북돋워주게 만드는 문방구의 주인은 사실 어서옵쇼라는 도깨비랍니다.

이야기도 너무 매력적이고 스토리 흐름도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림체도 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 이 책의 스토리를 아주 돋보이게 만한 그림체의 연결로 읽는 내내 재미가 업업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희 아이도 그림이 너무 예쁘게 어울리게 잘 그렸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글도 작품만으로 하나의 예술인데 그림만 보는 것도 하나의 예술행위라 완전한 굴밥 책으로 넘어가기 전에 예쁜 삽화가 들어간 어린이문고 책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프롤로그에서 도깨비 아무거나와 장난기가 심한 어쭈도사가 티격태격 싸우는 모습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답니다.

어쭈도사는 꼼수로 아무거나 도깨비에게 집을 맡기고 기묘한 그림 족자를 남기고 떠나는데요. 계속해서 이야기와 스토리가 연결이 된답니다.

그 사이 문방구를 운영 중인 아무거나 도깨비는 이야기광이라 아이들에게 신기한 물건을 주고 실제로 일상 속에서 일어날 수 없는 어마어마한 일들이 일어난답니다.

빨간 부채 파란 부채 이야기처럼 부채를 부치면 모든 것들이 작아졌다 커졌다 하면서 심심한 아이가 재미있게 즐기다가 심각해지는 것을 깨닫고 뉘우치는 첫 이야기로 시작되는데 보는 내내 심장이 쫄깃하더라고요. 그뿐만 아니라

요술 붓으로 원하는 물건을 마구마구 생성해낸다든지

신기한 족자로 원하는 물건이 있는 곳으로 떠나는 등등

상상 속의 원하던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지만 결과가 썩 좋지는 않게 되죠. 수습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뭔가를 깨닫는 부분이 있게 된답니다.

"세상은 이야기 덕분에 끝없이 살아 돌아가. 이야기는 사라지지 않고 현재는 물론 과거와 미래까지 이어주지. 내가 이야기에 깃들어 영원히 살아갈 수 있는 이유야. 자, 그러니 어서 나랑 이야기 한 판!" "아무거나 다!"

이야기를 모으려고 문방구를 연 아무거나 도깨비의 재미난 이야기를 들어보실까요?에필로그에 아무거나 도깨비의 이야기장부가 인상 깊습니다. 저도 열심히 저만의 이야기 장부를 만들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타키 포오 탐정 사무소 3 - 중국에서 탈출한 용을 찾아 주세요! 타키 포오 탐정 사무소 3
김언정 지음, 김규태 그림, 캐릭온TV 원작 / 대원키즈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이번 타키포오 탐정사무소3권은 중국문화편으로 중국에서 탈출한 아기 용이 엄마를 찾아 나서는 스토리 속에서 만나보는 중국 역사와 문화 상식만화랍니다. 아이가 학습 만화책을 엄청 좋아하는데요. 쌓이고 쌓이니 잡상식과 지식 무시할 수 없더라고요. 만화책을 반복해서 읽고 또 읽고 하면서 견문이 점차 넓어지는 것이 보여서 저는 오히려 학습만화는 권장하는 편이랍니다. 이번 편도 중국에 관해 잘 스며들게 하는 타키 포오입니다.

중국이라는 나라와 도시의 설명부터 유적지인 만리장성과 중국음식까지 아기 용이 지나다닌 로드로 따라다니면서 습득하게 된답니다.


소림사로 유명한 쿵푸의 기원과 달마도로 유명한 달마대사도 이곳에서 수련을 했다고 하니 재미있는 사실이 너무 많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중국을 상징하는 자이언트 판다도 친근하게 느껴질 수가 있겠어요!


엄마용을 찾아 떠나는 타키와 포오 그리고 아기용은 천여 명이 넘는 밀매 조직이 아기용과 엄마용을 잡으러 들이닥칩니다. 괴도 물음표와 힘을 합쳐도 구출해 낼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이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중국 문화와 역사도 재미있게 배우고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아이로 성장의 첫걸음이 될 것 같은 타키포오 탐정사무소 3권 (부제: 중국에서 탈출한 용을 찾아주세요!) 편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선생님이 들려주는 인생 수업 190 (스프링) - 아이들의 하루를 채우는 성장과 지혜의 이야기
송성근 외 지음, 해파리 그림 / 소금나무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이제 곧 아이들이 새학기가 시작됩니다. 새학기때 구비해두고 일력처럼 매일생님들의 철학과 학급생활에 도움이 많이 될 일력 타입의 책입니다.

매일 아침 등교가 걱정되고 아이들에게 뭐라고 조언을 해야할지 고민하는 학부모를 위한 책이에요.

저도 매일 부엌에 두고 매일 학교 가기전에 한번씩 휘리릭 읽어보고 아이들과 아침 먹으며 전해주면 일년뒤에는 아이들이 참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매일 수행하는 단순한 말 말고도 아이들에게 좋은 말을 해주고 싶은데 딱히 생각 나지 않거나 할말이 없으신분들은 더더욱 추천드려요. 이 인생조언집이 앞으로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할때 힘이 되고 든든해질 유용한 길잡이랍니다.

1학기, 2학기 나누어 월별로 정리되어 있고

1학기엔은 학교, 친구, 공부, 안전에 대해 아주 기본적인 학교생활에 대해 나와있고요, 2학기에는 배움, 인생, 삶에 대해 많은 선생님들의 주옥같은 조언과 이야기가 녹아 있습니다. 이건 저도 함께 읽으면 추후 아이들 양육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서평 신청을 하였습니다.

예를들어 고학년이 되면서 친구관계가 복잡해지기 시작하는데요. ‘진정한 친구란?’ 정말 심오하게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여기서 친구의 정의가 아주 잘 나와 있답니다. 친구문제로 고민하는 아이에게 한마디 해줄 수 있는 주옥같은 말이네요.

그리고 사춘기가 오면서 아이들이 돈에도 민감해지기도 하는데요. 과연 돈이 많을 수록 행복할까요? 라는 질문에 세상을 '돈'으로만 보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은 크게 공감합니다. 아이들이 견문을 넓혀 돈보다는 더 중요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놓치지 않도록 양육하고 싶습니다.

어릴때 육아 양육서에 이어 이유식을 읽어오셨더라면 이제 초등부모가 되신분들에게는 이 책을 자녀 교육서이자 교양서로 추천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