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구독] 월간우등생학습 6개월 - 3학년 (2020)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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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다들 방학 계획 짜셨나요?

전 여름 방학 시간표 아직 짜지 못했는데...

학년이 올라갈 수록 방학이 참 중요해지지요~

1학기 여름 방학을 물놀이만 하다 보낼 수도 있지만

그러면 가뜩이나 짧은 2학기를 제대로 맞지 못 할 수도 있어요.


사실 여름엔 더워서 아이도 엄마도 서로 힘들지요..ㅠ

거기에 문제집까지 아이와 합이 맞지 않는다면 정말 버릴 수도 없고..ㅠㅠ

 

시원시원한 표지로 여름방학호가 도착했습니다..

이번 여름방학 때는 2학기 예습 좀 제대로 해봐야지 다짐 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우등생 학습이 완전 좋더라고요.

2학기 예습 분량으로 스케쥴표에 따라서 적은 양 꾸준히 하면 걱정이 없답니다^^

 

 

저희 아이가 제일 자신없어 하는 사회 부분입니다.

이렇게 사진처럼

2학기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고요, 필요에 따라서 큐알코드 찍으면 학습동영상도 나오니

야외 활동 경험 부족하거나 TV 없는 집,

아이의 집중력이 영상에 꽂히는 분들에게는 참 잘 되었더라고요. 

요즘 세상 좋습니다~

저도 이걸보니 2학기 내용이 어떤 것이지 한눈에 들어오고 어떤 책을 공급해줘야 하는 지 생각이 정리 되었습니다.

 

 

늘 느끼지만 우등생 학습은 수학이 참 맘에 들어유..

수학과 같은 경우는 매일 꾸준히 수준에 맞는 문제를 찾아서 푸는 게 중요한데

누구나 강조하는 것이 교과서와 익힘책이잖아요.


이번 우등생 학습 여름방학호에서는 2학기 예습 난이도가 적절한 것 같아요.

딱 수학 교과서와 익힘책 기분으로

수학 + 일일 수학 이렇게 나누어져서

수학을 먼저 메인으로 공부하고 풀고 일일수학을 방학 말미나 나중에 푸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워낙 잘 하는 친구들, 선행으로 1학기 분량 끝낸 친구들에게는 복습 정리 정도이겠지만

저희 아이처럼 평균 수준의 아이들에게는 딱 알맞는 분량과 난이도 같아요.


우등생학습으로 여름 알차게 보내봅시다^^



#우등생학습

#천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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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구독] 월간우등생논술 1년(초등 전학년) (2019)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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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드디어 방학이다.

참 어려서는 방학이 그렇게 좋았는데

어른이 되고 보니 이것 참 난감할 방학이다.

귀한 시간을 허투로 보낼 수도 없고

뭘 짜고 진행하자니 날은 덥고 

밥 세 끼 차리면 엄마 체력은 방전이고...ㅠㅠ


생각이 자라는 우등생 논술이 있어서 그나마 안심이랄까...

이번 표지는 정말.... 제목 잘 뽑았다.

'폭염, 재난이 되다.'

사실 요즘 아이들은 워낙 더운 시절에 태어난 애들이지만

지금 40대들만 해도 어려서 여름 지루한 장마도 있었고 겨울 폭설도 있었는데

요즘 날씨는 오직 더위 뿐이다. 온난화가 무섭긴 하다.

2018년만 해도 온열질환으로 사망자가 48명이나!

이번 7월 호에서는 '대프리카 방문기'가 특집으로 실렸다.

 

우등생 논술에서 참 맘에 드는 부분이 많은데

이렇게 교과 연계되는 부분이 정확히 나와있어서

특히 시간없는 워킹맘들은

목차를 사사삭 보고 내 아이에게 필요한 부분만 같이 읽고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자세히 보면 중등 2-2 까지 연계되어 있다.

내 생각엔  저학년 보다는 초등 4~고등학생까지 두루 볼 수 있는 책이라고 본다.

나처럼 집에 박혀있어서 세상 돌아가는 감각 무뎌지는 엄마들에게도 좋다.


아무리 대학 입시에서 논술 비율이 축소된다고 할지라도

기본적으로 논리는 모든 과목에 걸쳐 필요하고

입시에서도 논술이냐 구술이냐 형태만 바뀌지

논리적 사고 능력과 시사를 보는 감각은 오히려 더 요구될 것이다.


목차만 보아도

기사 내용 하나하나가 깊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

대충 넘어갈 수가 없다는 것이 우등생 논술의 단점이라면 단점이다..ㅠ


이렇게 시사 퀴즈도 있어서 고학년들에게는 너무나 좋을 듯.

우리집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ㅎ

우등생논술에는 심각한 내용만 있는 게 아니라 만화로 또 잠시 머리를 식힐 수도 있다..^^

올 여름도 우등생 논술로 재미나게 놀아보세~!



#우등생논술

#천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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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베어 베어스 초등 필수 영단어 - 곰 삼 형제 이야기로 쉽고 즐겁게 외우는
Aran Kim 지음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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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곰 캐릭터 입니다.

우선 캐릭터가 아이에게 먹히면 공부는 따라오는 것 같아요~

'WE BARE BEARS' 는 약간 수준이 높아서 아직 아이에게 보여주진 못했어요.

근데 아이들이 이미 캐릭터로 알고 있어서^^ 


이 책 본문이 참 좋아요. 아이들도 빵빵 터질 만한 게 있어요~

초등 영단어 는 물론이고 40개의 에피소드는 챕터북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 점에서 이 책이 이렇게 두껍지 않게 5권 정도로 나눠서 나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얇게 여러 권 나오면 더 활용도가 높을 것 같은데...

그건 출판사에서 이미 많이 상의하셨을테고..^^;

 

강사 Aran Kim 님 이대 중문과 출신에 옥스퍼드에서 경영학을 공부하셨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책이 군더더기 없이 아주 심플 하게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경영...효율...ㅋ


1단계로 본문

2단계, 단어

3단계, 확인 문제


저는 베어스 캐릭터를 원래 좋아해서 챕터 읽어내려가기 바빴어요..ㅎㅎ

저희 아이는 아직 영어가 기초단계라서..ㅠ

하지만 내용을 읽고 설명해주니 흥미로워하더라고요~

조금만 더 영어 실력이 생기면 아마 스스로 읽을 듯 해요!

역시 캐릭터의 힘이란...ㅎ


단어들을 주제별로 묶어 놓았는데 초등 대상이라 그런지 어려운 단어는 없었어요.

한 가지 아쉽기는 단어장이 추가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책 자체 사이즈가 크니까 휴대할 순 없고,

베어스 캐릭터 그림 들어간 단어장이면 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아요.^^

 

저는 초등 5학년이나 영어 좀 하는 3학년 이상이 방학 때 점검 차 휘리릭 풀기에 참 좋다고 보아요.

수준도 쉽고 편집도 깔끔하고..

문제의 양에 치이지도 않고

본문 내용까지 재미있으니,

총 40챕터 하루 하나씩 풀면 딱이지요~

더운 여름에 스트레스 안 받고 적당히 풀 수 있는 문제집 입니다.

 

 

#위베어베어스

#초등필수영단어

#주니어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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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으로 만든 괴물 - 메리 셸리는 어떻게 프랑켄슈타인을 만들었을까요? 바위를 뚫는 물방울 10
린 풀턴 지음, 펠리시타 살라 그림,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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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름다운 책입니다.


황홀하기까지 한 일러스트와 동화같은 짧은 글이 휘몰아쳐 읽어집니다.

아이들은 재미있게 읽더라고요.

머리에 나사박힌 프랑켄슈타인의 이미지는 많이 보았으니까요~

만화에서도 무섭기 보다는 되려 친근하고 순박해보이기까지 한 캐릭터로 많이 나왔지요

 

 

 

 

프랑켄슈타인은 정말 많이 보고 들었지만 사실 그 작가에 대해서는 저도 아는 바가 없었어요.

그런데 여성작가, 그것도 20세였다니!

궁금해서 따로 찾아보았는데...

인생 그렇게 암울하다니..ㅠㅠ

(페니미즘의 대명사 버지니아 울프도 그렇게 우울증으로 시달리다 자살했는데..)


이 메리 셸리도

1797년에 태어나 생후 11일만에 친모를 잃었어요.

친모도 급진적 여성운동가였지요. 당시에 얼마나 험난하게 세상에 맞섰는지...

메리는 유부남과 연애하다 첫 아이를 유산하고

1816년 어렵게 그와 결혼하였으나 둘째, 셋째 아이 다 죽고

넷째 아이만 유일하게 살아남았는데

1822년 그렇게 사랑한 남편이 사망하고..ㅠㅠ

53세로 죽기 전 10년 동안 지독한 투병생활을 하였다네요.

따지면 매년 가족의 죽음을 겪어야했는데

그녀가 겪었을 고통은 제가 감히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다행히 그녀는 아버지의 전폭적 지원으로 공부하고 활동할 수 있었고 여성 운동가, 소설가로 이름을 남겼지요.


하지만

프랑켄슈타인은 단순 이야깃거리가 아니라 그런 그녀의 고통을 그대로 드러내는 듯 합니다.

사회에서 인권이 무시당하는 여성으로서

또 가정에서는 사랑받고 주고싶은 아내와 엄마로서의 위치..

가진 힘이라고는 펜 하나 뿐인..


사람인데 사람이 아니야...

살아 숨쉬는데 살아있는 게 아니야..

인간들 틈에서 프랑켄슈타인이 가진 외로움과 고통은 메리의 그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이 자유와 권리는 사실 수많은 여성인권가들의 피 땀 눈물의 열매이네요.


이 책의 저자도 일부터 이 글에 메리의 어머니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의 이름을 넣었습니다.

18세기 '근대 페미니즘의 어머니' 라고 하네요. 하지만 그녀도 순탄치 못한 삶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책인데, 읽고나니 마음이 무겁네요.


그림책이지만, 저학년 고학년 모두에게 너무나 좋은 책입니다.

저학년에게는 상상의 힘, 글의 힘,

고학년에게는 사회운동, 인권까지 주제를 확장하기 참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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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패밀리 1 - 가족의 탄생 456 Book 클럽
줄리언 클레어리 지음, 데이비드 로버츠 그림, 손성화 옮김 / 시공주니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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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림부터 코믹할 것 같은 책입니다.

(저희 아이는 코믹 아니면 글밥있는 책을 안 읽어요..ㅠㅠ)


시공주니어 출판사 책은 사실 믿고 보는 편인데

이번 책도 참 재미있네요.

 

 

내용도 참 재미있는데

번역도 신경써서 하신 것 같습니다.

사실 원서가 아무리 좋아도 꼬인 번역은 읽는 사람을 짜증나게 하잖아요.


여기 주인공 하이에나 패밀리의 아빠인 프레드는 계속 아재개그를 날립니다.....

(네.. 아재개그에요..)

그런데 아재개그도 그 맛을 참 잘 살렸습니다.

사실 이건 확인을 못해봐서 원서에 어떻게 실려있는지 궁금합니다.


번역가님 약력을 보니, 사학 정치학 전공에 국제 관계, 안보......라니...

아 정말 글재주가 좋은 분 같습니다. 존경스럽습니다!

 

 

굴을 파는 장면이 나와요.

여기서는 인간들 사이에 숨어지내던 하이에나나

동물원에서 인간들의 손에서 지내는 하이에나나

모두 한 마음이 됩니다.

하이에나의 그 본능으로 말이지요.

감동적입니다..(더이상은 스포가 되니 여기까지만..)


그리고 마지막까지 빌런의 포스를 장착했던 이웃!!

맥넘프티씨에 대한 비밀까지도!

마지막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책입니다.

사실 이 비밀 그 자체가 대단한 것은 아니고

어떻게 협력하고 마음을 열고 하는 그 과정이 참 감동적이랍니다..ㅠ


작가님이 코미디언으로 1인극 스타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긴 묘사 없이 주고받는 말이나 행동들로도 충분히 상상이 갑니다.

1권 세트라고 써 있는데 다음 편도 있을 텐데 기대됩니다~

저희 아이는 3학년인데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글밥이 많지만 내용이 재미있어서

그림책에서 건너 뛸 친구들에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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