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가 사는 거리 히라쓰카 여탐정 사건부 1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채숙향 옮김 / 지식여행 / 2015년 2월
평점 :
품절


미모와 매끈한 다리의 소유자지만 독특하고 거친, 한 마리의 사자 같은 탐정 쇼노 엘자와

그녀의 조련사 겸 동료, 미카


유머 미스터리 분야의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유머와 추리와 매력적인 여성콤비가 만나 빛내는 유머추리활극!


색다른 미스터리를 읽고자 한다면 권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좀더 유머에 가까운 마법사는 완전범죄를 꿈꾸는가를 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러나 마법사는 완전범죄를 꿈꾸는가는 범인을 드러내놓고 어떻게 접근하는가? 그 와중에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믹 위주임... 그래서 추리면에서는 사자가 사는 거리가 나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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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포로원정대
펠리체 베누치 지음, 윤석영 옮김 / 박하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좋은 리뷰들이 많아서 위키피디아를 통해 보완한 작가 소개를 적어보고자 한다.

 

*p451

이번 여행을 결산해보면 뭐가 남을까.

오로지 등산의 관점에서만 보자면 그건 실패였다.

// 중략 //

철조망 바깥으로 뛰쳐나온 우리의 행위는 포로수용소의 고리타분한 삶에 대한 반항이었다.

무기력함 속에서도 의지를 드러내 보인 행동이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의 여행은 성공이 아니었을까?

그 답은 시간이 지나야만 알 수 있을 것이다.

어쨌거나 나는 이번 모험이 의심할 나위 없이.

포로로서의 그리고(아마도 나중에는) 자유인으로서의 삶에 끊임없이 분명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임을 확신했다.


2차세계대전 때, 포로수용소를 탈출하여 케냐산을 등반했던 어느 한 아마추어 등반가의 회고록.

목표를 향한 그의 노력, 자유를 갈망하고 불가능에 도전하는 정신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한 줄로 요약하면 어느 이탈리아 엄친아의 회고록!

(법대, 국가대표 수영선수, 공무원, 포로수용소 탈출 후 5,199 m 등반, 외무 고시 합격 후 외교관, 그리고 여러 산을 등반)


ps1) <2차대전의 마이너리그> - 한종수, 길찾기, 2015년을 보면 이탈리아 해군특수부대에 우수한 인력이 많다. 펠리체 베누치만 봐도 우수한 이탈리아인들은 많았다.


ps2) 등반준비와 등반 외에 당시 포로수용소와 주변 상황과 케냐산 등반의 역사도 생생하게 묘사됨



※ 저자 소개 

(위키피디아 - No Picnic on Mount Kenya, 미친포로원정대 참고)


1. 이름 : 펠리체 베누치(FELICE BENUZZI, 1910.11.16, 빈 ~ 1988.7월, 로마) 

(위키피디아 : 고향이 빈, 미친포로원정대 : 베니치아 줄리아(p227))

2. 국적 : 이탈리아

3. 키 : 183cm

(p235 다행히도 내 키가 183센티미터라는 사실을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첫 구간을 통과했다.

→ 당대에는 큰 키였던 듯)


4. 약력

1) 로마 대학 법대

2) 1933~35년 국가대표 수영선수

3) 정확한 군복무 이력 확인되지 않으나, 저서에서 지오바니노가 아바시니아 전투 시 부대원이었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에티오피아 원정(1935년 10월~1936년 5월)의 어느 기간에 군복무한 것으로 추정.

4) 1938년 결혼(딸2명),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식민지국 근무(공무원)

5) 1941년 연합군에 의해 에티오피아 점령, 영국령 케냐의 제354 포로수용소로

6) 1943년 2명의 동료와 탈옥하여 18일동안 5200미터의 케냐산 등반 후 복귀

(년간 등반 못함, 2년간 전쟁 포로, 제대로 못 먹음, 정상에서 먼 베이스캠프, 겨울에 등반... 그래도 바티안봉 도달...)

6-1) 같이 등반한 동료 - 탈옥한 3명이 다 기혼자(p144)

 탕가니카 영토의 도도마에 있는 의학 박사 지오바니 발레토

 케냐의 몸바사에 있는 엔초 바르소티

6-2) 수용소에서 도움을 준 동료

 식민지국 고위 관료 카를로 : 수용소 내 작은 방 대여

 산안익 운베르토 : 크렘폰 제작 도움

 마리오 : 등반하기로 약속하였으나, 경찰관 출신으로 엘도레트 수용소로 이감, 그래서 등반 못함

 지오바니노 : 아비시니아 전투때 부도 동료, 산악부대 하사관 출신, 1937년 자동차사고로 장애 입은 민간인 포로, 엔초 바르소티를 동료로 소개해줌


7) 1946년~1947년 미친 포로원정대 출판(한국어판 제목임)

(이탈리아판 : Fuga sul Kenya – 17 giorni di liberta [:Escape on Kenya – 17 days of liberty])

(영문판 : No Picnic on Mount Kenya)

https://en.wikipedia.org/wiki/No_Picnic_on_Mount_Kenya

 

8) 외무 고시 합격 후 파키스탄, 독일, 프랑스, 우루과이 대사 지냄

많은 산을 오르고, 뉴잴랜드, 호주, 볼리비아, 알프스, 그랜드캐니언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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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들의 몰락 2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34
켄 폴릿 지음, 남명성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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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p123

남자들을 어쩌겠어. 한번 싸움을 시작했다 하면 기를 쓰고 이기려고만 하는데. 무슨 일이 일어나도 포기할 생각을 안 해.

p548

"우리 아이들도 세계전쟁을 겪을 거라고 하셨어요."

"그럴 리 없어요." 로사는 격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거인들의 몰락은 스파이 소설과 역사 소설로 유명한 켄 폴릿의 20세기 3부작 중 1부이다.


1부에서는 일반인들은 도무지 전쟁과 연관이 없을 것 같았던 오스트리아 황태자의 암살 사건으로 촉발된

1차 세계대전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웨일스, 독일, 러시아, 미국의 5가문이 서로 씨줄과 날줄처럼 엮이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켄 폴릿은 아직 기독교가 사람들의 서구인의 사상에 우월적 지위를 가지고 있고, 탄광을 바탕으로 그려지는 자본과와 노동자의 충돌, 조금씩 흔들리는 신분제와 여권 신장 운동,

전쟁 전의 분위기와 전쟁이 일어난 배경과 참호 돌격으로 대표되는 피비릿내 나는 전쟁, 그리고 전쟁 이후의 막간극까지

거대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자신의 가족이나 이상을 지키기 위해 살았던 5가문 사람들의 모습을 당대의 모습처럼 생생하게 그려낸다.


레마르크의 <개선문> 같은 고전으로만 접했던 1차 세계대전이라는 한 인간으로는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윈스턴 처칠, 레닌, 우드로 윌슨 등 스무 명이 넘는 역사적 실존인물을 비롯한 백여명의 등장인물을 통해

그려지는 당대의 시대상과 그 속에서 발버둥치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접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그리고 나는 벌써부터 1부의 주인공의 아들딸들이 나오는 2부 <세계의 겨울>이 보고 싶어잔다.


ps) 17,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거의 700페이지에 달하는 책의 분량은 분권을 최소화하여 독자들의 부담을 줄이고자한 출판사의 노력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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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들의 몰락 1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34
켄 폴릿 지음, 남명성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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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p264

"오스트리아의 프란츠 페르디난트 황태자가 사라예보라는 곳에서 살해당했대요."

(중략)

니나가 말했다.

"하지만 그런 일들이 당신들이나 나 같은 사람에게 무슨 영향을 미칠까 싶네요."

"그렇죠." 레프가 말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거인들의 몰락은 스파이 소설과 역사 소설로 유명한 켄 폴릿의 20세기 3부작 중 1부이다.


1부에서는 일반인들은 도무지 전쟁과 연관이 없을 것 같았던 오스트리아 황태자의 암살 사건으로 촉발된

1차 세계대전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웨일스, 독일, 러시아, 미국의 5가문이 서로 씨줄과 날줄처럼 엮이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켄 폴릿은 아직 기독교가 사람들의 서구인의 사상에 우월적 지위를 가지고 있고, 탄광을 바탕으로 그려지는 자본과와 노동자의 충돌, 조금씩 흔들리는 신분제와 여권 신장 운동,

전쟁 전의 분위기와 전쟁이 일어난 배경과 참호 돌격으로 대표되는 피비릿내 나는 전쟁, 그리고 전쟁 이후의 막간극까지

거대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자신의 가족이나 이상을 지키기 위해 살았던 5가문 사람들의 모습을 당대의 모습처럼 생생하게 그려낸다.


레마르크의 <개선문> 같은 고전으로만 접했던 1차 세계대전이라는 한 인간으로는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윈스턴 처칠, 레닌, 우드로 윌슨 등 스무 명이 넘는 역사적 실존인물을 비롯한 백여명의 등장인물을 통해

그려지는 당대의 시대상과 그 속에서 발버둥치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접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그리고 나는 벌써부터 1부의 주인공의 아들딸들이 나오는 2부 <세계의 겨울>이 보고 싶어잔다.


ps) 17,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거의 700페이지에 달하는 책의 분량은 분권을 최소화하여 독자들의 부담을 줄이고자한 출판사의 노력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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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이틀 미스티 아일랜드 Misty Island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 들녘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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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조직 간의 알력, 조직의 일원으로서의 한 인간의 행동을 가장 잘 묘사하는 요코야마 히데오의 작품이다.
<64>만큼의 조직의 묘사는 없지만, 교육계 경감의 아내 살해와 이로 인해 경찰, 검찰, 언론, 법원, 교도소 등의
각 조직과 그 조직의 구성원들이 보여주는 인간 군상은 바로 옆에서 보는 것처럼 생동감이 넘친다.

 

본격 추리 소설은 아니고 약간의 추리 요소가 있는 사회 소설에 가깝지만
교육계 경감이 아내를 살해한 후 숨기는 이틀간의 행적을 둘러싸고
이 행적을 알고자 하고, 숨겨진 행적으로 인해 갈등하는 시키 지도관, 사세 검사, 나카오 기자, 우에무라 변화사, 후지바야시 판사, 교도관 고관의 고심의 모습이
균형감있게 잘 그려져 있다.

 

<64>의 경우 탁월한 조직과 주인공의 심리 갈등은 잘 묘사했지만, 개인적으로 마무리는 좀 글쎄라고 생각했는데,
본 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균형있게 긴장감을 끌고가고, 마무리도 잘 했다.

 

조직과 동떨어진 현실감 없는 등장인물이 아닌, 자신의 위치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을 통해 인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펄떡펄떡 뛰는 듯한 등장인물들에 모습에 씁쓸하면서도 놀라움을 느끼면서, 평범한 추리나 사회 소설과는 다른 재미를 느끼고자 하는 이들에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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