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포로원정대
펠리체 베누치 지음, 윤석영 옮김 / 박하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좋은 리뷰들이 많아서 위키피디아를 통해 보완한 작가 소개를 적어보고자 한다.

 

*p451

이번 여행을 결산해보면 뭐가 남을까.

오로지 등산의 관점에서만 보자면 그건 실패였다.

// 중략 //

철조망 바깥으로 뛰쳐나온 우리의 행위는 포로수용소의 고리타분한 삶에 대한 반항이었다.

무기력함 속에서도 의지를 드러내 보인 행동이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의 여행은 성공이 아니었을까?

그 답은 시간이 지나야만 알 수 있을 것이다.

어쨌거나 나는 이번 모험이 의심할 나위 없이.

포로로서의 그리고(아마도 나중에는) 자유인으로서의 삶에 끊임없이 분명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임을 확신했다.


2차세계대전 때, 포로수용소를 탈출하여 케냐산을 등반했던 어느 한 아마추어 등반가의 회고록.

목표를 향한 그의 노력, 자유를 갈망하고 불가능에 도전하는 정신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한 줄로 요약하면 어느 이탈리아 엄친아의 회고록!

(법대, 국가대표 수영선수, 공무원, 포로수용소 탈출 후 5,199 m 등반, 외무 고시 합격 후 외교관, 그리고 여러 산을 등반)


ps1) <2차대전의 마이너리그> - 한종수, 길찾기, 2015년을 보면 이탈리아 해군특수부대에 우수한 인력이 많다. 펠리체 베누치만 봐도 우수한 이탈리아인들은 많았다.


ps2) 등반준비와 등반 외에 당시 포로수용소와 주변 상황과 케냐산 등반의 역사도 생생하게 묘사됨



※ 저자 소개 

(위키피디아 - No Picnic on Mount Kenya, 미친포로원정대 참고)


1. 이름 : 펠리체 베누치(FELICE BENUZZI, 1910.11.16, 빈 ~ 1988.7월, 로마) 

(위키피디아 : 고향이 빈, 미친포로원정대 : 베니치아 줄리아(p227))

2. 국적 : 이탈리아

3. 키 : 183cm

(p235 다행히도 내 키가 183센티미터라는 사실을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첫 구간을 통과했다.

→ 당대에는 큰 키였던 듯)


4. 약력

1) 로마 대학 법대

2) 1933~35년 국가대표 수영선수

3) 정확한 군복무 이력 확인되지 않으나, 저서에서 지오바니노가 아바시니아 전투 시 부대원이었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에티오피아 원정(1935년 10월~1936년 5월)의 어느 기간에 군복무한 것으로 추정.

4) 1938년 결혼(딸2명),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식민지국 근무(공무원)

5) 1941년 연합군에 의해 에티오피아 점령, 영국령 케냐의 제354 포로수용소로

6) 1943년 2명의 동료와 탈옥하여 18일동안 5200미터의 케냐산 등반 후 복귀

(년간 등반 못함, 2년간 전쟁 포로, 제대로 못 먹음, 정상에서 먼 베이스캠프, 겨울에 등반... 그래도 바티안봉 도달...)

6-1) 같이 등반한 동료 - 탈옥한 3명이 다 기혼자(p144)

 탕가니카 영토의 도도마에 있는 의학 박사 지오바니 발레토

 케냐의 몸바사에 있는 엔초 바르소티

6-2) 수용소에서 도움을 준 동료

 식민지국 고위 관료 카를로 : 수용소 내 작은 방 대여

 산안익 운베르토 : 크렘폰 제작 도움

 마리오 : 등반하기로 약속하였으나, 경찰관 출신으로 엘도레트 수용소로 이감, 그래서 등반 못함

 지오바니노 : 아비시니아 전투때 부도 동료, 산악부대 하사관 출신, 1937년 자동차사고로 장애 입은 민간인 포로, 엔초 바르소티를 동료로 소개해줌


7) 1946년~1947년 미친 포로원정대 출판(한국어판 제목임)

(이탈리아판 : Fuga sul Kenya – 17 giorni di liberta [:Escape on Kenya – 17 days of liberty])

(영문판 : No Picnic on Mount Kenya)

https://en.wikipedia.org/wiki/No_Picnic_on_Mount_Kenya

 

8) 외무 고시 합격 후 파키스탄, 독일, 프랑스, 우루과이 대사 지냄

많은 산을 오르고, 뉴잴랜드, 호주, 볼리비아, 알프스, 그랜드캐니언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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