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같은 거 없는데요 - 특별한 재능도, 확실한 꿈도 없는 99% 아이들을 위한 미래 설계 ‘적성 찾기’ 프로젝트
강지원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특별한 재능은 없어도,
누구나 적성은 있습니다.


공부가 슬슬 좀 더 눈에 들어오게 되는,
초등고학년 엄마가 되다보니,
아이의 인생을 생각하면서
부모로서의 마인드, 다시 챙겨야하던 때에
마침 딱 요긴한 책이 눈에 들어오네요.







에세이처럼 술술 읽히는 자녀교육서인데요.
책의 초점은 아이들의 꿈을 위해서는
각각 아이들의 적성에 중심하여 미래를 설계하도록
양육자인 부모의 입장에서 긴호흡을 권장하면서
그리하여 결국 아이들의 행복은 무엇인가
생각하도록 도와주고 있답니다.








미래에서는 성공을 위해,
더 근본적으로 생존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각자의 적성찾기가 더욱 요구되는 시대가 되는 것이다.

성인으로 자라는데까지 
부모가 공부를 외치게 되었던 것은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었다는 
내려오던 믿음 때문이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분명한 건.. 
이제는 우리 부모때와는 또 다른 상황이지요.
기계가 일정부분 대신하기도 하고,
획일화된 분야로 몰려서는 수요가 그닥 없기도 하고요.
전해지는 믿음만으로 다른 이의 성공스토리를 근거로 
미래를 결정해 줄 수는 없게 시장이며 기술이며 사람들의 움직임이 또 다릅니다.

그렇다면, 부모된 입장에서 
더 아이를 자세히 봐야한답니다.





적성이란 무엇인가?

아이의 경쟁력을 끌어내려면
아이 속 적성을 이용해야하지요.
적성은 
‘평소 하고 싶은 흥미’와
‘평소 잘하는 재능’
의 교집합입니다.
여기에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성적인 덕목도 생각해야하지요.





책은, 적성찾기의 구체적인 실행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꿈에 대해 여러 항목을 근거로 차근히 살피게 하고,
또한 일회성이 아닌, 시기를 두고 실행가능성과
준비성을 생각하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게 도와준답니다.






불안한 엄마들의 궁금증에 대해서 
챕터당 Q&A 섹션이 있으니
이 또한 독자들에게 
자녀교육의 방향을 잡도록 팁을 주고 있어요.
아이들의 인생을 모두 책임지지는 못해도
잘들 살았으면 하는 마음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이지요.
질문자들 상담내용 덕분에 불안감을 누그러뜨리고
차분히 살펴야겠다는 결심을 해봅니다.





게다가 명심해야 하는 건,
(+ 어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에요!)
자기발견은 평생 계속해야하는 습관이라는 것.
처음 직업의 경우는 아무래도 상황이라는 변수도 있다보니
성인이 되어도 꾸준히 자기자신을 바라보아야 한다죠.
게다가 책에서 깨우쳐준 지혜,
적성이란 한 가지만은 아니라는 것!
요인들을 융합하여 본인에게 맞는 길을
차분히 찾아야 하더랍니다.





왜 꿈을, 적성을 찾아야 하느냐.
결국 행복하기 위한 최상위 목표 때문이지요.
나를 사랑해야 타인도 세상도 사랑할 수 있어요.
진정한 행복은 스스로의 감정에서 나오니만큼,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를 살피고
그리하여 그 마음이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된답니다.

아이들의 행복한 길을 탄탄히 구축하고자,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녀교육서,
<꿈 같은 거 없는데요> 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사고 우공비 초등 과학 5-1 (2018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2018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5학년 신학기가 되고 보니,
작년과는 또 다르게, 진도를 꽤 금새 빼네요.
아무래도 고학년으로서 배울 내용이 많아서
한달도 되지 않아서 과학의 경우는...
벌써 한 단원을 훌쩍~ 배웠다 해요.

초등5학년 아이의 신학기,
초등문제집, 우공비와 함께
더불어 공부달력, 공부노트가 있으니-
아이는 스스로 공부가 든든하답니다.






초등5학년... 고학년에 속하다보니
이제는 스스로 뭘 해야 할지를 계획하다보니
우공비 공부달력이 특히나 활용도 더 높고요.




우공비 과학의 경우는 권두부록으로
비법 더하기가 실하게 정리를 해주고 있어서
본 문제집으로 공부하기와 또 다르게
틈틈히 지식을 다져둔답니다.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하는 우공비.
부담스럽지 않게 공부로 연결 해주기를..
'단원별 핵심 개념 미리보기'를 통해
집중모드 학습 전에 워밍업해주네요.




초등과학, 본 교과 전에 알아야할 점이 많던데
초등5학년도 또한 잊지 않고 챙겨주네요.




각 단원당 학습만화로 주위환기.
초등5학년 과목은 다섯 단원 뿐이라
각 단원을 꼼꼼히 짚어 연결이 특히나 중요해보여요.
학습만화로 어떤 내용을 배울지 대략의 환기,




초등5학년 과학은 또한 특별하게도
어떤 내용이 기초적으로 알아야할 내용,
'재미있는 과학'으로 짚어가며 점검해요.

사진도 설명도 풍부해서 흡족하네요 :D




본 교과책으로 넘어갈 때
가장 처음은 '개념 잡는 비법'.
과학도 문제풀이보다는 이론!
개념을 보다 탄탄히 채워주네요.




기본 다지기에서는 융합형이며 탐구활동이며
필요한 유형에 따라 기본 지식을 충실히 반영했고요.




'실력 잡는 비법'은 기존 문제보다
조금 유형을 더해주고, 판단할 내용도 넗혀요.
언뜻 보기에도 사진자료며 도표며
초등과학에서 기대하는 바를 모두 실현요!



'핵심잡는 비법'은 특히,
좀 더 활용하기를 원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원하면 시간 따라 공부노트에
적어보면서 각 단원을 정리할 수 있어요.







초등고학년이 되니, 단원평가며 서술형평가를 
심성의껏 풀어보며 실력체크.
설명도 참 신기하게 넓히 알려주니
초등과학은 우공비로 걱정없이 탄탄해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agic Tree House Merlin Missions Books 1-25 Boxed Set (Paperback) Magic Tree House 매직트리하우스 3
메리 폽 어즈번 / Random House Books for Young Readers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매직트리하우스 두 번째 시리즈
《MagicTree House: MerlinMissions》

초등 영어리딩으로 많이들 읽는 판타지 모험,
매직트리하우스가 두번째 시리즈로 출판되었네요.
이번에는 Morgan의 호출이 아닌,
Merlin의 호출에 의해 모험이 진행됩니다.





일단 두 권을 먼저 만나보았는데요.
각 책에는 오디오 시디가 두 장 들어있어요.
그리고 세트로 마련하면 단어를 알려주는
워드북이 함께 있어서 학습용으로 활용도 좋답니다.



" To Jack and Annie of Frog Creek,
On the Hallows Eve,
look for me
in the heart of the oak.
— M.

#2. Haunted Castle on Hallows Eve 에서는 
나뭇잎에 초대장이 쓰여 있어요.
1권에서 다시 나타난 매직트리 하우스에서
M이 Morgan의 초대라 생각하고 Camelot으로 향하는데
Morgan은 잭과 애니를 초대한 것이 아니었다죠!





"What’s going on?
Why does King Arthur seem unhappy about the magic tree house?


이상하게도 아서왕은 Magic에 관해 불만이 있어보이니..
카멜롯의 상황은 전과는 달랐더랍니다.








다시 정의되는 Merlin의 입장.
Magic Tree House 두번째 시리즈에서는
Merlin mission으로 애니와 잭이 활약을 하게 된답니다.
Otherworld와의 연계며,
위기에 빠진 이들을 위한 미션 해결.








Age 7~10 권장의 초등영어리딩책. 
영어에 불편함을 덜고 내용으로 집중하기 가능한
초등 저~중학년 아이들이 좋아하는
매직트리하우스는...!
하지만, 초등5학년 아이도 모험판타지 내용에
즐거운 독서를 하게 되더랍니다.
Merlin Mission을 풀어가는 잭과 애니,
차근차근 모험을 겪어내는 재미진 시리즈에요.



▼▼▼
도서 미리 보기, 다양한 게임과 워크시트 다운로드는
Magic Tree House 공식사이트에서 가능해요 ♥

https://www.magictreehouse.co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 - 내 삶을 풍요롭고 건강하게 이끌어갈 단 하나의 선택
남인숙 지음 / 해냄 / 201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에세이로 술술 읽게 되는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
제목에서 여자독자층에 타겟되어 보이지만,
험난한 세상을 헤쳐 나가는 모든 이들에게
'안정된 나'를 세워보자며 권하고픈 책이랍니다.

+
'자존감'에 대한 책이다보니
처음에는 자기계발서? 심리학? 인문학?
하고 카테고리가 궁금해지기도 했답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에세이로 분류되는 책,
그런데 내용은 사뭇 손에 잡히는 교훈과 이론을 담았다죠.





초등학교 때, 동네 대학생 언니를 보면서
저렇게 성인이 되면, 생각이 모두 옳겠거니 했어요.
그런데, 아이 둘의 엄마가 되었음에도 아직도
어른의 마음도 성장의 완성이란 없음을 알게 되네요.




자존감 키우기는 다이어트처럼,
무리하지 말고, 실망도 하지 말고,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

자존감에 대해 작가가 말하기를,
'맥락있는 사람'이 되기 위함이라 합니다.
맥락없는 사람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타인이 나를 대할 때도 불확실한 성향에 질리겠지만
나 자신도 나에게 버겁게 느껴지게 되지요.
책은, 그리하여 나 자신의 자존감을 마주하며
환경적, 유전적인 본질을 보면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도 함께 해주고 있어요.

맥락있는 사람, 즉 안정된 사람이 되고자 하는데
이것은 어느순간 딱! 정해지는 성질이 아니라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야 할 성질의
우리 자신을 이루는 본질이랍니다.
나 자신과 마주하며 나를 알아가기,
자존감은 단순히 도구적인 문제가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나 자신에 대한 본질이지요.







★ 완벽하기를 포기할 수 있는 용기, 자존감
이러한 내용에서 자기계발서인가 했다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살펴보는 내용이 많아요.
자존감을 키워내는 방법들을 꽤 많이 알려주거든요.

완벽하기 위해 붙들어높는 고집이 있다면
이것이 과연 삶의 질을 높인다고만 할 수 있을지?
우리가 성과를 이뤄내면서 성취감을 가질 때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착각을 하기도 하는데,
이 또한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볼 문제다 싶습니다.
자존감은 스스로를 응원하고 믿는 원동력이지만
내가 해 내는 일에 의해 좌지우지 될 본질은 아니니 말이죠.





신이시여, 
제가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있는 의연함을,
제가 바꿀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바꿀 수 있는 용기를, 
그리고 그 두 가지를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p.49)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외부의 자극에도
일관성 있게 반응할 수 있는 힘이 있지요.
행동하는 주체가 나 자신임을 알기에,
그리하여 겪어내야 하는 과정을 기꺼이
자신의 판단을 근거로 맞아볼 수 있으니까요.
타인을 인정할 수 있고, 자극을 용기있게 반응할 수 있는 것,
즉, 삶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안정적인 자존감이 있을 때 가능하답니다.






여러 측면에서 자존감의 실질적인 역할을 봅니다.
그 중, 도전하고 경험하는 '행동'적인 측면에서
작가는 특히 추천하고 있는데요.
상황에 이끌려 흔들리는 자아보다는
스스로를 믿는 자존감을 통해,
타인 눈치보느라 흔들리지 말고
상호작용하며 살아가기를 알려준답니다.
독립적인 자아로서, 필요한 상황을
나 자신이 만들어 나갈 때, 
자존감을 제대로 성장시키고 있다 하지요.





책은, 여러사람들의 일상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견고하고 지혜로운 자아가 되어가는지
공감하며 읽게 되는 재미가 있었더랍니다.
단단한 어른이 되는 개인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결국 사회적 인간이니만큼, '관계'의 측면으로 마무리하지요.
언제 어디에서도 튼튼하게 뿌리내리는 어른.

사회에 속한 모든 독자들에게
견고한 자아의 어른이 되도록
편안한 에세이로 지혜를 나눠주고 있는 책,
<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였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태평양을 건너간 사진신부 아이스토리빌 31
윤자명 지음, 김숙경 그림 / 밝은미래 / 201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제강점기, 다른 삶을 찾아 하와이 이민을 택한
'사진신부'들에 대한 역사를 담은 역사동화.
초등도서로 읽게 되지만, 저도 처음 알게 된
우리 민족의 안타까움을 알게 된 책,
<태평양을 건너간 사진신부>.

영수와 누나는, 어머니도 아버지도 잃고
겨우겨우 생계를 유지하며 하지만,
야학을 통해 공부를 하며 지내왔습니다.
그나마 살 집을 신세지고 있었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게 된 형편이 됩니다.







그러던 중.. 전도부인이 들락거리며
영수 누나에게 '사진신부'를 권하지요.
하와이에는 이민자들이 꽤 있었는데,
여자들은 그리 많이 가있지 않다보니
한국 여자들과 결혼하고자 하는 총각들이
사진을 서로 보내 결혼을 하고자했습니다.

누나는 하와이에서는 여자도 평등하게 일한다며,
가서 돈을 많이 벌어와서 영수에게 다시 오겠다고,
사진신부의 삶을 택하고자 했지요.






그나마 고모가 한국에 있었기 때문에
누나는 영수의 학교 학자금을 고모에게 맡기며
인천항으로 떠났더랍니다.

고모는 따뜻하게 맞아주었지만,
문제는 고모부가 노름에 빠지는 바람에..
영수는 고모네서 학교를 다닐 수가 없는 상황.
도망치듯 누나를 찾아 인천항으로 향합니다.





영수는 누나를 놓친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인지 아닌건지, 누나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수 누나 외에도 다른 사진신부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사진으로 혼례를 약속하려는 것..
성사된다고만 할 수는 없었지요.
영수의 누나는 원래 혼자 가기로 했었던터라,
영수와 함께 하니 하와이에서 계획이 달라졌답니다.






삼 년에 덩굴은 마를지라도
뿌리만 성하면 소생하노라.
나라의 뿌리는 국혼이라
국혼아 국혼아 분발하여라.


하와이에서 일자리가 있다고는 하나..
사탕수수 밭에서의 일이었습니다.
동포들은 회색눈의 관리자에게 덜덜 떨며
저임금으로 겨우겨우 살아가고 있었지요.
하지만, 돈을 모으고 공부를 하며
개인적으로 뿐 아니라, 나라를 위해서
힘을 모으자는 열정을 가지고 있었더랍니다.
그리고, 동포끼리 서로 의지하며
고된 노동을 견뎌내곤 했지요.





사탕수수 밭에서의 노동은 쉽지만은 않았고..
다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지만
생계를 위해 얼른 회복이 필요하기도 했죠.
노동 시간당 돈을 벌 수 있었던 일이라,
성큼 도와주기란 쉽지 않은 상황들인데,

영수와 영수 누나에게
선의를 냉큼 보내는 이들도 있었지요.





영수누나가 처음 하와이에 사진신부로 왔을 때,
퇴짜를 받고는 노동현장으로만 자리잡았지만,
하지만 또 다른 인연이 있었고,
그리고 또 다른 삶으로 이어지게 되었답니다.

영수네 남매는,
일제강점기에 또 다른 선택을 하며
하와이 이민자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그 시기 삶을 역사동화를 통해
이렇게 이민자가 되었다는 안타까운
역사적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처음 알게 되는 우리 민족의 역사 한 면,
이렇게 처음 알게 된 이들을 위해
하와이로 건너간 사람들의 삶에 대해
뒤쪽으로 실제 역사에 관한 설명도 함께 합니다.
초등도서로 아이들에게 추천하게 되는 역사동화,
<태평양을 건너간 사진신부>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