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모르는 민주주의 - 자본주의와 자유주의의 불편한 공존
마이클 샌델 지음, 이경식 옮김, 김선욱 감수 / 와이즈베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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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제도에서의 경제체제가 과연 시민을 제대로 챙기나 의구심이 드는 지금, 마이클 샌델 교수의 고견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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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라는 혼란 - 인생의 망망대해에서 표류하는 당신을 위해
박경숙 지음 / 와이즈베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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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과학자 #김경숙 박사로부터 알게 되는 마음에 대한 분석.

무기력, 내적 저항, ‘하기 싫다’라는 마음의 ‘혼란’을 바라보면

결국 에너지 감소를 가져오는 심리적 엔트로피 때문이라고 합니다.

 

책은, 혼란에 대한 이유를 알려주면서

더불어 ‘의식의 자각적 통제’ 방법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알려주고 있답니다.

 

 

 

 

우선, 혼란에 빠지기 쉬운 사람의 특징을 살펴봅니다.

- 무엇인가를 성취했을 떄만 만족을 느낀다

- 성취의 상징에 집착한다

- 끊임없이 나아가려 한다

- 인격 완성에 관심이 없다

- 타인의 삶에 무관심하다

- 경쟁심이 특히 강하다

- 분노를 품고 있거나 한순간 폭발한다

- 늘 바쁘다고 말한다

 

열심히 사는 사람인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이런 사람들의 경우 각박한 마음상태에 있다보니 과도한 에너지를 긴장상태로 쓰게 될 것이고, 현재의 상태에서 벗어나면 아무래도 외부인자가 흔들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요. 엔트로피 이론에 근거하여 혼란을 분석하는 <어른이라는 혼란>의 내용을 보건데, 엔트로피란 결국 에너지를 과하게 쓰면서 혼란이 생긴다는 논지를 보이고 있기에, 이런 혼란에 빠지기 쉬운 사람의 특징이 바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part 1에서 혼란의 증상에 대해 살펴보게 되는데요.

 

- 목표가 자주 바뀐다

- 주변 상태가 어지럽다

- 정신이 없다

- 깊은 생각이나 정돈된 기도, 명상이 어렵다

- 자존감이 낮아지고 죽고 싶어진다

-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를 낭비한다

- 인간관계에 소원해진다

 

이런 증상을 가졌다면 혼란에 빠져있다고 의심해봐야 합니다.

어른이 되면 혼란에 빠지지 않을 것만 같으나,

지내보면 우리는 계속 고민하고 자라고 있지요.

그래서, 심리학책인 <어른이라는 혼란>은 무기력하거나 번아웃하기 전에 내 상황을 차분히 바라보게 하는 추천책이구나 싶었습니다.

 

 


 

성격은 마음의 얼굴이라고 합니다.

성격으로 인해 마음의 혼란의 상황도 각각 다르게 됩니다.

감정적 혼란은 청소년기에나 생길 것 같지만, 중년이 되어서도

알 수 없는 혼란에 빠지기 마련입니다. 이는 호르몬에 의한 영향이 적잖아 있기에, 이러한 혼란은 뇌과학적으로 당연하게 생각될 예측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심리학책 <어른이라는 혼란>에서 가장 저에게 와 닿게 된 부분은 내재과거아에 대한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성격이 만들어지는 데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양육환경에 의한 영향이 클 것이겠죠. 이제 저도 어른이 되어서 그에 대한 내용을 저 자신에 대해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또한 아이들에게 영향을 끼칠 상황이니만큼, 양육서에서 배웠던 내용을 다시한번 배워보게 되었습니다.

 

 

 

part3에서는 ‘의식의 질서찾기’ 방법을 제시해줍니다.

독자로서는 이 부분이 특히 책의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싶게도 혼란에 빠진 어른들에게 이 상황을 타계할 조언이 실린 부분이다 싶었습니다.

 

집중으로 의식의 질서를 찾고,

쉬지말고 기도하며 동기의 질서를 찾고,

늘 기뻐하며 정서의 질서를 찾으며,

모든 것에 감사하여 인지의 질서를 찾고,

실행하고 평화하여 행동의 질서를 찾고,

사랑의 마음으로 의지의 질서를 찾는 방법들에 대해

가독성있으면서도 분석적으로 여러 방향을 제안해 주고 있습니다.

 

 

 

심리학책 <어른이라는 혼란>은 혼란이라는 에너지 낭비를 막고자 훈련법을 제시하고 있기에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제2의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추천 책이었네요.

인생의 망망대해에서 표류하지 않고 나아가도록 일독을 권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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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뇌 - 인간이 음악과 함께 진화해온 방식
대니얼 J. 레비틴 지음, 김성훈 옮김 / 와이즈베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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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음악이 여러 영향을 끼쳤을텐데요. 뇌과학자가 풀어주는 그 영향을 체계적으로 알 수 있게 될 기회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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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유럽 미술관 여행 워크북 세트 우리 아이 첫 유럽 미술관 여행
송지현 지음 / 리얼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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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떠나는 유럽 미술관 여행!

아이와 꼭 함께 보면 좋을 신간도서 <우리아이 첫 유럽 미술관 여행>은
작가님이 아이와 함께 알차게 다녀온 경험을 토대로
헤매지 않고 알차게 시간을 꾸릴 수 있도록
미술품에 대한 설명과 여행 요령들을 가득 선물해주는 책이랍니다.

여행 가이드북으로서 유럽 미술관을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유럽 미술관들에 대해 주소, 운영시간, 요금에 대한 정보는 물론이고요,
짐 보관이나 활용 앱에 대한 정보 등을 담은 관람 팁도 정리해서 알려주고
더불어 추천 관람동선으로 아이들과 미술관에서 헤매지 않도록 깔끔히 정리해줘요.

각 미술관마다 여러 작가들이 다른 작품들을 전시할 것이니만큼
다른 미술관의 같은 작가나 혹은 비슷한 주제들에 대해 비교해서 보여주기도 해서,
한 페이지 페이지에서 정성이 가득 느껴진 책이었더랍니다 :)


또한 워크북이 함께 곁들어진 책을 함께 하다보니
<우리 아이 첫 유럽 미술관 여행>을 통해
더 담아보는 여행책이었어요!
아이와 유럽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미술관 여행도 꼭 계획에 넣으셔서,
신간도서의 풍부한 지식을 함께 곁들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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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여행하는 수렵채집인을 위한 안내서 - 지나치게 새롭고 지나치게 불안한
헤더 헤잉.브렛 웨인스타인 지음, 김한영 옮김, 이정모 감수 / 와이즈베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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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물리학자 해더 헤잉, 브랫 웨인스타인의

우리 인류에 대한 과학적이지만 과학적이지 않기도 한 시각.

인문서적 <21세기를 여행하는 수렵채집인을 위한 안내서>는

우리가 과학이라고 하며 보편적으로 생각했던 시각에 대해

과연 이렇게 맹신하는 것이 맞는가? 하는 질문을 던져주는

환원주의에 관한 의문을 던져주는 책이랍니다.

 

 

 


인류의 역사에서 우리의 판단력을 살펴봅니다.

생명은 아무쪼록 선택을 하며 살아가기 마련인데,

어느 선택이든 장단점이 있고 득실이 있기 마련이라,

더 나은 삶을 위한 선택은 개인의 상황이면서도

집단의 연결에서의 진화가 있습니다.

 

인문서적 <21세기를 여행하는 수렵채집인을 위한 안내서>는

인류가 그동안 축적한 경험의 방식을 넘어

보편적인 과학에 맹신하는 환원주의적 시각에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인류가 인종으로 나뉘어 져서 각 지역에 정착하면서

그 지역에서의 식문화가 뿌리내린 것은

결국 살아남으려는 본성에 근거하여

경험으로 축적된 지혜라는 점을 알게 됩니다.

자연적으로 살아남은 문화에 대하여

다른 지역에서의 과학의 시각이 그러하더라~ 하고 보여지면 안되는 것이겠죠.

 

 

 

인문서적 <21세기를 여행하는 수렵채집인을 위한 안내서>는

과학이 만능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경험'에 근거하여 축적된 인류의 지혜를

돌아보며 진화생물학에 근거하여 자세히 돌아보게 합니다.

 

위험과 가능성은 동전의 양면이다.

 

인간의 연결으로 해결책을 찾아낸 인류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황판단을 누군가의 주장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스스로 판단하고 경험하기를 독려하는 책.

인류의 생존 역사를 돌아보면서

그간 너무 과학이라는 학문에 맹신하였던 건 아닐까

물음표를 던져보게 하는 인문서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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