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 유병재 대본집
유병재 지음 / 북폴리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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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평]] 유병재의 글이라면!! 정말 기대가득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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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여신
임지은 지음, 오천사 그림, 김은하 원작 / 북폴리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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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복수여신]을 책으로 만나봅니다!
외모지상주의를 주제로 하는 듯한 학원물 소설.
… 같지만? 은근 반전에 반전을 심어놓은 소설이라,
어엇????? 하는 반응으로 흥미진진함에 빠져들게 되는
학원로맨스 소설이랍니다.



일진들에 농락당하는 박민선.
그리고 그 일진의 우두머리에 있는 호태.
심쿵하게 다가왔던 호태는
민선이를 이렇게 뭉개버리는 캐릭터였습니다.

민선이의 진짜 친구, 진희는 그래서
운동으로 민선이에게 건강하게 되살아나자 하지요.
그런데, 이 학원로맨스 소설… 심상치 않습니다.
복수여신은 과연 누구? 그녀의 정체는?
진희는 어떤 존재?



“선생님, 내가 언니를 죽였어요.”
복수여신인 그녀는, 언니를 죽였다고 고백합니다.
일진에게 복수하려던 그녀의 정체는 정말 무엇이란 말이죠?
학원로맨스 웹드라마의 소설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은근 스토리가 뒤집고 뒤집는 전개이다보니
한번 손에 잡으면 바로 읽어버릴 수 밖에 없는 꿀잼 책!



과거 민선이의 흑역사를 뒤집는 복수여신의 정체는 누구일지?
단순한 학원로맨스 기류만이 아니다보니
웹드라마는 어떻게 영상으로 나왔을까 궁금해지더라구요.
퍼즐조각이 맞춰지며 마침내 큰 그림을 알게 되니,
글로도 만화를 읽는 것 같은 재미를 주는 학원물이었다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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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웨이크 - 이 새벽, 세상에 나서기 전 하나님과 둘만의 시간
김유진 지음 / 북폴리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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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벽,

세상에 나서기 전

하나님과 둘만의 시간

어웨이크/ 김유진/ 북폴리오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로 알려진

김유진 변호사의 진심을 담은 기독교에세이,

<어웨이크>는 크리스쳔 독자라면 특히 공감이

더할 것이고, 만약 비 크리스쳔이라고 하더라도

김유진 변호사의 하루를 여는 루틴이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어요.

저도 종교가 있지만 저는 어릴때와 조금

다른 강도로 유지하고 있다보니

책의 내용에 흠뻑 빠져들지는 못했지만

일정 부분에서는 저도 그리 느꼈기도 해서

같은 종교는 아니어도 신앙인으로서

공감이 되기도 했던 기독교 에세이다 싶습니다.

 

 

 

 

 


자신에게 한번 물어보자.

하나님과 기도하는 시간, 하나님과

소통하는 시간을 얼마나 보내는가?

 

중고등학교 때 뿐 아니라,

대학생때도 IMF와 더불어 경제적 문제가 생기면서

불안한 마음에 홀로 기도하다가 많이도 울었고 해서

사실, 전 김유진 변호사에게 기도가 어떤 의미일지

아주 조금은 이해가 되기도 한답니다.

저의 개인적 성향에서는

기도에 대해서 의무여야 한다고는 못하지만

하지만, 하루를 열면서

무사히 하루를 열 수 있음에 감사하고

마음이 괴로운 상태일 때, 대화를 시도하며

시작하는 하루에 대해 마음을 가다듬게 하는

새벽루틴은 삶을 충만하게 할 수 있으리 싶었네요.

 

 

 

 

 


친구와 대화할 때

계속 부정적인 이야기와 하소연만 한다며

어떨까? 이야기를 하는 사람뿐 아니라

듣는 사람까지 부정적인 에너지에 휩싸일 수 있다.




기독교에세이에서 신앙인으로서의 포인트만이 아니라,

이런 부분은 일상에서도 우리가 신경써야할 부분이에요.

문제는 해결하고자 노력해야하는 건 당연하겠지만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온갖 하소연으로

대화를 채우는 것은, 말하는 나 자신에게도

부정적인 감정으로만 채우게 되지 싶고

듣는 사람에게도 결례인 것 같네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름의 긍정적인 면을 찾아서

상황을 다시 바라봐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김유진 변호사가 기독교 에세이로 종교적인

간증만이 아닌,여러 생각을 이야기해보기도 하거든요.

'새옹지마'의 인생이 있기 마련이에요.

지금 당장 내가 생각치 않았던 결과가 나와도

그것이 꼭 인생의 실패는 아니거든요.

김유진 변호사는 그런 의미로 신의 뜻을 이해하면서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결과가 아닌 과정을 통해 응답하셨다.

어떤 결과를 얻기 위해 기도했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결과에 닿기까지

수많은 과정을 거치게 하며

나를 단련하였다.




이러한 점이 회복탄력성과 일맥상통이 아닐까 싶어요.

특히 에너지 가득한 삶을 꾸리는 이들에게서

노력에 대한 결과가 생각치 않다면

낙담하고 실망이 더 크기도 하리 싶습니다.

하지만,

결과를 얻는다에만 목적을 두기보다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단련하는 것임을.

내가 생각하는 길이 딱 하나의 해답이 아님을.

삶에 대한 긍정성을 부여하기에

바람직한 시각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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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 (양장)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84
에릭 칼 지음, 김세실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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즤 아이들이 어릴때 정말 많이 읽어준 동화책이에요.

유아 그림책으로 '에릭칼' 작가님의 책은 실패가 없다 생각이 든답니다.

다시 펴 보니 넘나 반가운, #아주아주배고픈애벌레

 

 

 

 

나뭇잎 위에 작은 알 하나가

달빛을 받아 빛나고 있어요.

 

에릭칼 작가님의 그림체는 투박한 터치로 은근히 다가오는 듯 하곤 해요.

슬며시 다가온 작은 알 하나.

이렇게 생명이 시작합니다.

 

 

 

 

유아 그림책으로 우리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직관적인 그림책.

애벌레 하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꼬물꼬물, 성장하는 애벌레.

이렇게 저렇게 애벌레는 자기에게 맞는 성장의 방식을 찾는답니다.

 

 

 

 

에릭칼 작가님은 어떻게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를 그릴 생각을 했을까요?

아이들 어릴때 읽어줄 때는

하루하루 성장하는 애벌레만 알아차렸는데,

 

애벌레 - 번데기 - 성충 이렇게 성장하는 진행이

마치, 우리 사람들이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다음으로 성장하고 싶은 동기.

그것은 어찌보면 본능인걸까요 :)

 

 

 

 

 

작은 애벌레가 나비로 변해가는 희망찬 이야기.

우리 유아친구들에게 넘나 권해주고싶은 유아그림책!

에릭칼 그림책, 순수한 마음으로 빠져들 수 있는 추천 동화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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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 마인드셋 - 감정 왜곡 없이 진실만을 선택하는 법
줄리아 갈렙 지음, 이주만 옮김 / 와이즈베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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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사고 전문가 줄리아 갈렙이 알려주는 진실을 선택하는 생각법!

스카우트 마인드셋은 '정찰병'처럼

감정 왜곡 없이 진실을 선택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대부분 스스로를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판단의 시작점에 왜곡을 만들기도 하기 마련이라,

그러한 관점을 배제할 수 있는 법을 자기계발서 <스타우트 마인드셋>을 통해

단련해 볼 수 있답니다.

 

 

 

 

 


자기계발서 <스타우트 마인드셋>은

승리를 위해 전투자의 지형이나 적의 동향을 살펴

정확한 지도를 만드는 정찰병(scout)같이

사실 그대로 직시하는 태도를 중심으로

보편타당한 합리주의자로 발전시켜주는 책입니다.

 

상황을 이겨내겠다는 전투병은 신념을 호수하고 강화하려는

의지에 대해서는 의미가 있지만, 방어적인 공격을 하다보면

큰 의미에서는 또다른 문제가 일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찰병의 관점이라면 정확한 지도를 그린다는 의미로

정확성이 동기가 된 추론, 진리 탐구, 발견, 객관성, 지적 정확성을

추구하는 동기를 가지게 되니

누가 보더라도 수긍할 수 있는 판단을 하게 될 것입니다.

줄리아 갈렙이 전투병이 아닌, 정찰병의 관점에서

더 나은 합리적 선택을 하면서 실수를 줄이게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투병 관점에서는 '교육'이나 '훈련'이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언뜻보면 맞는 말이다 생각이 들 수는 있으나

교육이나 훈련으로 마인드셋을 고친다라고 목표를 갖게 되기보다는

사실이 무엇인가에 초점을 두고

어떤 시작이 합리적 판단에 구멍을 만드는지

생각의 방법의 오류를 찾는 것이 효과적일 것입니다.

 

자기기만으로 판단오류에 빠지지 않도록

적절한 대응 전략을 제시하기를,

  1. 대처할 계획을 세워보기

  2. 먹구름 속에서 한 줄기 빛을 찾기

  3. 유익한 다른 목표에 집중하기

  4. 그래도 최악은 아니라는 긍정적인 마인드 갖기

 

이것이어야만 한다는 집착이 생기게 되면,

관점 자체에도 감정적으로 왜곡이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결국 실수하는 판단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과신하지 않는 사람은 사회적으로도 신뢰가 가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결국 불확실성 속에서 판단하고 결정을 하며 살아야하기에

불확실성을 인정한다는 이성이 필요하지요.

신뢰를 높이는 3가지 규칙도 유념해야할 것 같습니다.

  1. 불확실한 이유를 설명하라

  2. 정보에 기초한 추정치를 전달하라

  3. 계획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실수를 하기마련입니다.

자기계발서 <스카우트 마인드셋>은

실수를 줄이는 사고의 '태도'를 알려주는 책이라,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틀리는 것에도

실용적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도록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흑백이 아닌 명도의 회복으로 점진적으로 생각을 바꾸면서

충격을 완화시키며,

실수를 복기해 지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편향에서 벗어나는 마인드셋을 배우게 되었답니다.

 

'신념'이라는 것이 어찌보면 멋있어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신념이 정체성의 전부로 자리잡으려 하면

판단을 해야하는 때에 편향적인 사고를 하게 되니,

사적인 영역에 들어온 신념을 알아차리기 위해,

8가지 징후를 살펴야겠습니다.

  1. "나는 믿어"라고 말한다

  2. 특정 이념이 비난받으면 짜증을 낸다

  3. 저항적인 언어를 쓴다

  4. 말투에 정당성을 강조한다

  5. 결정권자 노릇을 한다

  6. 상대의 불행을 보면 즐겁다

  7. 멸칭을 짓는다

  8. 자신의 견해를 강하게 방어한다

 

'정찰병 관점'이 되는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주는

자기계발서 <스카우트 마인드셋>!

합리적인 판단을 위해 일독을 권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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