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w - 인간 관계를 지배하는 다섯 가지 절대 법칙
김재광 지음 / 마리비즈(마리북스)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자기계발서] 인간관계를 지배하는 5가지 절대법칙- 더로
◆ 이성적이지만 훈훈하다!




자기계발서, 더로
The Law
인간관계를 지배하는 5가지 절대법칙
​                  


우선. 이 책은 군더더기 없는
책 자체도 부담이 없는 두깨입니다.
두깨의 압박이 없어서
전해지는 메세지가 더 명확하다 할까요.

"우주 법칙 속에 인간관계의 공식이 있다"
공부도 많이 하고, 더불어 조직생활도 해본 저자라
지식과 경험이 함께 녹아있는 책입니다.
그러기에 더 공감가고 더 이해가 쉽게 쓰여졌지요.
우주 법칙이라 쓰여 있어서
이성적인 법칙만 말할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인간을 소우주라 하듯,
저자가 풀어가는 이야기는 우주 법칙에 빗대어
논리적으로 풀어나갔을 뿐이니깐요.



열정 보존의 법칙
"인간관계는 준비하고 노력한 만큼 좋아진다" 


5가지의 법칙을 이야기하면서
그 대법칙을 구체적으로 풀어주는 글들로 이어집니다.
각각의 설명들은 정말 깨알같이 도움되는 조언들이죠.

저자는 사회적인 관계보다
업무적인 관점으로 사회생활을 하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이란 감정의 동물인 것이죠.
일은 일이지만, 일을 하는 주체인 사람에게는
감정도 참 중요한 요소중 하나입니다.
그는 상사와의 호의적인 관계가
노력하지 않고 두었다가 
고생하는 관계로 변하는 경험을 합니다.

또한 다른 관계들에서도
그냥 두면 되겠지 하는 노력없이 두었다가
호된 경험이 있기도 합니다.

노력하는 열정, 이 열정에 대해
저자는 현명하게도 모두에 열정이라는 주장을 하지는 않습니다.
유지해야 하는 관계에 대해서는 신경을 더 써야 한다는
효율적인 효과를 노리기를 조언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알아차리실 겁니다.
모두에게 잘하려다가 이도저도 안되는 관계가 되기도 하고,
상대가 항상 좋은 인연이 될 수만은 없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인간관계도 노력해서 얻어냅시다.
하지만 그 노력을 들여야 하는 대상은 잘 택해야겠죠.






티끌은 모아봤자 티끌.
이 이야기는 스마트폰 스티커로 가지고 있어서 
웃으며 읽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시간과 노력을 들입시다.

제2법칙, 힘의 법칙에서
틈새를 노리자는 이야기를 합니다.
티끌이라도 시간과 노력을 더해 힘을 모으면
뭔가 해낼 거리가 생기는 것이죠.

다들 하는 박터지는 곳에서가 아니라
차별성을 발휘하여 틈새를 장악합시다.

성공한 사람들을 매체로 보면서
내 꼴은 왜이렇담 할 것이 아니라,
나만의 장점을 발견하여 
내가 나를 강하게 만드는 것.
권위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겠죠.




제3의 법칙은 작용반작용의 법칙에 비유하면
기브 앤 테이크의 법칙입니다.


각 법칙들 마다, 이렇게 정리하여 마무리가 되어 있답니다.
두깨감 부담 없는 책이 알차게도 구성되었죠.

주는 만큼 받는다
하지만 그 이상의 효과가 되어 돌아오기도 하지요.
선함을 베이스로 삼고 행동하기를 이야기해줍니다.
물론 주었을 때는 조건을 달지 않는 것이 쿨하게 좋겠죠.
또한 상대방이 악의적으로 행동했다 하여
내가 이를 복수하겠다는 부정적 에너지로가 아닌
이를 개기로 더 성장하여 
내가 나를 강하게 만들겠다는 긍정 에너지로 이용해 봅시다.

기회라는 것,
나쁜 경험도 이보다 더 넘어서서 
내가 좋아지면 그만입니다.
부정적 기운으로 더럽히는 자들은 
치명적인 무언가 생기기도 하죠.
뭐. 아니면 말구요.
내 인생을 미움으로만 보내기엔 아깝잖아요.




4법칙 습관의 법칙을 지나,
5법칙 위대함의 법칙.

그 마지막입니다.

성공한 사람보다는 가치 있는 사람.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정말 궁금해지게 하는 마무리였습니다.
누군가의 평판, 명예 이런 것보다
스스로가 가치 있게 
세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주장합니다.

성공했다하는 것, 이것은 완료의 관점이겠고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은 진행형의 관점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 속에 있는 한
어짜피 함께 지내고 사회 속에서 숨쉰다면
이왕이면 올바르게 가치있게 살아봅시다.

저자는 내 에너지는 사회 어딘가에 
영향을 끼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가 이렇게 책에 들인 에너지는
독자에게 현명한 마음을 갖도록 긍정에너지로 전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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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되고 싶었던 아이 - 테오의 13일
로렌차 젠틸레 지음, 천지은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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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되고 싶었던 아이
테오의 13일


이 책은 필히, 
책 커버를 넘겨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테오는 나폴레옹과 함께 
바람이 되고프다 생각하죠.
그런데 커버를 넘겨보면,
테오의 13일 후 이야기의 
결론을 짐작하게 하는 그림이 나온답니다.




여덟살 테오.
테오네 부모님은 부부싸움이 끊이지 않습니다.
테오는 그런 분위기가 정말 싫었죠.
꼬투리를 잡으며 서로를 미워하는 그 부부.
 

 

고등학생 누나는
아버지가 보기에는 현명하다고 하지만
사실 누나는 이 상황에 대한
우울함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테오는 어떻게든 
자신이 이 상황을 개선하고 싶어합니다.
테오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께 도움을 주고 싶은 아이였지요.


테오는 죽으면 어떻게 될라나
천국과 지옥은 무엇인가 하는 고민들에 빠집니다.
그러다가 나폴레옹처럼 승리하겠다 생각에 이르고
그러다가 죽음으로 자신이 바람이 되고프다는 생각을 하죠.





천국에 대한 궁금증 증폭이던 테오.
테오는 누나에게 물어보니
천주교인은 십계명을 지켜야 
천국에 간다고 합니다.

하느님께 질문하고 싶은 내용이 많은데
성당에 가면 만날 수 있다 하는데
엄마는 하느님은 신호로 대답해 주신다 하니

여덟살 테오에게는
이 모든 것이 너무나 어렵습니다.
어린 테오에게 누나도 엄마도 아빠도
큰 사람들이라 모두 알 것 같은데
사실 그들도 잘 모릅니다.
확실한 설명이 필요한 테오에게는
이 모든 것이 오히려 힘들기만 합니다.





테오의 부모님이 
영화관에서 만난다는 건
좋은 신호였죠

그런데 테오의 아빠는 약속을 취소하고
집에는 일때문이라며 며칠동안 들어오지 않습니다.

엄마는 프랑스 화가 로랭에게 
멋진 자신의 그림을 그려서
아빠에게 보여주고 싶어했는데

테오의 엄마는 무너져내리는 것만 같았습니다.
테오는 우는 엄마를 위로해주고.
또한 다른 상황에서 우는 누나를 위로해줍니다.

여덟살 테오는
케어받는 존재라기보다
오히려 역으로 다독여주는 아이였지요.



그런 테오는 전승을 했다 하는 나폴레옹을 만나고 싶어합니다.
여덟살 테오는 뼈와 살이 있는 나폴레옹을 만나고 싶어하죠.
화가 아저씨는 그러한 테오를 모두 이해하지 못한 채,
나폴레옹에게 데려갈 수 있다고 합니다.
테오가 생각한 그 나폴레옹이 아니었고
테오는 그만 울음을 터트리게 됩니다.
테오는 그리고 죽음으로만 나폴레옹을 
만날 수 있다는 확신을 해버리죠.


그래서 테오가 죽었을까요?
13일간 테오는 죽음을 준비하는 시간을 계획했지요.

하지만 그가 죽음 후 바람이 되겠다는 생각은
나폴레옹을 만나고 바뀌게 됩니다.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한 나폴레옹.
그의 의미와 그의 존재는
수지 아줌마와 친구 시엔에 의해 다시 새겨집니다.
그리고 가정의 평화 복구를 위한 수단에 대한 재정비에 들어가게 되죠.




brown_and_cony-3
여덟살 아이가 불화의 가정 상황에서
해결안을 죽음으로 찾아보려는 시간.

분명 현실적인 눈으로 꿋꿋하게 나를 세워보자는 메세지가 있음에도
이 책은 참 귀엽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메세지에 이르는 13일간의 테오의 일기들이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한 이야기라 귀엽게 금새 읽혀갔답니다.
삶과 죽음이라는 흑백의 구획이 아닌
살아 있는 삶과 쳐져있는 삶을 생각해보게  되던,
그리하여 삶을 알차게 꾸려보자는 용기를 갖게 하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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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육아 - 누구나 하지만 누구도 쉽지 않은
야순님 지음, 서현 그림 / 위고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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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육아, 누구나 하지만 누구도 쉽지 않은!


누구나 하지만 누구도 쉽지 않은
보통의 육아
 

 

육아서라고 딱 얘기하기보다
에세이 형식의 보통 엄마의 이야기랍니다.
이 책은 처음 책장을 넘기면서부터
마음 따뜻한 엄마의 솔직한 이야기들이
흡입력이 굉장해서
시간 나는대로 금새 읽게 된 책이죠.
그리고 또한 내용이 정말 좋다며
아이 엄마인 친구들에게 강력추천한 책이에요.





때리지 말자.
사랑한다면서 때리는 거?
에이~ 그건 아닌 것 같아.

교육을 위한 체벌이라는 것.
아마 아이에게 소리 질러본 사람, 
아이 체벌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 것 같아요.

하면 할 수록 
그 강도는 강해진다는 것을 말이죠.

내 배속에서 나온 내 자식이지만,
내 생각과 달라서 화가 나죠.
이야기를 해도 듣지 않아요.
그러면 당연히 화는 나요.

그런데 그 화나는 순간을 눌러보기 시작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야 하는 것이 엄마 같아요.
왜 그렇게 했냐는 이해에서 시작하여
엄마는 니가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기분이 나빴다.
이해가 되는 메세지를 어금니 꽉 물고 차근히 이야기해주어야 하는 것 같아요.

아이를 혼내는 이유는
다른 사람이 아이의 무례에 대해 지적하는 것이 싫다는 동기도 있지만
내가 이야기 했는데 듣지 않아서 화가 나서이기도 하거든요.

저자도 규칙을 어겼으니 맞자! 하고 이야기하는 것에 반댈세 하는 입장이더라구요.
굳이 때리고 이야기할 게 뭐 있겠냐는 것이죠.
읽어보며 옳소 옳소 하고 백번 외쳐봤네요.
내 아이 다른 사람에게 맞는 게 싫죠.
그러면 내 아이의 친모인 저부터 아이를 매질에서 멀리해주어야 할 것 같아요.
사랑한다면, 때리지 말고 다른 방법을 찾아봅시다.




저자는 아이 셋이 있어요.
첫째아이 솔비는 태어나고서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다 오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원체 아이를 위하는 시어머님이 저자를 대신해서 솔비를 돌보기를 자처하셨죠.

저도 비슷한 시기가 있었기에
이 부분에서 아이에게 참 미안해졌어요.
첫 아이, 조부모에게도 참 소중한 아이지만
사실 부모가 처음 된 엄마에게는 정말 귀중한 기회이죠.
그 시간을 훼손받았다는 건,
저자가 얼마나 힘든 시간이었을까 
그리고 그런 스트레스는 아이에게 전해졌다는 것 또한
저도 비슷한 감정이 있어본 적이 있어서
읽어보면서 함께 그 시간을 반성하게 됩니다.

누가 뭐래도
내 아이인 것이라,
어른끼리의 문제가 아이에게 전파가 되는 것.

그래서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초보엄마라고 최선의 방법을 다른 사람이 제시하는 건 참 아닌 것 같아요.
엄마로서 성장하는 그 과정을 스스로 배워가도록
주변에서 배려해주어야 소중한 아이가 안정하게 자라겠죠.





- 엄마의 코치법을 궁금해한다

누구네 영어공부법, 누구네 홈스쿨링..
그 아이니깐 가능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마다 흥미도 재능도 다른데
누구한테 좋다 하여 우리 아이에게 맞는 법이다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싶어요.
전에 어떤 분이 누구네 영어공부법 책을 보고 따라하다가
아이 잡는 것 같고 둘 사이만 안좋아졌다고 하더라구요.
깨닫고 계신 것만 해도 된 어머님이시다 싶었네요.

아이가 자신 스타일에 맞게 공부할 길을
경험으로 몇 가지 보여주는 것은 엄마 역할이겠지만,
끌고 간다는 엄마의 코칭법은 저도 저자의 말처럼
그건 아니다 싶어요.


책 육아에 대한 한 말씀 -
책은 애 못 키운다.
애는 사람이 키우는 거다.


참 실질적인 마인드를 가졌다 싶은 엄마에요.
큰 목적이 어떤 것인지를 알고 있는 현명한 엄마죠?
아이를 키우면서 책은 수단일 뿐이에요.
책에서 다른 방법들을 참고는 할 수 있지만
그 책에서 그랬어.. 하고 절대적으로 따르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과유불급.
이 책의 전반적인 느낌이다 싶어요.
욕심내지 않고 지나치지 않게 살아가는 법.
육아에서 뿐 아니라, 매사에 이런 생각은 참 중요하죠.





불쌍한 아이, 불편한 아이가 아니라
한 번 더 돌아보고,
한 번 더 관심 주어야 할 아이로 봐준 고마운 사람들 덕분에..

아이에게는
부모도 참 중요하지만
주변사람들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저자의 아버지는 알콜중독이었어요.
그런데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엄마는 도망가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었죠.
이런 환경이라면 비뚤어지는 아이들도 참 많을지 몰라요.
하지만 부모 때문만일까요?
주변에서 불쌍하다거나 피하고픈 불편한 아이로 생각되서
아이가 또 상처받고 방향이 잘못될 수도 있겠다 싶어요.

저자는 다행히도 주변에 바른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들 덕분에 힘을 내고 인생을 열심히 살았다 싶어요.
나는 어떤 이웃일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보통의 육아>라는 책은 세 아이의 엄마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지난 시간도 담담히 알려주는 편안한 책이에요.
저자의 아이를 키우면서의 시간들,
나도 그랬다는 공감과 함께 금새 읽게 되었고요.
이론으로의 육아서라기 보다
엄마로서의 입장에서 아이와 혹은 사회와의
공감능력을 키워주는 육아 에세이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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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집 보는 날 책 읽는 우리 집 12
모리 요코 글.그림, 김영주 옮김 / 북스토리아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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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창작책, 혼자 집 보는 날 - 편안한 그림책


유아와 아동의 경계를 함께 어우르는 창작책,

밤에 자기 전에 읽어주니 아이가 다음 날도 읽고 싶어 하고

그 다음날 아침에도 유치원 가기 전에 펼쳐보는 책.


" 혼자 집 보는 날 "




유아 창작책 혼자 집 보는 날

이미 다른 분들의 서평으로 만나보았기에,

기대가 큰 책이었답니다.


일본 작가의 그림책이라

일본 가정집의 분위기를 함께 알게 되기도 했고요.

연필 그림 같은 그림 톤도 매끈한 그림만 보는 아이들에게

또 다른 보는 재미를 주는 책이지요.





아짱 혼자서 집을 보는 것은 처음이에요
 

아짱 할머니가 편찮으시다는 전화가 옵니다.

그래서, 엄마는 할머니댁에 잠시 다녀오기로 합니다.

아짱은 혼자서 집을 보게 되었답니다.






그때 어디선가 "딸그락" 하는 소리가 나고

마루가 "삐걱"하고 울렸습니다

 

집을 보다가 아짱은 목이 말라서

부엌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대체 이건 무슨 소리일까요?



수도꼭지에서 물방울이 똑!

그 순간 주방도구들과 채소들이 눈을 뜹니다.




아짱은 겁이 나서 후다닥...

"무슨 소리지?" 아짱의 혼잣말에


주방 도구들이 녹슬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채소들은 더 맛있어지기 위해서,

체조를 하는 거야

곰돌이가 이야기해줍니다.

그리고 마트료시카 인형들도 맞장구를 치지요.

책을 읽으며 그림들을 함께 이용해서 읽어주니 좋아하더라구요.

맞아 맞아 맞아 그림을 가르키며 이야기하니 아이가 좋단다 

이 부분을 기대하더랍니다.





아짱은 채소들과 부엌 도구들과 함께 춤을 춥니다.

무서웠지만 이제는 함께 즐거워졌답니다.

엄마가 없는 동안 아짱은 집안 친구들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았지요.






아짱, 엄마 왔어!

엄마가 들어오자, 

모두들 후다닥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아짱 엄마에게 틀키면 큰일이니깐요~




다녀오신 엄마는 아짱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주셨지요.

"우와, 냄새 좋다!"


아짱이 빙그레 웃자, 

냄비군도 후훗! 하고 웃는 것 같았답니다




sally_special-5 


잔잔하고 편안한 그림책.

신남이 함께 하는 책들도 좋지만

잠자리 동화로 함께 하기에는

편안한 책을 선호하거든요.


집안 물건들을 친구로 여기게 되는 눈도 함께 하게 되고,

그리고 그들이 신선해지려고 체조하는 모습들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도 들게 되면서


그림도 내용도

아이에게 편안한 정서를 마련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아 창작책에게서 안락함을 느끼게 되던 책이랍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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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5 14: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피클라라 2015-02-15 22:29   좋아요 0 | URL
^^ 어멋 이렇게 일일히 댓글 달아주시는 건가용~~감사합니다~~ ^^
편안한 밤 되세요~♥
 
내일은 실험왕 30 - 연소와 소화 내일은 실험왕 30
스토리 a.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이창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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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차단하는 간이 소화기도 만들어보고~! w. 내일은 실험왕30


내일은 실험왕 30 - 연소와 소화

본격 대결 과학 실험 만화! 
이번에는 연소와 소화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sally_special-1 

책 속에 나오는 소화기. 집에서도 실험할 수 있게
실험키트가 함께 하고요.
봄방학 동안 실험키트 함께 해도 좋겠다 싶어요 ♪
 



대결하는 날 L 이 써진 쪽지가 붙으면
패배자로 선택되는 거야!
나라별 팀대결이 계속 되는 가운데!
의문의 L 쪽지가 한쪽 팀에 붙고 있어요.
말도 안된다며 버럭~ 하지만
통계상 이상하게도 
계속 맞아들어가고 있었어요.
%EB%AC%B4%ED%91%9C%EC%A0%95%20%EC%9D%8C%EC%B9%A8%EB%8F%99%EA%B8%80%EC%9D%B4 대체 누가 이런 짓을!?



한편,
이론대회에는 세 명만 나갈 수 있는데
팀 구성은 네 명이다보니
한국B팀 아이들은 대표 선발전을 벌였습니다.

지만이와 우주의 각축전~!
란이가 우주에게 공부를 함께 해주겠다고 하는데
.....
그런데 우주 이마의 혹은!!


란이를 피해 도망가다가
휘청~!
그리고 지하 실험실을 발견했지요.
여기는 대체 뭘까요?




L 쪽지를 분석하는 한국B팀
전에 우주가 쪽지를 주머니에 넣고 물에 빠졌을 때
색상이 달라지는 점을 발견
이것은 지시약을 이용한 것 같다는 결론




그리고 아이들은
편지를 불에도 태워보며 반응을 살펴봅니다.
대부분의 약품은 불에 반응을 합니다.
연소는 물질을 변화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해요.

연소하고 남은 재가 남긴 건
바로 글씨.
I. B. R





한편, 
L쪽지가 붙었던 독일팀,
세나는 그 쪽지를 떼어냈음에도..
신경쓰인다 하며 오답을 하고 말지만

"보이지도 않는 쪽지를 
왜 계속 붙이고 다니는 건데?"

그 한마디로 다시 열심열심

학습 만화책에서
인생의 교훈이... +_+



단서 셋을 이용해 실험주제를 정하는데,
독일팀은 소화기를 택합니다!


그리고 
소화기 실험을 무사히 마쳤지요.
캐나다팀과 독일팀,
과연 어느팀이 승리를 할 수 있을까요~?




여기서 알가가는
소화기 상식.

포말 소화기, 분말 소화기.
할론 소화기, 이산화탄소 소화기가 있다고 해요.
보통 화재용, 유류 화재용, 전기 화재용으로
화재 종류에 따라 달리 사용이 되고요.

산소, 온도, 탈 물질.. 이렇게만 연소 조건이라
그 조건 중 하나만 제거하면 된다 하고 
브로드하게 알고 있었는데,
화재 종류에 따라 또 다르게 봐야하는군요~!



독일팀과 캐나다팀,
어느팀이 승리할 지,
쪽지가 붙었던 독일팀은
징크스를 깨고 이길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런 장난을 하는 아이들이
누구인지 알아내게 된 한국B팀 아이들.
장난을 치는 정체들을 잡아내어
참가자들이 순조롭게 대회에 몰두할 수 있게 할 수 있을까요~?




sally_special-4 

그러면 이제,
우리 아이도 실험해볼 시간!!



내일은 실험왕 책을 참조하여
일단 과정을 이해하고요
그리고 산소를 차단하는 간의 소화기 만들어보아요.



소다, 구연산, 물이 들어가서
이산화탄소를 만들고
그리하여 산소차단하는 간이 소화기!




실험 끝!





소화의 조건 다시 읽어봅니다 :D
탈 물질 제거, 제거 소화
v 발화점 미만의 온도, 냉각 소화
v 산소 차단, 질식 소화


연소와 소화, 그 주제가
책 전체의 이야기 흐름에 녹아있어서
과학책인 듯 아닌 듯
즐겁게 함께 하던 초등 과학책이었답니다.
실험키트도 함께하니
그리하여 팬층 형성하게 되는
내일은 실험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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