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수준 수학 심화 2-1 (2015년용) - 창의 사고력 문제 수록 초등 최고수준 수학 2015년
최용준.영재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 수학 심화문제집으로 보통 추천하기로
두 출판사의 문제집을 이야기하곤 해요.

그 두 가지 수학문제집이면 
초등 수학 심화쪽을 커버하기 좋다 한답니다.
그 하나가 바로 <천재교육 최고수준 수학>.
1학년에 이어 2학년 1학기도 함께 해 봅니다.


sally_special-1 
1단계 유형탐구 → 2단계 실력문제
→3단계 최고수준 문제 구성입니다




유형탐구 들어가기 전에
개념을 정리하고 시작합니다.
물론 학습만화로 함께 하고요.



단원 핵심정리
고난위도 문제 해결을 위한 초등 수학 심화문제집이니만큼,
개념파악으로의 비중은 적습니다.
그래서 개념서로 어느 정도 정리를 하고나서 
함께 하면 좋겠지요.






sally_special-4 
그러면, 
이제 고난도 문제 해결서로 들어가봅니다~!!
2학년 1학기 수학을 보면,
수, 논리,측정과 관련이 있는데
2단원은 도형이더라구요.
아이가 도형이 조금 약한 편이라,
도형을 더 중점적으로 봤네요.




1단계는 유형탐구
각 단원에서 어떠한 유형으로 문제화되는지 탐구해봅니다.
유형탐구는 도입이니만큼, 비법풀이 특강도 함께 하고 있고요.





초등수학 심화문제집이니, 유형 하나로만 익혀보면 안되겠죠?
유형 확인으로 유사문제 풀이를 두 번 더 해봅니다.





2단계 실력문제
앞서서 유형탐구 후, 이제 조금 심화로 들어가봅니다.
칠교판이 2학년 1학기에 나오는군요.
일반 실력문제와 더불어 경시대회 대표유형을 함께 합니다.
경시대회에 대한 계획은 없지만 이렇게 심화문제를 다뤄보네요.





또한 서술형 문제도 2단계에서 나오니,
풀이과정을 글문장으로 써보는 연습도 해보게 됩니다.




3단계 최고수준문제
최고수준문제는 역시 가장 최상위 문제들이더라구요.
아이가 푼 문제 체점해보면서 색종이 가지고 
직접 해봐야겠다 싶었네요.

도형 단원은 경험이 많은 아이들에게 특히 유리하다 싶어요.
학기 시작 전, 아이 약점을 알아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엄마로서는 나름의 보완 방법을 구해보는데 좋은 기회였네요.







3단계에서 한 페이지 더, 최고수준 플러스 문제가 있답니다.
2학년 문제이지만, 어른도 달려들고파해지는
생각을 열어봐바바 하는 문제들이 
부담없는 분량으로 함께 합니다.

최고수준의 플러스이니만큼,
초등수학 심화문제에 대한 예의를 차려
풀이 칸이 커서 좋았어요 ;D

2단원은 도형이라 그 위에서 풀어봤지만
1단원에서는 풀이칸을 맘껏 이용했더라구요.


sally_special-5 
수학 교과서 출판사이니만큼,
수학 교과서와 느낌이 사뭇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초등 수학 심화문제집이지만,
디자인이 둥근 편이고 분량도 많지 않아서
생각은 깊이 해보나 양으로서 부담은 적었던 학습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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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미스터 푸
스티븐 프라이어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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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창작동화, 굿모닝 미스터 푸
 

 

이 책은 아트디렉터이자 디자이너인 
스티븐 프라이어의 작품이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 중 하나가 바로 응가.
매일 매일 만나주어야 하는 그 녀석에 대한 이야기에요.
'미스터 푸'라고 표현하며 재밌고 귀여운 이 책.
저희 아이는 보고 또보고 했더랍니다.




잠깐, 오늘이 무슨 요일이더라?

아침에 일어나서 요일을 생각하며 옷을 골라요.
이렇게 일상적인 이야기로 진행을 합니다.
유아 창작동화지만, 초등 저학년인 아이도 옆에서 함께 깔깔깔.

 

미스터 푸가 나오기 전인데도 벌써부터 아이들이 즐거워했네요.
요일마다 옷을 정해 둔 것이 재밌더라구요.


 


앗, 배가 사르르 아파
표정이 사뭇 공감이 갑니다.
미스터 푸를 만날 시간! 
읽는 우리도 같이 힘을 주게 될 표정





미스터 푸를 만날 때가 됐어!
굿모닝~!

똥을 미스터 푸라며 소개해주네요.
아침, 사르르 배아픈 내가 만나는 그분.
미스터 푸~! 밝게 인사하며 짜잔!



어떤 날은 아주 작은 미스터 푸를 만나지요.
자그마한 미스터 푸는 친구들이 정말 많데요.
모두 함께 수영모를 쓴다니! 재밌는 생각이죠?

요즘 들어 손가락으로 글씨를 따라가며 읽기가 재밌는 아이는,
유난이 이 책에 애착을 가지며 여러번 읽게 됩니다.
읽을 수록 재밌으니 말이죠.





미스터 푸를 떠나보낼 때는 마음이 슬퍼.

미스터 푸에 대해 요모조모 알아보다가
이제 떠나보내야 할 때.

하지만 괜찮아.
다시 만날 테니까.

미스터 푸는 매일매일 굿모닝~
우리만의 공간에서 만날 것이니깐요.
그러니 슬퍼하지 않기로 해요.





이렇게 가뿐하게 미스터 푸와 헤어지고

 

이제 유치원으로 향합니다 :D

 


365일 미스터 푸의 색깔이라니요!!!
이 페이지에서 정말 오래도 머물었답니다.
아트 디자이너 답게 유아창작책의 디자인이
정말 흥미롭지요. 어른이 봐도 말이죠!


sally_special-5 
의인화된 똥과의 이야기
주제도 유아들이 좋아할만 하지만
이야기 흐름도 구성도 재밌고
또한 시각적인 디자인도 매력적인 책이랍니다~!!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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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만 따라하면 Writing 된다 2 초등 21일만 따라하면 시리즈
신수정.장희정.배정연 지음 / 디딤돌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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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교재, 21일만 따라하면 writing된다 2
◆ 문장쓰기 기본기 쌓기, 재밌게!



초등 영어교재로 영작 글쓰기 기본기를 훈련할 책.
외국어는 특히 꾸준함이 최고라, 차곡차곡 쌓아갈 책으로
디딤돌 21일만 따라하면 writing 된다를 함께 해봅니다.
이미 1권을 전에 한 번 해봤구요.
이어서 2권으로 글쓰기 기본기를 훈련해보아요.


초등 영어교재로 21일만 따라하면 시리즈를 안겨주는 이유는!?



 sally_special-4 

첫째, 부담없는 구성이라는 점.
둘째, 아이가 재밌어 한다는 점.
셋째, 21일간 꾸준히 해보자 화이팅 외친다는 점.
 
 

저도 아이도, 지겹게 하는 압박 공부는 부담스럽거든요.
영어의 기본에 대해서는 '기술'이라는 생각을 하는 편이라.
기본기, 즐겁게 갖추기로 합니다 :D




초등 영어교재, 21일만 writing 2.

단어를 써보고 → 문장을 만들어 보고 
문장을 확장해 보고 → 글을 완성해 봅니다


초등영어문장 써보기를 훈련해보는 만큼,
단어에서 시작하며 차근히 연습하는데,
어떤 구성인지 살펴볼까요





스텝1 > 단어를 써보면서 시작합니다
 
연습할 문장은 I am stronger than you.
초등 저학년 아이들부터도 부담없이 함께 할
초등 영어교재인만큼, 캐릭터도 딱딱하지 않게 잡아있어요.





스텝2 > 문장을 만들어 봐요

A에서 어구들을 이어서 문장을 만들어보고
그리고 B에서 그 문장을 써봅니다.

창의적으로 문장을 만들어봐라 하는 부담스러움을 덜었죠.
보고 쓰면 되니깐, 아이는 영문장 쓰기를 '연습'하게 되는 단계에요.





스텝3 > 문장을 확장해 봐요

앞서서 문장 쓰기를 정말 '연습'했더라면,
이번에는 문장을 확장하는 써보기를 해봅니다.
체점할 거리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둘러보면서 살짝 실수도 하는구나 알게 되었네요.
then과 than이 종종 헷갈린다더라구요 :D



스텝4 > 글을 완성해 봐요

이 글을 완성해보는 단계는 은근 재밌더라구요.
3일차에는 동화를 생각하며 그 내용에 맞는 영어문장을 생각하는데,
어렵지 않게 그리고 문안하게 정리를 했거든요.





그리고, 응원 메세지를 보며 토닥토닥 수고했어.
학습시간이 5분 정도 걸리네 하고 부담없다 하고 하루치를 마무리 했지요.


"그런데!" sally_and_friends-16 

다른 날의 글을 완성해 봐요 보니,
읽어보는 재미가 생기는 엄마.



초등 영어교재라며 영어학습을 위한 책이지만
아이의 이야기를 쓰게 되는 날들이 
꽤 많이 할당되어 있어요.


 sally_and_friends-10

* 섬으로 여행간다면? 
To far-far away Island
내가 할 계획: I will have fun.

* 장난꾸러기 친구 소개 
Elsa is coming to my house.
What if (s)he isn't a human (being)?



보면서 깔깔 거리고 좋아했네요.
아이 붙들고 너 너무 재밌다며 즐거워했어요.
영어를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생각을 적어보는 tool로 다루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재미있는 교재 덕분인듯요 :D




매일! 조금씩!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장소에서!

21일 법칙을 꾸준히 실행하며 디딤돌과 함께
초등영어의 기본기를 쌓아갈 수 있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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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수토토토일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72
신채연 지음, 신민재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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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즐거운 주인공이 보이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72. 월화수토토토

초등아이들에게만 해당되는 바람은 아닐 것 같아요.
왠지 토요일 일요일이 많으면 정말 신날 것만 같죠.

그림만 봐도 정말 신나보여요
말풍선으로 월화수토토토일 하고 생각하니
생각만 해도 정말 신나죠.
저학년문고이다보니 행복한 주인공의 모습에
아이도 함께 즐거워하게 되지요.
저희 아이도 토요일 일요일이 너무 짧다고
항상 아쉬워하고는 하니 말이죠.



학교는 5번이나 가는데 왜 주말은 2일밖에 없는 거야?
정말 불공평해!

3학년이 되면서 병만이는 수학,영어학원을 함께 가야하기도 하고
학교공부도 많아지고 하여, 놀시간이 더더욱이 줄어들고 말았어요.
병만이는 주말이 너무 짧다고 화가 납니다.
게다가 주말에 무슨 결혼식이라도 있고나면 
토요일 일요일은 더더욱이 짧아지죠.
저학년문고인데, 초등아이만 아니라 저도 같이 공감가네요.







월요일이면 학교가기가 정말 싫은 병만이.
그러던 어느날, 유행성 눈병에 걸리게 된답니다.

학교는요? 
당연히 가면 안됩니다! 다 나을 때까지요.

병만이는 바이러스가 너무 예뻐지네요.
며칠동안은 학교에 안가게 되었거든요.




학교에 안가고 집에 있자니
티비도 오전시간에는 영 재미가 없더랍니다.
자전거 타고 동네 한 바퀴하고 있는데.. 전봇대에 학생모집 공고가!?


월화수토토토일 학교
공부도 3일, 토요일도 3일, 일요일은 보너스!

어쩌면 이렇게 병만이의 바람과 똑같은지.
정말 공평한 학교라며 병만이는 당장 입학하기로 하지요.




월화수토토토일 학교는 3일만 학교에 다녀야 하다보니.
구구단은 86단까지 외워야 하고
화장실도 쉬는 토요일에 몰아서 가야 하고
밥도 정신없이 먹어야 해요.
보건소도 없고 말이죠.

정말 헉! 인것이죠.
저학년문고 속 상상력이란! 싶더라구요.
학교를 3일만 가려면 쉴 수가 없는 것이었어요.





월화수토토토일 학교에 같은 반 친구들도 입학을 했더랍니다.
아이들과 여기 있으면 큰일 나겠다고 탈출하자고 계획을 세우죠.
학교에서 한 발자국도 못나가는 상황이었기에
아이들과 기회를 노려서 드디어 탈출 성공~!!




마음은 해처럼
생각은 별처럼
꿈은 하늘처럼


월요일, 정상적인 학교에 등교한 병만이.
학교 급훈이 이렇게 멋있어보인 적이 없었어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급식도 축구도 할 수 있고.
열심히인 병만이를 보고 친구들도 어머~! 놀랍더랍니다.
 
"다행이야. 월화수토토토일 학교가 아니어서"


결국 월화수토토토일 학교는 단기속성 학교였던 것이죠.
주말을 좋아하지만, 주중에 활기차게 생활하고
그리고 꿀맛같이 다가오는 주말이 좋겠죠?

기발한 초등학교 창작동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72. 월화수토토토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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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삼바
델핀 쿨랭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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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회를 진지하게 보는 프랑스 저자 델핀 쿨랭이 
그녀가 실재로 자원봉사자로 일했던 이민자와 난민들에 대한 경험을 소설로 함께 해봅니다.
아이러니한 <월컴, 삼바>라는 제목.
프랑스라는 국가를 생각하자면 자유, 평화, 인권의 이미지가 떠오르건만.
말리 청년 삼바가 꿈꾸던 그 사람이 중심일 것만 같은 프랑스는 
프랑스인이 아닌 이민자와 난민들에게는 가혹했습니다.




말리를 떠나 에스파냐를 건너 프랑스로 들어오게 된 삼바.
자유를 꿈꾸며 아프리카와는 다른 인권의 나라 프랑스라는 막연한 동경으로
프랑스에 정착하고자 합니다.
어느날 체류증 갱신 소식을 받지 못하자,
삼바는 경찰서에 문의하러 다녀오게 되지요.


"내가 당신에게 말해 줄 수 있는 건
당신이 프랑스 영토를 떠나야 하는 의무를 가진 사람이라는 것뿐이니까.
그래서 신문을 했던 거고, 당신은 추방될 것입니다."
"이해할 수가 없군요."
"이해할 필요 없어요."

문의하러 왔을 뿐인데,
그의 체류증은 갱신되지 않았고
그는 추방대상일 뿐이었습니다.
프랑스에서 이러저러 일을 했다는 사실도
'자료'가 되지 못하고 그는 그저 머물면 안되는 코드일 뿐이었지요.






삼바는 감옥에 갖히게 되고,
그는 감옥에서 그와 같은 처지 난민들, 이민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모두 프랑스에 있으면 안되는 허가되지 않은 사람들이었죠.
그들은 프랑스에게 있어서 허가되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
그저 '허가지되 않은' 것들에 불과하다는 존재였습니다.
형무소에서는 하루에 몇번씩 본국으로 가느니 여기서 죽겠다 하는 사건들이 일어납니다.

삼바는 다행히도 시민단체의 도움으로 얼마간의 시간을 벌게 됩니다.
체류해도 된다는 것이 아니라 추방까지의 시간을 유예해주는 조건이었죠.
유예기간 동안 그는 프랑스에서 삼바가 머물어도 되는 이유를 찾고자 시민단체의 도움을 받습니다.
그동안 그는 미리 프랑스에 체류중인 삼촌과 지내게 되지요.

삼촌은 벌써 오래간 프랑스에서 적법하게 체류하며 힘든 하루에도 감사하며
고향으로 금의환향할 모습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삼촌은 어떻게든 숨어지내며 추방 기간을 버티기를 권합니다.
프랑스에서 고생하며 돈을 벌어 말리에서 행복하게 가족들과 함께 살겠다는 꿈을 꾸며
그들은 하루하루를 기꺼이 희생하고 있었지요.

삼바는 어떻게든 일해야겠다는 생각이지만
체류증이 없이는 돈벌이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삼촌의 체류증을 대신 사용하며 삼촌과의 동거 생활을 버티게 됩니다.
하지만 체류하는 동안 불신 검문은 항상 위험한 상황이었죠.
그리고 어느날 불법 취업되어 있던 업체에 경찰이 덮치며
삼촌이 곤경에 빠지게 됩니다.






곤경에 빠지게 된 라무나는 
다행히도 추방대상이 아니게 되기는 했지만,
삼바의 사건으로 인해 프랑스에서의 삶에 대한 회의를 느낍니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게 나을 것 같아.
나는 여기서 노예처럼 죽고 싶지 않아.

금의환향의 꿈을 꾸던 라무나는
체류증이라는 종이에 달려있는 존재의 유무 사실에
모든 의욕을 꺾어버립니다.
그는 이제 점점 늙어가고 있었죠.
자유와 평화, 인권의 국가 프랑스는
프랑스인들에게만 한정된 것이었습니다.
라무나는 지쳤고, 그는 돌아가야겠다는 생각 뿐이었죠.

삼바는 그럼에도 남기로 했습니다.
순진한 말리청년은 한 번의 거짓 체류증으로 곤경에 처했지만
이제 프랑스 사회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리고
사는 법을 알게 됩니다.
그는 지쳐있는 라무나를 고향으로 보낼 수 있는 비행기값을 마련하고
그리고 이제 프랑스에 어떻게든 살아남기로 합니다.

광활한 아프리카 대지에서 비닐연을 날리고자
손바닥에 피가 날 정도로 연의 끈을 잡고 뛰던 그의 유년시절처럼
청년삼바는 뛰고자 웰컴이라는 말을 해주지 않는 프랑스에서
자유를 위해 뛰기로 합니다.

이민자와 난민들은 모두 살기 위해 다른 나라에 체류합니다.
그들이 정착하고자 하는 나라에서는 서류로 그들을 판단하게 되지요.
자유와 인권은 생명을 가진이들에게 함께 해야 할 가치들일 것입니다.
프랑스라는 국가를 배경으로 이러한 가치들이 이제는 더이상 무색해졌다는 설명이 나오며
그것은 나라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그에 속한 프랑스인들이 
이제 중요한 가치에 대해 무관심해졌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무릇 프랑스 뿐이겠는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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