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면 보이는 빅 - 복잡한 세상을 풀어내는 간단한 법칙 상상의집 지식마당 18
고여주 지음, 박하 그림 / 상상의집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책은 정말 많은 아이들이 읽어봤으면 하는 지식교양 책이다 싶습니다.

부모세대에서는 접해보지 않았던 사회과학법칙들을 싣고 있어요.

그것도 아주 재밌는 에피소드와 함께 어떤 상황인지 이해가 되니,

지금을 사는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책!










다루는 주제는 이러합니다.

빅데이터, 규모의 경제, 떠오름 현상, 큰수의 법칙.

이런 단어들만 보면 어려운 얘기 아닐까? 싶지만..

초등중,고학년 아이들이라면 상황을 이해해보며,

더불어 함께 하는 개념알기로 이해가 어렵지 않을 듯 싶습니다.











빅데이터로 시작해봅니다.

설정은 미래, 각 개인들의 행적을 근거로 추천상품을 미리 집에 가져다주는 마켓박스 서비스.

각 기업이 빅데이터를 사용하여 개인들의 흥미가 있음직한 옵션을 추천해주곤 하는데,

지은이의 시대는 그 추천옵션 뿐 아니라, 아니라 행적 움직임데이터를 근거로 아예 장을 봐 줍니다.







내 마음을 나보다 더 잘 안다 했던 빅데이터.

아무 이야기 안해도 행동만 지켜보고 판단해주는 통계 데이터.

하지만, 그럼에도 중요한 사실은,




"마음을 전하지 않으면 아무도 알 수 없는 거란다.

고백해 보렴"


나보다 나를 잘 아는 것은 빅데이터 뿐 아니라,

가족이 있다는 것! 하며 아날로그적 감성을 잊지 않아주는 에피소드.









'개념알기' 부분에서는

이야기에서 다루고 있는 개념을 더 자세히 정리해준답니다.

빅데이터라는 단어는 우리 아이들도 많이 들어봤을텐데,

용어에 대한 설명과 함께 더 나아가 이론적인 모습을 부담없는 선에서 알려주죠.


◇ 빅데이터의 특징 V : Volume, Variety, Velocity

이러한 설명은 어른들도 일반적으로 명확히 해주지 못했던 지식.

더불어 이 빅데이터가 어떻게 움직여 가치있는 정보가 되는지에 관한 설명도 이어집니다.

또한 기업사례를 통해, 어떻게 운영되었는지도요.

물론, 빅브라더라는 개념으로 현재 사회변화의 현상에 따른 문제점도 짚어줍니다.








분명, 길은 뚫려있는데,

그리고 차들이 움직임이 맨 앞에서 시작되었다면..

어찌하여 길이 막히게 되는 것일까요? 교통체증을 겪어본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궁금했을 이야기.

에피소드로 그 상황을 묘사해줍니다.

하나하나가 모여 환원적인 하나의 큰 덩어리가 된다는 상식적인 생각 외에도,

사회는 복잡한 이유로 예상할 수 없는 현상들이 일어나기도 한다는 것.







'복잡계 이론'은 과학에서 시작한 이론입니다.

하지만 사회현상에서도 이 복잡계 이론이 활용된다고 하지요.

원인이 있기는 있는데, 그 원인을 딱 짚어 얘기하지는 못한다 하는 것.

아이들 책이라서 깊은 이론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어떠한 의미인지는 알아차리게 하는 교양서이다 싶습니다.

이렇게 대략의 의미를 알고나서, 궁금한 사황은 더 공부해볼 수 있는 동인이 되겠지요?








그리고 5번째 이야기는 진우의 상황이 웃음이 납니다.

시험 잘치는 기술을 분석하여 아이에게 알려주는 진우.

시험의 기술 4번까지는 그럭저럭... 그럴 수 있겠는데? 하는

시험쪽집게 느낌이 가득.



그런데 다섯번째 기술은?

찍을 때는 전체 답의 개수를 세어라.

그래서 진우는 시험치다가 개수를 세어보니 4번까지만 있기에,

모르는 답은 모두 5번으로 찍었습니다.









결과는...? 풉. 웃음이 납니다.



아무튼, 다행인 건,

친구 예진이의 기술에 수긍하며 마무리.

<진짜 시험의 기술, 무엇보다도 열심히 공부하는 것!>










다섯번째 이야기에서도 아이들이 합리적인 판단을 위해,

오류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게 된답니다.


큰수의 법칙,

도박꾼의 오류와 뜨거운 손의 오류 등.


이러한 추세였으니, 다음도 또한 그러할 것이다 하는

추세적인 예상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

이것은 어른들도 물론 염두해 두어야한다 싶습니다.






수, 경우의 수, 추세, 경향 등등...

따로 이론으로 보자하면 어려워보이지만,

아이들이 공감하는 상황에 이론이 섞여있다보니

재미있게 읽으면서,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개념을 정리가 됩니다.

초등아이가 있는 가정에는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수록 정치적인 음식들 - 음식으로 들여다본 글로벌 정치경제
킴벌리 A. 위어 지음, 문직섭 옮김 / 레디셋고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음식으로 들여다본 글로벌 정치경제> 알수록 정치적인 음식들

정치학 교수가 들려 주는 음식을 주제로 알아보는 정치경제.

얼마전에 인류학 전공의 저자가 비슷한 주제로 쓴 책을 보았던 터라, 책들은 비교하며 읽어보는 재미(?)가 있기도 했더랍니다.


음식이 정치경제와 무슨 관련... 이라고 의심할 수 없는 것은,

정치경제는 인간의 삶과 관련되어 있고, 인간의 삶에는 음식도 또한 많은 포션을 차지하니, 그간 생각해보지 않았을 뿐. 역사적으로도 음식은 참 중요한 대상이었고, 중요한 대상이 단지 먹고마심을 넘어서서 가치를 생각하며, 권력이 휘둘러지기도 했다는 것.







지금 우리가 먹는 음식들은 풍부함이 진화하고 있음을 시작으로 정치+경제적인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공급의 풍부함 때문이든, 수요의 요청 때문이든 국경을 넘나들며 음식들이 흐르고 있는데,

소비와 생산의 관계가 단순히 국가 내에서만의 상관이 아닌,

그리하여 엮이는 상황들이 생태계의 먹이사슬처럼, 세계음식공급사슬로 움직이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음식재료 하나하나를 통해 경제정책과 자본주의, 식민지정책, 

세계화, 상호의존성, 개발문제를 광범위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이 주제들은 또 다국적기업과 국제기구의 역할, 세계경제의 불균형,

인권과 노동문제, 상호협력의 어려움, 지속 가능한 개발의 쟁점을 검토하는 수단을 제공한다 ---p.15

음식공급사슬과 더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얽혀진 대표 음식들을 얽혀진 역사, 지금의 현황, 문제점 등을 살펴보고,

생각해볼 음식관련 문제로 마무리하면서 지역간의 얽힘과 더불어 과거-현재-미래의 시간적인 얽힘까지 아울러 생각해봅니다.







식민지 국가는 탈식민지화 바람을 타고 독립을 쟁취한 뒤에도

제국을 위해 재배했던 수익작물을 계속 활용했다.  ---p.110 

향신료의 맛을 알게 된 유럽인들. 제국주의시대, 천연자원의 원산지를 점령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던 시기.

스페인, 영국, 네델란드 등은 귀한 작물들을 장악하고자 식민지를 만들었습니다.

식민지의 문제는 단순히 인권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수탈적인 생산이 또한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 번 식민화된 국가들은 탈식민화의 바람이 불어 독립을 얻었음에도,

수익작물을 계속 제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의 수익이 되는 원천이었기에, 향신료와 같은 귀한 작물의 수출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식민지에서의 향신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도 GS(Global South)로 구분되는 국가들에서는 생산과정에서의 노동인권이 보장되지 못한다 할지라도

GN으로의 식재료 수출을 꾀하며 그나마의 돈벌이를 꾀하게 되는데,

그런데, 과연 노동인권에 관한 문제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개발인지, 

소비자에게 오기까지 가장 많은 노력이 있었던 생산자에게 수익의 배분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지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시장으로 국가의 간섭을 최소한으로 하도록 신자유주의 경제모델이 강요(?)의 추세가 되면서,
글로벌을 큰 시장으로 볼 때, 경쟁력이 없는 분야의 생산자는 다른 부분으로 옮겨갈 수 있으리라는
'이론적인 가정'으로 시장 개방의 요구가 개발도상국에게 요청됩니다.

그런데, '거시적' 관점으로 볼 때는 그 가정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문제는 개발도상국의 현실은 사회적 이동성과 직무기술을 길려줄 재교육 인프라, 사회복지 안전망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다는 것.
경제정치라는 거시적인 관점으로 분석한다는 느낌을 받은 책이지만,
이부분 만큼은 미시적인 터치가 있었던 분석이다 싶습니다.







'정치경제'라는 사람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식재료를 만들어내면서 생산자들은 지금 당장의 수익을 위해 환경을 고려치 않고
집중적으로 착취의 형태로 생산활동이 일어나게 되면서, 길게 볼 때는 지속가능한 개발이 되지 못한다는 것.
게다가 원재료의 가격이 세계시장 가격과 요동치게 되면,
특정기후에서만 생산이 가능하기에, 하나의 작물(카카오)에만 의존하여 다른 작물 생산이 없었기에,
목재를 내다 팔아버리는 방식 등으로 지금은 살고자 하는 수익활동은, 장기적으로 생산자에게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세계음식공급사슬에서는 다국적기업의 영향력이 강합니다. 
생산자들의 원재료값에 대해 다국적 기업이 '갑'의 입장이 되는데,
이 다국적 기업도 또한 최대수익을 쫓는 주주와 좋은 브랜드이미지를 기대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최선의 정책을 취해야하지요.


소비자는 생산과정에서 윤리적이고 사회호혜적인 면을 기대하지만,
그러면서 주식시장의 주주가 되고나면, 투자한 기업의 수익은 극대화 되기를 기대합니다.







곡물 중 세계적으로 수요가 강한 '콩'.
그렇게 사람의 소비가 많지 않을 것 같지만, 가공식품에서의 쓰임새,
육류를 사랑하는 세계인구를 위해 가축의 사료로써의 쓰임,
그리고 바이오연료의 자원으로써 상당한 역할을 하는 작물입니다.

이 책은 유전자조작에 대해 건강적인 관점은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경제학적으로 수요가 높은 음식에 대해서는 유전자조작을 통해 합당한 공급을 높이기를 선호하고 있지요.
그리하여 콩에 대해서도 세계적 수요가 높아지면, 정작 원산지에서는 콩을 주식으로 하는 저소득층에게 소비할 수 없는 대상이 되어 버리니,
유전자조작을 통해 생산을 늘려 수요를 충족하자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경제 불균형에 대해 당연히 다루고 있어, 합당한 주장의 책이기는 하지만,
그간 알고 있던 상식이라 생각했던 로컬푸드에 대해 효율적인 측면으로 분석하기도 합니다.
농업기업이 훨씬 효율적으로 음식을 생산한다나...

자연적인 방식으로 생산해내는 유기농 식품에 대해서도 비판적입니다.
다른 책에서는 운반을 위해 유전자 조작하는 음식이 원래 음식보다 맛이 좋다고 하지 않았는데,
저자는 유전자조작이 더 맛좋은 음식을 만들어 낸다는 주장에 근거하고,
또한 전통적인 유기농방식이 생산량이 적다나...
마트에서 모두 유기농으로 채우려 하는 바람에, 이런 추세는 억지스럽다는 식의 분석.


환경에 대한 우려를 했던 것 같이 보이기는 하는 저자였지만,
역시 경제가 먼저인가봅니다.
대체로 균형적인 분석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정치학교수인터라, 정치적인 섹션이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분석의 안전지대로 들어와서,
참치는 바다 생태계에서 최종소비자인 셈.
무리한 남획을 통해 개체수가 줄어들게 되면, 바다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참지에 대한 수요가 과하다는 것. 
일본 내에서는 참치회에 대해 고급식품으로 수요가 높은 편이고,
그리하여 높은 수익을 위한 남획이 일어나게 된다는 점입니다.

땅에서 취하는 것이 아닌, 
바다에서 잡아가는 식재료이다보니,
이는 공공재의 성질을 가지고 있고, 여러 국가에서는 이를 보호하려는 적극적인 의지가 합쳐져야만
공유지의 비극에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본 어민들은 상품성 있는 참치가 점점 덜 잡히고 있는 현실인터라,
어획량을 제한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합니다만, 일본 정부는 이러한 국제적인 약속에 미온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세계 음식 공급시스템 덕분에 패스트푸드, 가공식품이 세계에 쉽게 이동하면서
영양부족이나 만성기아가 다소 해결이 되었지만, 더불어 비만율은 사상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합니다. 

 

세계 음식 공급시스템이 상호의존성을 강력히 펼치고 있기에,
GN지역 소비자의 선택이 실제 주식으로 쓰여야할 GS지역의 식품가격을 높이는 부작용을 가지기도 합니다.
소비자들은 윤리적인 기업을 선호하면서 동시에 원하는 음식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를 기대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대표 음식들을 통해, 그 경제 정치적인 역사와 현재를 소개하면서,
그리하여 소비자가 지각있는 수요자로서의 품위를 발휘하여 공급자를, 생산자를 채근하지 않기를 기대한다 싶습니다.

로컬푸드에 대해서 회의적인 입장을 피력하기는 하지만, 상호의존적인 세계음식공급 시스템 하에서,
GN지역 생산물에 대해서는 과한 수요를 자제해 주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 당신의 차례가 온다면
세스 고딘 지음, 신동숙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 당신의 차례가 온다면.

자기계발서의 가장 큰 목표가 이런 목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이 책은 단지 '차례가 온다' 하는

깜짝 놀라는 타이밍에서의 나 자신을 돌아보기도 하지만,

그 뿐만 아니라 내가 때를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도 함께 다루니,

주체자를 소극적인 사람으로 생각하고서 쓰여진 책이 아님을 밝혀봅니다~!








마케팅 천재라는 찬사를 받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저자 세스 고딘.

대학교때 읽어봤던 <보라빛 소가 온다>. 

보통의 자기계발서의 이론적인 풀이뿐 아니라 감각적 느낌이 더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더랍니다.

자기계발서가 이론적 설득도 또한 중요한 요소겠지만,

마음이 움직여 나 자신이 움직이는 동인을 가지는 직감적으로 그렇다! 동감하게 되는 느낌도

읽는 재미가 있는 책이지 싶습니다.








행동규칙같이, 깔끔한 말투로 이야기하는 페이지.

리듬이 생각나는 이유가 무언가 싶습니다.


상황을 안아주며,

리듬을 타고 있지만 ,

주체자는 나라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경직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







오즈의 마법사 속 도로시 예를 들며 깨닫게 되니..

도로시 친구들처럼 우리 내면에도 이런 마음이 다양히 들어 있고

그래서 도로시의 모습이 낯설지 않지만,

그런데 도로시는 스스로 해결을 위해 용감해진다는 것.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두려움 때문에 결단을 내리고 행동한다는 것.


어릴때부터 인생의 진리를 알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어떻게든 도망치고 숨고 싶은 심정이란..

세스 고딘 덕분에 '주체적인 나'를 다시 다짐하게 되는군요.







'관용'적인 우리가 되어봅시다.

생각이 다 다를 수 있습니다.

내 의견을 다르게 이야기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 도전, 개인적인 감정으로 받아들이지 말아야겠습니다.



이 손가락, 저의 마음을 콕! 찌르는군요.

부끄러운 마음에 뜨끔. 정신차리게하는 자기계발서의 짜릿함.








반짝이는 여러 아이디어가 함께 하는 이 책.

디자인 감각있는 책인 덕분에,

보는 재미가 더하더랍니다.



그리고, 아마도 이건 우리가 또

은연중에 친밀한 관계에서 걸림돌이 되는 문제.



"마음의 빚"

인간이 느끼는 불행의 상당부분은...

이 세상과 세상 사람들에게 받을 빚이 있다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되돌려 받을 빚이 있다는 기분에는 독성이 있다.

빚이 있다는 눈으로 상대를 본다면?

그런데 상대방은 내 마음을 모를테고..

그 기분, 느껴보신 적 있는지요?

어찌하여 독성이 있다고 말하는지-

느껴보신 분은 아시리 싶습니다.







선물도 마찬가지이지요.

전하면서 뭔가의 댓가를, 고마운 말의 표현을 포함해서, 요구한다면,

그것이 과연 선물일까요?


돈이 시장에서 교환가치가 되듯,

선물도 또한 내가 주고 네가 주고 하는 매개체 뿐이리 싶습니다.

개인대 개인의 관계에서의 선물의 의미가 내 마음의 응집된 표현의 마침표를 달고 있는 것처럼,

예술가들이 작품활동도 또한 마찬가지겠습니다.


어찌하여 관객들이 이정도밖에 열광하지 않느냐?

그건 관객 마음인걸요...










앞에서 멈춘 엘레베이터를 예를 들며.

이렇게 상황이 닥쳤더라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그냥 멀뚱히 다들 있다면, 나도 그 무리가 되겠는가 상황설명이 있습니다.


"남들이 무엇을 하는지 살피려고 기다릴 필요가 없다"


지금 당신의 차례가 온다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그리고 움직이자.








자기계발서 <지금 당신의 차례가 온다면>는

'차례가 온다'에 중심을 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신'에 중심을 둔 책입니다.


책 뒷표지에서는 기회를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타이밍을 만들라 하지요.

스스로 만들어 가려면, 나는 계속 다져져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다져지려면? 내 마음 속의 움직임을 막는 요소들을 치워가야겠는데요!?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이 직감적으로 와닿으며,

동시에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책인터라,

영상으로 보는 마냥 넘기게 되는 책이랍니다.

세스고딘이 여러 분야의 지식인인 덕분에,

총체적 느낌의 시각으로 응원해주는 책이다 싶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북극과 남극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16
봄봄 스토리 글, 김덕영 그림, 신동훈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구 온난화로  얼음이 녹아 북극곰들에게 위험하다는 메세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은 아니라서

그래서 더 신경써서 봐야할 곳 중 하나가 북극과 남극이지 싶습니다.

초등과학 상식,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으로 알아봅니다.







다큐멘터리 감독인 슬기삼촌과 함께,

북극과 남극으로 여행을 떠난 슬기, 로운이.


북극과 남극에는 일조량이 부족하여 

눈이 오면 녹지 않아 얼음이 꽝꽝.

그렇게 눈이 다져져서 생긴 커다란 얼음덩어리를 빙하 라고 해요.

빙하는 지구육지의 약 10%를 차지한다고 하니,

빙하에 대해서도 알고 가면 좋겠네요.


눈송이 결정이 어떻게 빙하가 되는지,

빙하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어떠한지-

역시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지 말입니다.





북극과 남극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초등과학 책으로 어느정도 많이 보게 되곤 하는데,

북극은 북극해 위 얼음덩어리이고,

남극은 남극대륙, 땅위로 얼음이 쌓인 형태라는 점.

이정도는 많이 봐서 그리 새롭지 않았다가도...





백과사전이니- 역시 자세히 들어갑니다.

북극이 남극보다 따뜻한데,

대서양과 태평양에서 흘러들어오는 난류 덕분이라고.






백과사전이니만큼, 좀 더 깊게 알아보기.

'북극과 남극의 위치와 면적'에 대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비교설명과 더불어, 지구본 그림을 두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네요.









얼음이 탄다!?

북극에는 가스 하이드레이트가 있다고 해요.

고체 에너지원으로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연구되고 있는데,

지구온난화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서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북극점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 누구일까요...?

남극에 비해 먼저 접근을 시도해보게 되었는데,

피어리가 북극점에 도달했다고 발표를 해버려서, 아문센이 가던 발걸음을 돌려 남극을 먼저 탐험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피어리는 실제 도달한 것이 아닌 것으로 판명,

그리하여 항공으로 지나던 아문센이 가장 처음이 되었다죠~






그런데 북극점은 지리상 북극점과 자기장 상 북극점이 다르다고.

액체 상태로 되어 있는 외핵이 움직이며 자기장이 움직이니, 

계속 변한다는 사실도 흥미롭지요~








남극은 이제 연구가 이어지고 있어요.

북극에 비해 많은 이들이 오지 않아서, 더 생물이 다양한걸까요?




남극의 현상들을 백과사전으로 살피며,

아이도 저도 많은 걸 알게 되었네요.


신기한 지구, 자연을 더 많이 알게 되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북극과 남극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북유럽 빵빠라빵 여행
야마모토 아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북유럽 빵빠라빵 여행!

우리는 그냥 유럽빵... 크게 생각하는데,

북유럽빵이라는 더 세밀한 구분으로~


역시 빵이 좋아!에 이어,

이번 책은 여행기가 더 부각되어,

또 다른 재미가 있는 책이랍니다 ♥

핀란드와 덴마크 여행가시거든~

이 책도 챙기셔야~~!!







빵마니아 작가와 작가절친.

세계의 빵 중, 핀란드 빵을 보게 되는데...

그러고보니, 핀란드는 어딘가 화려한 느낌.








핀란드 빵이라니...

빵에 대해서는 핀란드를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빵 때문이라도 가고싶어지는 핀란드!



정통파 독일빵과 달리,

자유로운 느낌, 핀란드 빵이라 합디다!

작가와 작가절친 옆에, 제 얼굴도 그려넣고 싶은.







<역시 빵이 좋아!>보다 여행기 느낌도 더해주고,

그래서 또 다른 웃음포인트를 함께 하는 북유럽 빵여행책!






호밀 햄버거라니!

빵님께 죄송하게도...

호밀빵은 시도했다가 실패가 너무 많았어요.

맛있으다 하며 못먹고, 손에 쥐어서 의무감으로 먹던.

그런데, 호밀 햄버거는 호밀빵이건뭐건 맛나겠다 싶은.








호밀 신맛에 고기, 튀김 강렬 콤비.

맛이 심히 많이 궁금해지는 호밀햄버거!

북유럽 먹방여행으로다가 빵빠라빵 여행 책인터라.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보이실메플라 '버터의 눈의 빵'

사르륵 두둥실!! 폭~신한 빵!

카르다몸(향신료)베이스에 안에 버터+ 설탕이 위로 숑숑.

엄청달고 겁나 맛나며

카르다몸의 개운한 향이 고급스러운 맛을 더한다 하는.

향신료 베이스 빵이라니!

로즈마리 정도밖에 빵에서 못봤는데,

향신료 베이스 빵. 겁나 궁금합니다!!!






핀란드 빵빠라빵 여행이, 여행 내용을 더해줘서

왠지 입체적인 즐거움을 더해주고-

여기 다 좋아좋아 하는 느낌이 아닌,

뭔가 조심해야 하는 포인트도 더해주는 진심 있는 책.



... 산타마을에 대해서의 방문 느낌-

아마 저도 그 상황이라면 그렇게 느꼈을꺼에요.







북유럽 그릇, 일본에서도 비싸게 파나봐요.

우리도... 손쉬운 가격은 아닌데,

그래서 빵여행인데도 예쁜 그릇 수북 샀다 하는 작가님.







여기는 덴마크 빵빠라빵~!!


시나몬롤. 덴마크에서 먹으면 또 다르겠어요!

북유럽, 덴마크도 겨울이 긴 나라라서 

후끈- 느낌이 드는 빵들이 많은가봐요~!

우리가 만나는 빵들은 달콤함아니면 담백함 정도인데..

대체 후끈함이란 어떤 느낌일라나요~!!!







덴마크 빵들은 또 다른 신세계인데요!!!

단품 빵뿐 아니라, 식사들도 경험해보는 먹방여행.

일본 안데르센에 데니시를 가르쳐준 빵집,

라그카게 후세트는 배불러서 못가봤다고.

어떤 빵집일지, 심히 궁금해집니다.







'빵여행'이라는 주제로 알찬 정보 재미지게 보여주는

빵사랑 빵 마니아 작가의 북유럽 빵빠라빵 여행!

북유럽 빵! 익숙치 않아서, 더 재밌게 탐독하게 되었네요~!

재밌고 맛있는 책-

북유럽 빵빠라빵 여행♪ 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