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팝의 말랑말랑 슬라임 대모험
츄팝 지음 / 베가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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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아이도 좋아할, 슬라임 유튜버 츄팝의

재미 가득한 모험이 더해진 슬라임 게임북,

<츄팝의 말랑말랑 슬라임 대모험>

즤집 초등3학년 그녀, 과학지식과 상상력 가득의

지식과 재미를 함께하는 슬라임 게임북 읽으며

이 책은 츄팝슬라임의 제작만이 아니라서

더더 재밌다며 :D 흡수하기 더 좋았던 취미책!






공주가 납치 되었어!

츄팝이 공주님을 구하기 위해 ㄱㄱ

액괴아저씨 츄팝님, 슬라임얘기만이 아닌

게임 슬라임북으로 짜잔!





이 책은 '슬라임 게임북'이니만큼

슬라임을 사랑하는 어린이 /어른아이가 모두

관련지식... 기초에서 활용편까지 득할 수 있도록

이러저러 중간중간에 탄탄히 알려주고 있다죠.

아이는 물론 저보다 훨~~씬 많이 알아서

어른아이인 저로서는 아이와 눈높이를 위해서도

이 책 읽으며 신 지식 줍줍.





슬라임게임북! 그 구성이 참 재미진 것이

단순히 스토리구성으로 독자를 당기기보다

내용구성을 두고 독자가 펜을 잡고 달려들도록

미션을 푸는 재미가 쏙쏙 함께하는 취미책.





슬라임은 용해와 반죽 과정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반응으로 만들어져요...

더불어 '츄팝과 알아보는 슬라임 과학 원리'를 통해

슬라임의 현상만 즐겨보기보다는,

이게 그렇다면 어떤 원리인거?

박식한 취미탐구자가 되도록

슬라임 게임북에서 여러모로 지식을 겟!





더불어 유튜버 츄팝이 슬라임 러버들에게

슬라임 만들기 주의상항도 알려주며

건강한 취미생활 즐기기에 일조하는

은근 교육적이네~ 싶은 취미책이기도 했지요.




아무튼, 책 속 츄팝은 공주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ㅡ 이러저러 능숙치 않은 환경을

헤쳐나가면서 미션을 푸는데




미션은 츄팝 뿐 아니라,

독자아이들도 펜을 바로 들어야 할 각.






그리하여 츄팝은 공주를 구할 수 있을까요?

두둥~~~~




그 와중에 우리 초3그녀는 독자참여(?)공간에

열심히 펜을 움직여 즐건 시간을 함께 했다죠.



책 중간중간에 어른아이/어린이를 위한 슬라임 만들기 설명.

생활에서 흔히 찾아낼 수 있는 재죠들로,

반응하는 분자들이 슬라이밍을 만들보도록,

슬라임 게임북 <츄팝의 말랑 말랑 슬라임 대모험>

다양한 즐거움을 가득주는 구성,

아이도 어른이도 즐거운 책 이랍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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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요리를 합니다 - 나답게 살기 위한 부엌의 기본
주부와 생활사 지음, 정연주 옮김 / 샘터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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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생각만 해서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없어요.
움직여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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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요리를 합니다 - 나답게 살기 위한 부엌의 기본
주부와 생활사 지음, 정연주 옮김 / 샘터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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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먹어도 제대로

내 삶이 드러나는 매일의 식탁

나답게 살기 위한 부엌의 기본





읽으면서 참 많이 아늑해지는 '주방 에세이'랄까요.

저도 주방을 자주 이용해야하는 주부이다보니,

친한 이웃 이야기같은 진솔함의 매력에 빠지게 된,

'주방'이라는 공간과 관련하여 편안한 에세이랍니다.





'이름 없는' 요리

요리의 이름에 얽매이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음식을 만든다.

미디어나 SNS를 통해 요리법을 많이 접하는데요.

재료를 살리는 방법들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많아요.

만능소스라는 방법으로 요리가 손쉬워지지만

그 반면 식감만 다른, 같은 요리가 되기도해요.

'요리 이름에 얽매이지 않기'

재료를 우선으로 하는 요리, 생각만 해도 좋은걸요.





재료가 주인공이 되는 식탁.

"제 역할은 식재료를 다듬어 준비하는 정도입니다"

부모의 입장이라

이런 이야기도 육아에 관한 교훈이 되네요.

아이가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 되도록,

아마도 누구를 대할때도 다들 그렇지요.

각각의 '존재'에 대해 그들이 각각 주인공이 되도록

단지, 거들 뿐






'요리를 만들어낸다'는 성과지향보다,

레시피 없는 자유로운 요리

60대가 된 이후에는 어떤 일이든 원칙을 고집하기보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손이 너무 많이 가지 않고 냉장고에 거의 언제나 있는 재료로,

그리고 제철음식에 기대어 식탁을 차린다.

'자연스러운' 요리란 이런 것이죠.

흐르듯 자연스럽게.




요리 에세이라고 하기보다 '주방 에세이'로 읽고픈.

'주부와생활사'의 다양한 이들이 이야기를 풀어주니,

삶의 철학,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이야기들에

읽는 재미가 차분히 들어오는데요.

거기에 요리 레시피를 더해서 더 푹~ 빠져들게 되요.

모르는 요리, 아는 요리,

특별하거나 혹은 간단하거나

다양하게 전해주고 있는 멋스러운 책.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생각만 해서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없어요.

움직여야 해요.





* 나이가 들면 해야 할 주방의 일:

체력이 남아 있을 때 생활 도구를 재점검하는 게 좋다

요리에 대한 상황에 자연스러움을 이야기하지만

요리를 하는 자신을 바라보며, 여력도 생각해보기.

그러면서 주방에서의 조력자인 '도구'에 대해서

소개해주는 섹션도 재미나게 읽게 되었다죠.







감성도 지식도 더한 <이름 없는 요리를 합니다>는

특별부록 쪽도 은근 탄탄한 지혜를 전해줍니다.

◆영양사가 말하는 60세부터 필요한 요리 10계명

1. 국 하나, 반찬 3개를 기본으로

2. 식단은 채소부터 정하기

3. 진짜 신경써야 하는 것은

소금간이 아니라 맛과 향

등등등...





우아하게 나이 들고 건강하게 살기위한

앞으로의 생활과 식탁



시간따라 나이가 드는 건 모두에게 마찬가지 상황.

우아하게 나이들고 건강하게 살기,

노년을 생각하며 멋진 못표다 싶네요.

'나를 위해, 그것으로 충분한 부엌의 시간'

특별한 에세이 <이름 없는 요리를 합니다>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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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에게 어울려 사는 법을 배운다 - 보이지 않는 것들의 보이는 매력 아우름 40
김응빈 지음 / 샘터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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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것들의

보이는 매력






'미생물'하면 뉴스가 나오지 않고서야

저에게는 잘 알지 못하는 개체였기는 합니다만.

청소년 추천도서 <미생물에게 어울려 사는 법을 배운다>

덕분에 저자의 친절한 설명으로 조금은 알게 된 느낌.


교양으로써 과학 지식도 지식이지만,

저자가 전문적 지식으로 알려주면서

그 과학 속에서 인문학적 지혜를 찾아보는

흥미로운 교양도서랍니다 :D





총 4장의 구성을 통해,

1장에서는 미생물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더불어

2장~4장에서는 지식과 함께 인문학적인 해석이 함께.

책의 두깨는 부담스럽지 않기도 하기에

생소한 분야에 대해서 교양도서로 권해드리고픈 책입니다.




너무 작아서 눈에 딱 보이지는 않는 개체이지만,

지구 상에서 자기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지요.

그 미생물에 대해 저자는 이렇게 세포성 미생물,

그림도 설명도 친절히 곁들여 설명해줍니다.

세포성 미생물은 원핵 미생물과 진행 미생물로,

그리고 원핵 미생물에는 세균(박테리아)와 고세균,

진행 미생물에는 진균(곰팡이), 원생동물, 조류로

읽기 편한 문체로 술술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 자세한 설명은 책 참조 :D





미생물의 발견에 관한 과학사도 함께 알게 되는데

책을 읽으면서 강조해보고 싶은 쪽은 인문학적 해석.

페니실린의 발견으로 인하여 의료적 혁명이 더해지나,

이제 끝! 하고 이야기할 수 없는 자연의 세계.

페니실린을 비롯한 항생제의 발견은

미생물학의 찬란한 업적 가운데에서도

단연 백미로 꼽힙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항생제 내성균들이 속속 출현하면서

그 빛이 가려지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내성균들에 맞서 싸울

탄환이 점점 더 소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박테리아가 내성을 획득하는 속도가

새로운 항생제를 개발하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입니다. (중략) 분명한 사실은

박테리아에 맞서는 우리의 전략과 자세를

획기적으로 바꾸어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p.46~47)

그런데, 간과하지 말아야 할 부분은 바로,

내성 유전자가 되게 하는 돌연변이를

항생제가 촉진 또는 유발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 요건으로만 작동한다는 것이랍니다.

돌연변이는 우연히, 그러나 필연적으로 생긴다는 점.

그리고, 깨끗한 환경을 위해 청결도 중요하지만

그 청결의 정도는 손씻기와 같은 쉽고 간단한 개인위생이지

세제로 모든 부분의 소독이라는 점이 아니라는 것도

생각해볼 문제였더랍니다. 세상에 유해 미생물도 있지만,

인간 미생물체의 형성에 있어서 유익 미생물도 있기 마련,

오히려 유해 미생물에 대항할 수 있게 도와주게 되는데

우리는 미생물과 공존하는 법을 생각해봐야한답니다.






누군가와 더불어 살아가려면,

나 자신만 생각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미생물도 사회적이다"는 사실!

다른 생명체와 미생물도 공존하지만,

미생물끼리도 '사회적'이라는 사실!

미생물끼리는 서로 엉켜서 함께 생명막을 이루고,

자연환경에서 부대끼며 함께 살아남습니다.

책의 뒷부분에서 공생의 철학을 이야기하기를,

각각의 미생물들은 서로 완벽한 기능을 가지지 않고

이런 점이 부족하고 저런 점이 부족하기 마련인데,

그 미생물들이 공존하면서 개체를 유지하게 된다는 것.

보이지 않는 것들, 미생물이 생존하는

자연원리를 통해 그 가르침을 알게 되기를,

우리가 보지 못할 뿐, 각 세계에서 움직이고 있고

적정선의 주고받음을 통해 공생하는 지혜가 있다는

지혜를 전해주는 과학에서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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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3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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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골목 깊숙이 가게 하나가 있다.

벌레는 소리도 내지 않고 골목으로 미끄러져 들어와.

건물의 그림자에서 그림자로 건너다녔다....



초등 판타지 도서,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이

드디어! 3~4권, 신간이 나왔답니다.

'호호호.. 어서오세요' 하고 묘하게 홀리는 느낌.



#간단후기


초등3학년 아이네 반은, 이 책의 신간소식에

핫함이 말도 못한다며! :D

초등6학년 첫째아이도 제가 이 책을 집어드니,

이거 재밌어!!하며 변성기의 꺾인 목소리로

강추를 날리는 그러한 책.





넘나 잼나니, 초3 둘째아이는 학교 책 독후관리에

이 책을 소개에 여념이 없었음을 미리 밝혀봅니다.





뭔가 곤란한 일이 있어 보이십니다.

머리카락이 새하앴지만 아직 젊고 생기 넘치는

얼굴로 수상한 미소를 띠면서 말은 건네는 여인.

고민을 해결해주겠다 하는 묘한 분위기의 여인.

노부타카씨에게는 고민이 있으니,

바로 딸 아이가 매일 악몽을 꾸고

잠도 잘 못자고 밥도 잘 못먹어 앓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뒤에서 불쑥 말을 거는 여인은

고민을 해결해주겠다 합니다.





<전천당>의 과자는 따님의 저주를 깨뜨릴 수 있어요.

<자장자장 모나카>를 선택하신 것이 정답입니다.

딸 아이가 <자장자장 모나카>를 먹고 잠이 들 무렵,

더불어 우연인 것인지,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나니.

<역습 진저에일>이라고 합니다.

나를 공격한 자를 찾아내서 복수하는 음료수지요.

판타지 도서 <전천당> 시리즈.

이런 느낌이라 아이들이 열광했군요!

적당히 쫄깃하고 살짝 통쾌해서

아이들이 호오오옷... 하고 미스테리 판타지의

그 픽션 세계에 빠져들게 되더랍니다.




전천당 3권은 6가지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집니다.

두번째 에피소드, <자동 응답 달팽이 스티커>도

아이들의 심리 상태를 잘 파악하여 짜여집니다.

아빠를 졸라서 스마트폰을 마련한 도모미.

그런데 이 스마트폰을 마련하고 보니,

친구들이 붙잡고 이러저러 이야기도 많고

그 와중에 험담이 오가기도 하여

도모미는 은근 이 요물이 귀찮아집니다.

그러던 중, 사극속 주인공 같은 말투의

전천당 주인 베니코는 도모미에게

어떤 소원들 들어준다고 하지요.

"저의 분신이 있으면 좋겠어요"



도모미는 자신을 대신해서 자동응답을 해주는

분신같은 <자동 응답 달팽이 스티커>를 마련하고.

그리하여 스스로 답을 하라고 둔 이 분신은

평소에 귀찮게 굴던 사야카에게 적당히

도모미처럼 답을 해주었더랍니다.

그런데, 그렇게 서비스를 향유하는 동안...

사야카가 실종이 되었더랍니다.

도모미는 혹시 사야카에게서 연락이 왔던가?

달팽이 스티커에 물어보니,

알려주게 되면 앞으로 <자동 응답 달팽이 스티커>는

영엉 사라지게 된다고.....

그리하여 어떻게 되었냐고요?

궁금하면, <전천당 3권>읽으러 고고고~!!



원하는 소원을 들어주는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각각 또 다른 느낌으로

무언가 인생의 지혜도 알려주는 것 같고요.

혹은 속시원해서 쾌감을 선사하기도 하고요.

쫄깃한 설정에 살짝 무셔라..하며 재미난 독서가 가능.





1권, 2권, 3권... 이어이어 읽다보니

신간도서 4권도 당연 읽어야지! 하며

초등도서, 상상력 가득한 매력적 독서에 꽂혀서

4권도 후다닥 마련하게 되었다죠 ♥


5권은 언제 나오려나요!

저도 같이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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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00: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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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 05:1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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