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과학 9 : 꽃과 나무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9
신재환 외 지음, 김진석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공부툰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9번째는 

'꽃과 나무'에 대해서 알아보게 된답니다.


봄, 여름을 지나 가을로 넘어가면서

아이들이 대략의 흐름을 지내오던 계절이지요.

겨울이 되면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휴식기(?)에 접어드니,

꽃과 나무에 대해서는 이른바 쉬어가는 계절이 되간다 싶어요.







8가지 스토리로 보는 꽃과 나무 이야기.

봉선화, 민들레, 해바라기, 개나리와 진달래,

장미, 은행나무, 벚꽃과 목련, 감나무.



우리가 익숙하게 보게 되는 꽃과 나무에 대해

공부툰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으로 재밌게 알아봅니다.





▼▼▼

우선, 스텝1. 인트로

주제에 대한 호기심 발달 단계

 


특히 가을인 계절을 감안할 때

자세히 보게 되는 주제는 은행나무 이야기가 되더라구요.


은행나무는 공룡이 살았던 시대에도 있었던 식물로 천 년 넘게 살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은행나무 중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도 있다고...






▲ 천연기념물 제30호,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http://blog.naver.com/jwpark79/220279439257

이 은행나무가 아닐까 싶어지네요~ 아이들과 겨울에 양평갔다가 들렀었거든요.




또한 감나무 주제도 눈이 가더라구요.

동양의 나무라 하는 감나무. 동아시아의 따뜻한 지역에서 자란다 해요.

우리 조상은 감나무를 '오절, 오색, 오상의 나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하네요.





공부툰이니 만큼, 공부 + 툰.

재미있게 읽게 되는데, 첫 주제는 봉선화였어요.

봉선화 물을 들여서, 첫 눈이 올때까지 손톱에 남아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

부모 대가 어릴때 있던 이야기, 아이는 처음들었다더라구요.

그리하여 지구정복 대소동의 아이들, 도전해봅니다!






스토리버스를 통해서 정리해보는 식물의 분류.

식물은 꽃식물과 민꽃식물이 있고

꽃식물은 속씨식물, 겉씨 식물로 나뉘고,

속씨식물은 쌍떡잎식물과 외떡잎식물로 나뉜다고 해요.



이렇게 배움을 더하며

봉선화물을 들여보게 되는데요...





물 잘 들이고 예쁜 손톱... 했는데!

그런데 배가 아파서 구급차 타고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

근데, 마취를 하려면 손톱에 물 들였으면 안되는 줄 알고,

손톱을 뽑아야 하나!??



저산소증이 있을까봐 손톱을 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손톱을 뽑아야 하는 정도의 중요함은 아니라 해요.

손톱에 물이들여지면 왜 안되는지~ 알고 처신해야겠죠?

다행히 손톱을 뽑지는 않았다는 사실~!!








한살이는 식물이 싹이 트고 자라서 꽃이되고 열매를 맺어 다시 씨를 만드는 과정.

한해살이는 한 해동안 한살이 과정을 거치고 수명을 다하는 식물이라는 것.

정확한 용어를 알게 되니, 좋네요! 국어실력 쑥쑥!

융합과학의 장점이죠.




또한 꽃의 모양이 봉황을 닮았다고 해서 봉선화라는 사실~!

공부툰 스토리버스을 꼼꼼히 보시면 알 수 있게 되는 어원이에요.







한편, 큐라와 유령친구들은 밤마다 우는 소리가 있다며,

유령들인데 무서워하네요. 그래서 그 원인을 찾으러 숲으로 고고고~



+ 은행나무는 밑씨가 겉에 드러난 겉씨식물로

나뭇잎이 부채꼴 모양이랍니다 + 



그 우는 소리는? 장난꾸러기 유령이 은행나무에 혼자 지내며 슬퍼 우는 소리였어요.

그래서 어떻게 되었냐구요?






다행히, 울고 있는 유령을 찾아서 즐겁게 해주고

다시 은행나무는 왕성한 잎파리를 자라게 해주네요.





은행나무는 지금으로부터 2천만 년 전 고생대 말기에 나타나

지금까지 살아온 화석 식물이라는 사실!!

더불어 감나무의 열매는 암나무에만 열린다는 사실~!!



3단계, 학습정보 시간을 통해 알게 되네요.

한 권 한 권 읽을때마다 상식이 탄탄하게 되는 스토리버스 :ㅇ







링링 할아버지는 잊지 못할 과일을 먹고 싶어하시고,

그리하여 우리 조상들이 '오절'이라 부르며 좋아하던 이 열매를 찾으러 갑니다.





오절은 나무가 오래 살고 새가 함부로 둥지를 툴지 않으며

벌레도 꼬이지 않고, 열매는 달고 목질이 단단한 나무라는 것,.




오상에는 문, 무, 무, 충, 절이 구성하고 있군요,

그리고 오색인 검은색, 푸른색, 누런색, 붉은색, 하얀색이 구성하고 있다는 것.

감나무를 생각해보면 아하,, 이해가되겠지요~








곧, 동네 감나무에도 이렇게 감이 주렁주렁 열리겠죠.

감은 특별하게도 종류에 따라 암꽃 수꽃이 따로이기도 하고 한 꽃에 있기도 하구요.



감은 옛날에는 나무에 열리면 새들이 먹을 수 있게 남겨두는 풍속이라니

우리나라 고유의 넉넉한 풍속이 은근 멋있더라구요.


또한 감에는 비타민A, C가 풍부한 과일이라고 하니

비록 너무 많이먹으면 탄닌때문에 변비에 걸리지만

틈틈히 맞겨야겠어요~!



이 책은 분명 아동 과학책 류에 속하지만

이렇게 문화, 건강을 함께 챙기는 융합과학.

평소 가까이하던 꽃과 나무를 챙겨보게 되니 의미가 강하던

융합과학 스토리버스 9. 꽃과 나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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