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저, 비즈니스에 답하다
고영성 지음 / 스마트북스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명저, 비지니스에 답하다 - 살아있는 경영학 교양!


경영학은 원래 실용적인 학문이죠.
대학에서 배우는 경영학은 그래서
역사적인 원론에서  현재 진행형인 지금의 
명저들을 섭렵 해주어야 합니다.

현재 진행형의 명저들을 소개해주며
또한 작가의 해석이 돋보이는 경영학 교양책
명저, 비지니스에 답하다


의사결정, 마케팅, 리더십, 경영전략,
창의성, 소비, 세일즈, 대인관계, 자기계발, 메가트렌드


이렇게 분야들을 나누어 관련 명저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꼭 경영학 서적이다 하며 볼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에 살고 있는 우리로서, 
그 이상의 사회에 속한 사람으로서
상식으로 소화시킬 명저들을 이야기해줍니다.
비지니스 환경은 그 사이클이 점점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그 환경 속에서 우리는 소비자의 형태로든
혹은 부모의 입장으로 보기에 
산업 사이클을 돌리는 미래 일꾼으로의 
아이를 키우는 입장으로도 감각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하지요.





'의사결정' 분야에서는 두 권을 소개합니다.
칩 히스, 댄 히스 : 자신 있게 결정하라
대니얼 카너먼 : 생각에 관한 생각


학부생이 배우는 경영학 원론에서는
각잡힌 공식들을 알려주게 되는데
사실 이 분석의 결과들은 아주 최소한의 시스템이겠고
실제 비지니스에서는 이성적인 분석으로 인해서
예측 가능하지만은 않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은 이성적으로만 행동하지 않기에
탁월한 분석 따위는 하는 회의감이 드는
'복잡계' 이론이 주목을 받게 되지요.
실제 우리의 행동들을 보면
이성적으로 분석해서 그에 맞춰서 행동한다고 볼수만은 없이
울컥해서, 마음이 혹해서, 이렇게 행동하는 경우가 수두룩하죠.


소비자 개개인이 그런 행동패턴이다 하면
최적의 의사결정을 데이터나 시스템 분석등을 통해
'분석'에만 의지한다는 것은 유용성이 현저히 적을 것입니다.


물론 아무것도 아니다 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전보다 사람들은 더더욱이 복잡하고
영향을 끼치는 팩터들이 생각보다 손에 잡히지만은 않는다는것.
그리하여, 이제는 데이터에 집착이 아닌
소신있게 결정하고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것도 없을 수 없기에
첫 책에서는 불확실함을 줄여줄 프로세스로 
WRAP이라는 프로세스로 의사결정 과정에서 나오는
4대 악당을 물리칠 수 있도록 알려준답니다.

저는 의사결정에 관련된 책의 설명은
그렇게 이해가 쉽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좋은 책 소개가 있었기에, 
그 책을 직접 읽어봐야겠다 싶어요.
이 책은 저자가 친절히 알려는 주지만
그럼에도 부족하면 원저를 보면서 
스스로 깨우칠 수 있는 도움을 주기에
그래서 더 의미있게 생각이 되네요.






마케팅 - 티핑포인트가 결코 풀 수 없는 것
조나버거 _ 컨테이저스 : 전략적 입소문

조나버거는 티핑포인트를 책을 만나면서
본인의 전공에서의 과학 원리를 
사회현상과 이어 생각해보기로 하지요.

조나버거는 티핑포인트로 인하여 
사회현상에 더욱 연구하게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티핑포인트에 대해 완전히 찬성하지는 않지요.
조나버거는 소수의 법칙이 아니라,
대중의 법칙에 대해 이야기하게 됩니다/

조나버거는 여러가지 법칙들을 주장하는데
명저, 비지니스에 답하다 책의 저자가 
정리해주는 부분으로서는
조나버거의 법칙들이 상당히 유효하다 싶었습니다.
예전처럼 한 두 사람의 유명인의 영향이
완전히 효과적이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점점 다양성이 살아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일부는 영향을 받지만, 일부는 꼭 편승하지 않죠.
물론 궁금증은 증폭되겠기는 하지만 말이죠.

그럼에도 대중이 모두 원하는 방향이라면
분명 영향력이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대중 몰이를 하는데
꼭 인터넷이나 사이버 공간이 완전하지는 않아요.
온라인 공간으로 구매를 한다면 효과가 있지만
오프라인으로 후기를 듣고 경험을 공유하기도 하니,
마케팅이 참 힘들겠다 싶었네요.
온라인, 오프라인 적절히 비중을 두어야 하니 말이죠.






리더십에 대한 챕터에서는
당근과 채찍과 같은 정책이 아니라
폴 마르시아노_존중하라
책을 소개합니다.


비지니스 환경은 
산업혁명의 연장선과는 이제 사뭇 다릅니다.
그리하여 사람을 생산의 한 부품으로 생각해서는 
그 조직은 암울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다들 목소리들이 있는 인격체로 존중받아야 하니 말이죠.
그리하여 이 챕터에서는
리더가 부하직원에 대해 피드백을 줄 때의 주의점부터 시작하여
일에 몰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하고
그 몰입도를 보여주는 사람이 회사를 제대로 이끈다는 주장을 합니다.

결국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니 말이죠.
존중하고 능력을 발휘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그것이 리더의 역할이겠지요.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와 빝바닥의 기버들
애덤 그랜트_기브앤테이크

대인관계에 대해서는
테이커, 매처, 기버에 대해서 논합니다.
이 책도 또한 읽어봐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비지니스 계에 몸담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대인관계는 사회에 있는 이상 중요한 이론들이죠.

테이커는 득이 될 때만 열심히 하고
매처는 하나 주고 하나 받는다는 평형을 중시하며
기버는 누가 뭐래도 난 주면서 즐겁다 하는 존재들이죠.
기버의 경우는 성공의 하단에 있기도 하고
혹은 상단에 있기도 하는 통계치를 보입니다.
테이커들이 성공을 할 확률이 높기는 한데
그렇지만 테이커들의 성공은
기버의 성공에 비해 들썩이지 않는다 해요.
일종의 얌체인 것이라,
적도 많을 것이고 축하하는 사람도 적겠지요.

생각해보면 
사회 곳곳에는 기버들이 꽤 있어요.
뭔가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도움을 주면서 즐거운 감정에 그래서 기버가 되죠.
기업의 입장에서도 기버가 리더라면
그 조직은 순조롭게 돌아갑니다.
혐업과 팀워크를 중시하는 기버는
서로의 가치를 존중해주고
부족한 부분을 매우는 역할을 하겠으니 말이죠.
함께 잘해보자는 정신의 기버들에게는
성공에 축하해주는 이들로 가득할 것입니다.
우호적인 분위기로 성공을 하게 되고
그리고 또 축하받고 다시 더 도약할 기운을 받게 되고
결국 기버는 조직에서도 기버 자신에게도 선순환만이 함께 하리 싶어요.







정말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현재 지금의 살아있는 비지니스를 담은 명저들을 소개하면서
또한 저자 자신도 읽기 좋은 글발을 가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꽤 두꺼운 책이 군더더기 없이 정리가 되면서
동시에 소개된 명저들을 다시 읽고 싶게 되었네요.

삶의 여러 부분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점검하며,
원칙을 다시 세우도록 돕는 책

 



그렇습니다, 비지니스를 위해서 뿐 아니라

그 계를 떠난 이들에게도 생각할 시간을 마련해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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