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로봇 가게 - 로봇공학자 반가워요, 공학자 3
정재은 지음, 김중석 그림, 오준호 멘토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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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로봇 가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로봇공학자를 알아보아요~!!


수상한 로봇 가게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공학한림원과 주니어김영사가 발간하는 반가워요 공학자 시리즈 3번 책이에요.

로봇공학자에 대해서 알아보게 되는 초등추천도서랍니다.




진진이의 엄마는 로봇공학자로 3년째 화성에서 일하고 있답니다. 

엄마를 대신하여 돌봐줄 보모 로봇으로 엄마는 봇맘을 만들어 주었는데요.

엄마와 비슷한 성격으로 인공지능 로봇을 만들어 주어서 진진이는 봇맘이 참 가까이 느껴지고 있지요.

그런데 어느날 로미와 하교길에 나오다가 진진이는 로봇 앵무새를 잡아채는 이상한 아저씨를 목격하게 되어요.

그리고 얼마 후, 진진이네 학교에는 로봇 도난사건들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지요.

 




애완로봇이 가지고 싶던 로미는 진진이와 함께 로봇가게에 들리게 됩니다.

주인인 싸이몬 아저씨는 정말 불친절한 주인이었어요. 진진이는 로미가 로봇 강아지를 사고 싶어 하기도 하고

또한 싸이몬 아저씨가 애완로봇들과 관련하여 왠지 수상쩍기도 하여 로봇가게에 들어선 것이었거든요.

그런데 싸이몬이 너무 불친절하여 쫓기듯 로미의 로봇 진돗개를 사서 나오게 되었답니다.

 



로미의 강아지를 사다가 진진이는 아빠가 로봇공학자라는 것을 이야기하게 되었거든요.

그러던 어느날 싸이몬은 진진이 아빠와 그리고 봇맘과 부딯히는 사고가 일어나요.

아빠는 봇맘의 고장난 곳을 고쳐주고 진진이는 밴드를 붙여주었어요.

싸이몬은 신체의 일부가 로봇인 사이보그였더랍니다.

그래서 더더욱이 로봇공학자이자 로봇병원을 꾸리고 있는 진진이네 오고 싶었던 것이죠.

 

 



그리고 싸이몬은 신체의 여기저기를 모두 로봇으로 바꾸어 달라고 해요.

슈퍼맨이 되고 싶고 더 뛰어나고 싶다며 욕심을 부리죠.

심지어 두뇌도 인공지능이었으면 한다며 사이보그 중독 증세를 보였더랍니다.

성형중독 만큼이나 사이보그 중독은 은근 걱정되는 병인 것 같아요.

만약 신체의 일부분에 이렇게 로봇신체가 보편화 되게 된다면, 정말 이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만 같았어요.

좀 더 사악한 목적으로 로봇공학을 이용하려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요.

기술이 발달하더라도 이런 류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신경을 써주어야겠다 싶었어요.

 

 



그러던 중 로봇도난사건도 빈번이 일어나고,

심지어 봇맘이 사라지기도 해요.

다행히도 로봇공학자 진진이 아빠 덕분에 봇맘도 구할 수 있었지요.

 

 



인공지능의 봇맘도 가끔 판단 실수가 일어나게 된건가요?

봇맘은 그날따라 귀가가 늦었던 진진이를 찾다가 싸이몬의 거짓 유인으로 납치가 된 것이었거든요.

 

걱정이 너무 지나친 것 같다는 자체 평가.

하지만 그건 진진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다죠.

이성적 판단 뿐 아니라 감성적으로도 인간과 가까운 상태인 봇맘.

구해서 다행이에요 :D

 





공학자에 대한 소개를 하는 책인만큼,

책에서는 로봇공학자와 관련된 이모저모를 알려주고 있답니다.

 

휴머노이드와 안드로이드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어요.

안드로이드가 휴대폰 OA인겐가 하고만 생각했는데

원래 안드로이드는 행동이나 말하는 것까지 인간과 비슷한 로봇을 말했네요.

저도 처음 알아지는 이야기~!

 

수상한 로봇가게를 둘러싼 이야기 전개도 재미있었구요.

로봇공학자에 대해 상식도 풍부해지게 하는 책이었어요.

직업소개와 덩달아 기술지식이 충전되는 

재미있는 이야기 전개로 독서의 즐거움도 함께 하게 되는

초등추천책, 수상한 로봇 가게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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