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윙의 정석 - 온몸으로 기억하는, 제2판
닉 브래들리 지음, 박건호 옮김, 저스틴 로즈 / 샘터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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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브래들리'의 BBC 방송에서의 내용!
그래서 사진과 그림이 선명하고 충실하게
기본을 시각적으로 쏙쏙 알려주나봐요.

전에 남편따라서 골프연습장 한 번 가보니
그립부터 시작해서, 몸으로 대충 익히면 안되는
이론부터 단단히 알아야겠다 싶었던 운동이었다죠.

그러던 차에, 마침 너무나 감사한 책,
<온몸으로 기억하는 골프 스윙의 정석>♡







7가지의 법칙을 토대로,
골프스윙의 기본을 차분히 알려주는데요.
책이 다행히 사진으로 큰 각을 잡아주니,
저처럼 완전 생초보도 어렵지 않게
슬슬 이론적인 이해를 해볼 수 있어요.






그립 - 
스윙의 기준 길잡이를 세우는 일


저는 너무나도 생초보라....
연습장 따라가서, 그립부터가 뭐가 뭔지 싶었던.
<골프스윙의 정석>은 이런 초보가 읽기에도
사진까지도 친절하고,
글도 적당히 묘사를 잘 해주고 있으니
막 입문한 분이건, 혹은 관심이 막 생겼건,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으리 싶어요.







완벽한 그립 잡기는 모든 루틴에 달렸다 하며
평소에도 자기만의 루틴을 만들도록 권하는데,
그러면서 오른손 그립, 왼손 그립 설명과
더불어 조화롭게 두 손을 잡는 방법을 소개,
나름의 장단점이 있으니
선택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줍니다.







Law1이 그립이었다면, 
Law2는 셋업의 기하학.

가장 기본인 그립에서 시작하여,
이제 바닥에서 위쪽으로 안정감 쌓아
어드레스 시의 셋업을 통해
안정적이고 강하게 스윙을 할 수 있게
기본을 챙겨줍니다.


<몸으로 익히는 골프스윙의 정석>은
정석의 법칙들을 알려주면서,
어찌하여 이렇게 법칙에 따라야 하는지를 통해
깊이 이해해보게 하더라구요.








법칙이 넘어갈수록, 초급자만의 책이 아님을 알게됩니다.
아주 생기초의 법칙에 큰 각으로의 이해와
더불어, 몸에 익히기 위해 어떻게 연습해야할지,
혹시 문제가 생긴다면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책을 통해 시각적으로도 눈에 딱 들어오니
겁먹지 않고 읽어보게 되었지요.






예전에는 '역 C자 피니시'를
중요한 방법으로 권했다고 해요.
저자는 그러나, 
다리와 엉덩이의 과도한 동작을 만들어 내어,
척추 관련 부상에 시달리게 했으니,
책을 통해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알려주네요.

골프스윙을 하면서 힘을 제대로 전달하려면
저자가 책 전체에서 권하는 포인트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균형적이고 안정적인 자세.
그러니, 역C자 피니시가 건강하지 않다고
특히 알려주게 되기도 한다 싶었어요.







마지막 법칙은 '목표와의 춤을'
-분석은 그만하고 몸에게 맡겨라.

책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분석적인 지식전달.
하지만, 결국 골프도 스포츠, 운동이라서
몸으로 익혀서 움직여야 함이 마지막 법칙으로!







그리고, 자신감을 위해 네 가지의 점검사항도 제시.
1. 어떤 종류의 샷이 가능한지 볼이 놓인 상태 점검.
2. 볼의 비행에 영향을 미칠 바람이나 경사도, 오르막
내리막 등의 다른 요소를 살피기.
3. 목표를 정한다 - 시작 목표와 도달 목표.
4. 홀이나 목표 지점까지 정확한 거리 계산하기.







법칙마다 설명만으로 마무리하지 않고,
깔끔하게 각 법칙의 핵심을 요약해주면서
왁자지껄 하고 끝나는 골프스윙 강의가 아니라,
말끔하게 정리된 강의로 책을 읽게 됩니다.
읽고 또 읽으며 몸으로 이론을 익혀봐야겠다 싶은
멋진 골프이론책 <몸으로 익히는 골프스윙 정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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