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 실습 No.1 - 테마별 일상생활 다양한 주제 하브루타 실습 1
이일우 지음 / 피스미디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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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토론하며 자녀교육하는
유대인교육 '하브루타' 방식을 따라
아이와 함께 워크북으로 함께 참여하는
<하브루타 실습 No.1>!
테마별 일상생활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아이들의 생각을 실용적으로 자극해볼 수 있었네요.






<No.1 실전 하브루타>는 직접 실천하는데,
하브루타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당연히 알려주고 있었더랍니다.

아이 혼자 해볼 수도 있지만,
상대방과 짝을 지어 활용하면
더 효과적인 시간이 될 수 있어요.







자녀교육에 활용이 큰 책이지만,
성인들도 함께 생각해볼 일상적인 주제들,
목차만 보더라도 평소에 생각해 볼 내용이었어요.






당신에게 만 원을 드리겠습니다.

이제 아이들이 슬슬 커가고 하여,
경제교육이 필요하다 싶던 차라,
아이들과 함께 '만원의 유혹'에 대해
생각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둘째아이가 읽어보며 먼저 시작했어요.
만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두 가지인데,
지금 만 원을 받을 것인가, 아니면
일주일 있다가 만 이천원을 받을 것인가.






둘째아이는 일주일 후, 만 이천 원을 받겠다 해요.
지금 당장 돈이 필요하지 않고, (일주일 후에)
조금 더 큰 돈을 받을 수 있어서라네요.


그렇다면 얘기를 좀 바꿔보겠습니다.

그렇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설정을 바꿔봅니다.
또 다른 생각을 해보는 질문!
일상생활에서는 여러 경우가 나오니,
아이들이 한 경우에도 여러 생각을 해보도록
이끌어주는 자녀교육이 필요한데,
딱 적당한 방식이다 싶었어요.







지금 당장 받을 수 있는 만 원을 시간이 흐른 후
더 큰 금액으로 받게 된다면 어떻게 할 지?
우선 둘째아이가 시작해보지만,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두 아이 모두의 생각을 함께 들어봤답니다.
둘째아이는 1년 후부터는 스스로 준비물을 사야하니,
1년후 부터는 금액이 커져야한다고 생각했다하네요.


<하부르타 실습 No1.>책은 질문하며 토론해보니,
아이에게 또 다른 상황의 생각도 물어보기도 좋네요.
평소에는 뉴스나 상황이 일어나야지만
아이에게 물어보게 되곤 하는데,
책이 있다보니 시간을 정해두고 이야기를 나누며
유익한 시간이었다 싶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질문하며 자녀교육을 하다보면,
아이의 생각을 파악하게 되서 부모입장에서는
앞으로 어떻게 방향을 잡을지도 힌트를 얻게 되죠.

첫째아이는 당장 돈이 필요하지 않으니
지금 당장 돈을 받지 않고 시간을 참겠다 하고,
자유롭게 생기면 미래를 위해 저축하겠다고 확고한 결심.
둘째아이의 포인트는 일주일이 긴 시간이 아니라는
참을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결정을 했네요.
한 질문에 대해 같은 결론이 나오면서도
아이들의 결심 포인트가 또 다르다 싶었어요.







<하브루타 실습책 No1>은 다양한 일상주제를 
또한 다양한 구조로 구성해두어서,
스스로 생각을 통해 얻어가는 시간이 더 유익했네요.
글의 내용을 읽고, 아이도 정말 화날 것 같다 하면서
아이가 글만 보고도 화난 감정 공감에 푹 빠졌네요.
더불어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풀어내기도 하는데,
저학년이다보니 감정처리에 관해 더 세심히 보게 되는
둘째아이의 답에서 최근 스트레스를 파악하기도 했어요.







주어진 내용에서 더 확장하여
'감정'에 대해서 좋은감정과 나쁜감정을 생각해보고
최근의 좋은 감정, 나쁜 감정에 대해서 써면서
하나의 키워드도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갖고요.






질문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코칭해주거나
생각을 더해보거나, 혹은 상식도 전해주며
활용하고 배우는 유대인교육법 <하브루타 실습 No.1>!
자녀교육서로 아이들과 일상생활의 주제에 대해
실용적이고 깊이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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