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토끼
앤디 라일리 지음 / 거름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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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이 1년간 19쇄까지 찍었다는게 믿기지가 않는다. 누구나 죽고 싶을 때가 있다지만, 이정도로 많이 팔렸다고? 매 페이지가 엽기다. 토끼니까 귀엽게? 볼수 있는거 같은데 이게 만약 사람이라면? 생명과 목숨이란게 뭘까 생각해본다. 전쟁이 일어나 미시일 한방으로 몇백명이 죽음을 당하고, 한국에서는 매일 4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면… 죽음이 유일한 해방구라고 하더라도, 우리는 죽음를 유예시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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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 그 비밀 - 마오와 나의 피아노
주 샤오메이 지음, 배성옥 옮김 / 마르코폴로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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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의 삶을 보면 자신을 믿고 용기를 내어서 나아가야 된다는 말을 굳게 믿게된다. 비자 때문에 조마조마했던 나날들에 공감이 갔다… 일년에 35번을 이사했다니… 그래도 피아노를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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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가 좋아지는 500가지의 말
마쓰우라 야타로 지음, 와타나베 켄이치 그림 / 혜지원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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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별로 깊게 생각하지 않고 후루룩 넘기는 책을 위주로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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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우산 (양장) 보림 창작 그림책
류재수 지음, 신동일 작곡 / 보림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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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노란색 우산은 잘 없지 않나? 그냥 아무생각 안하고 비오는 우중충한 날에 밝은 색깔 우산들이 무리지어 총총 다니는 것을 떠올리면 기분이 좋아진다. 나도 우산 들고 다니는 사람들 모습을 보는게 좋아서, 비오는 날이면 일부러 2층이나 3층에 자리잡은 커피숍의 창가에 앉아 우산 구경을 하고는 했다. 밝은 색 단색의 우산은 찾아보기 매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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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 않은 우울증 극복기 - 하루 16시간 자던 중증우울증에서 완치까지, 다짐과 방법의 기록
전이레 지음 / 디아스포라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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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불안, 자살... 이 키워드로 책 서치를 자주 한다. 이 책은 신간 책을 확인하다가 눈에 띄였다. '극복'이란 단어를 좋아하지 않아서 평소의 나라면 읽으려고 하지 않았을것이다. 하지만 절실하게 "극복"한 사람의 사례를 찾아 듣고 싶었던것 같다. 나도 '극복'이란 것을 한번 해보고 싶었으니까. 저자는 가정 폭력의 희생자다. 흔한 사례라면 아버지의 폭력이겠지만, 저자의 경우는 엄마의 폭력이 더 심각했다. 엄마와 딸의 관계는 대개 지긋지긋하지만 땔래야 땔수 없는 사이로 묘사가 많이 된다. 더군다나 이런 여성멸시 사회에서 엄마의 고생과 힘듬을 알아주는 사람은 딸 밖에 없고, 딸 가진 부모가 최고다라는 인식도 요즘들어 강해졌다. 이런 사회 분위기에서 엄마가 자신을 위해주기는 커녕 학대하고 모욕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것부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학대와 모욕조차도 자기 (딸)을 위한 엄마의 사랑이라고 믿고 싶었을수도 있다. 저자가 썼듯이 "내게는 부모 복이 영 꽝이었다"라고 하는데, 그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상당히 힘들었을 것 같다. 하지만 과감하게 자신이 처한 사실을 직시하고 거기서 빠져나오기 위해 돈을 모아 자립하는 것, 그리고 집을 구하는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고 해서 조금 안심했다. 집 계약이란 것이 나에게는 너무 무섭고 사기 당할거 같고 잘 안풀릴거 같은 느낌 밖에 안드는데, (도대체 이 느낌은 어디에서 오는건지) 저자가 새 집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되고 자신을 위해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마 극복기라는 것은 극복 중이고 끝나지 않은 여정일 것이다. 스웨덴 그래픽 노블 작가 오사 게렌발의 책을 읽으면, 이 분이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에게 받은 정서적 학대가 자신의 아이를 낳고 자신의 가족을 꾸려도 계속 검은 그림자처럼 따라오고 있었고, 그것을 오사 게렌발은 계속 고찰하고 관찰하며 책을 내고 있다.
"생은 본디 처절하다. 처절하게 애쓰는 사람은 분명 구원받으리라" "삶의 어려움을 해쳐나갈 때면 필히 용기를 내야한다" 삶은 고통이지만 고통을 받아들이고 나아갈 수 있느냐 없느냐는 개인의 역량에 달린 문제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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