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의 기본 토대를 잡아준 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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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엔진, 전쟁과 시장
김동춘 지음 / 창비 / 2004년 11월
15,000원 → 14,250원(5%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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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만능주의는 전쟁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으며, 풍요를 향한 열망과 소외는 범죄를 낳고, 미국 내부의 범죄와 폭력은 외부의 폭력(전쟁)과 언제나 동시에 존재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결코 그 방법을 칭찬할 수는 없으나 오늘날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테러는 강자와 약자 사이의 절대적인 힘의 비대칭 상황에서 절망과 분노로 뭉친 약자의 최후의 저항이며, 이들은 잡겠다는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구호는 미국 단일패권시대에 세계를 다시 군사적 긴장상태에 몰아넣기 위한 미국의 새로운 패권주의전략
게으름에 대한 찬양- 개정판
버트란드 러셀 지음, 송은경 옮김 / 사회평론 / 2005년 4월
8,800원 → 7,920원(10%할인) / 마일리지 4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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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란드 러셀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이다. 러셀의 책을 영문으로 읽어보는 것이 내가 영어공부를 하는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다. 뭐가 뭔지 모를 혼돈에 휩싸여 헤매고 있을 때 러셀의 책을 읽으면 기분이 한결 나아지고 머릿속이 조금씩 정리가 되간다. 아마도 러셀의 생각의 명석함과 표현의 명료함이 나의 의지를 일깨우게 하는 것 같다.
88만원 세대- 절망의 시대에 쓰는 희망의 경제학
우석훈.박권일 지음 / 레디앙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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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대체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하고 싶고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가. 이런 철학적인 질문에 곰곰히 생각해 볼 여유도 주지 않는 대한민국 공교육을 거쳐 대학에 왔더니만, 대학도 별거 없다. 오히려 무한경쟁체제에 내몰려 시험기계가 되어버린 대학생들은 제 앞가림한다고 토익 공부에 어학 연수에 학점에 목매달아 살아간다. 우리는 이런 세대를 88세대라고 부른다. 우석훈 선생님과 박권일씨가 쓴 이 책은, 도대체 왜 20대는 이런 험난한 꼴을 당하면서 살아가야만 하는지, 이 판을 새로 짤 가능성은 있는지에 대해 논한다.
당신들의 대한민국 1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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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국은 왜 이모양이야? 막연하게 불편하게 생각해 왔던 한국의 문제점, 나의 무식한 돌머리로는 쉽게 상황파악이 안됐던 일들이, 이 책을 읽고서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었다. 군대문화는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문화인데, 너무나 몸에 배서인지, 좀처럼 그 폐단을 깨닫지 못한다. 한국 사람들을 준엄하게 꾸짖거나 조롱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경험했던 일을 역사적 논증을 뒷받침하면서 담담하게 풀어나가고 있다. 한국 사회가 어떤 곳인지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자신있게 추천한다.
대화- 한 지식인의 삶과 사상
리영희, 임헌영 대담 / 한길사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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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질곡을 온 몸으로 경험하신 한 지식인의 생애를 읽고 있다.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것을 끝까지 지키면서 싸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배웠다는 사람들이 그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치졸한 신념 저버리기 행동을 정당화 한다. 그렇지 않은 분이 바로 여기 있다. 리영희 선생님은 갖은 수모와 불이익을 당했지만 그럴수록 더 강해졌다. 진실이 무엇인지 알리는 글, 그런 글에 목말라있던 시민들은 리영희 선생님을 진심으로 존경했고 여전히 존경받고 계시다.
이것이 인간인가- 아우슈비츠 생존 작가 프리모 레비의 기록
프리모 레비 지음, 이현경 옮김 / 돌베개 / 2007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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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 유례없던 인종말살 정책에 세계는 기겁을 했다. 아니, 이것이 이성을 갖고 감성을 가진 인간이 인간에게 할수 있는 일인가? 도대체 인간이란 어디까지 잔인해지는 것일까.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해왔던 인간의 정의란 새롭게 고쳐써져야 하는 것은 아닐까. 증언을 피해자가 기록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 끔찍했던 기억을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아하는 생존자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책을 읽을 때 이 책에 써져있는 처참한 상황보다 더 비참해지고 더 분노하며 읽어야 한다.
로자 룩셈부르크 평전
막스 갈로 지음, 임헌 옮김 / 푸른숲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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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절고 뚱뚱하며 매부리코에 가슴이 큰 한 유대인 여성이 말한다. '전쟁은 안돼! 사회주의자들이여, 단결하라!' 과격하고 적당히 타협할 줄 모르고 사랑을 위해서 헌신도 마다하지 않으며 상처받는 것에 익숙해져도 약해지지 않는 이 여성을 나는 진심으로 닮고 싶다. 열정의 끈을 놓지않고 끝까지 싸우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로자 룩셈부르크처럼!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프랑스라는 거울을 통해 본 한국 사회의 초상, 개정판
홍세화 지음 / 한겨레출판 / 2008년 5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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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돈 걱정 하지 않고, 대학은 정말 공부하고 싶은 사람만 모이고 (학비도 매우 저렴하고), 외국인 노동자에게도 프랑스 시민과 동등한 혜택이 주어지는 다같이 잘 살려고 노력하는 나라. '부자 되세요' '사는 곳이 자신을 말해줍니다' '대한민국 1%의 힘' 이런 선전이 흘러도 천박한 자본주의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나라. 프랑스로 망명가 택시 운전사를 하며 생계를 꾸려갔던 한 외국인 노동자가 한국의 모습을 묘사한다. 한국의 물신주의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이 책을 읽고 유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1
노암 촘스키 지음, 강주헌 옮김 / 시대의창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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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 그 이름만 들어도 몸에 전기가 흐른다. 이 성실하고 정의로운 학자를 누가 존경하지 않으랴. 미국이 뭔가 이상한것 같은데.. 딱히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겠고..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촘스키 책을 보면 된다. 우리가 문제의식 조차 갖지 못하도록 어떻게 만드는지, 미국의 강력한 권력의 은밀하면서 집요한 침투를 낯낯이 파헤친다. 눈 못보던 심청이가 앞이 확 트이는 느낌이랄까. 언론이 진실만을 전한다고? 천만의 말씀. 자본에 포섭된 언론사는 절대 자본을 배반하는 기사는 다루지 않는다.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하워드 진의 자전적 역사 에세이
하워드 진 지음, 유강은 옮김 / 이후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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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한 제국의 저자인 하워드 진. 하워드 진의 명료한 글 솜씨에 매료된 나는 이 책도 단숨에 읽었다. 제목부터가 매우 눈길을 끈다.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장정일씨의 '공부'라는 책에 나는 좀 더 확신을 가지고 편파적이 되기 위해 한쪽에 치우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 위해 공부를 한다, 라는 요지의 구절이 생각난다. 그렇다, 나도 마찬가지로 어중간한 중용의 태도를 취하면서 생각의 갈피를 못잡고 뜬구름 잡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우리 편을 확실히 편들어 주기 위해서, 나는 더 공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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