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목숨값이 싼 나라이다. 이런 나라에서 애 낳으라고 하는게 웃기는 일. 남성들은 자신들이 겪은 군대내의 부당한 일들을 어떻게 소화하고 있는걸까? 왜 이런 집단 트라우마를 겪도록 하는 정부를 향해 세게 소리치지 못하는걸까? 군대 기득권자, 권력자들을 해체하고 해부하는 일은 가능한가? 군대의 부조리, 폭력이 없어지는 날은 올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