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 잊지 않으려고 시작한 매일의 습관, 자기만의 방
김신지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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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은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를 꾸준히 재미있게 하기. 하지만 꾸준한게 제일 힘들지… 무엇보다 여행 갈 때 새 노트 사서 거기다가 글을 쓰는건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당장 다음주에 갈 여행에서 실행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나도 5년 다이어리 썼었는데, 이사하면서 버렸다. 과거와 작별하고 싶어서였을까. 그 많은 시간을 복기하는게 뭔가 미련한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5년간 전혀 발전이 없어 보이는 나를 확인하는게 괴로웠다… 그럼에도 다시 기록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 그냥 내 삶이 뭔지 조금이라고 의미를 찾고 싶다.

매일 쓰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 그건 훗날 돌아볼 기록이 과거를 반성하게 해주어서가 아니라 현재에서 나와 마주 앉는 시간을 꾸준히 보내기 때문일 거예요. 그리고 그 시간은 인생에서 내게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쓸데없이 힘을 빼지 않도록, 반대로 내게 중요한 것들은 지키며 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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