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와 나는 서로 상대방을 통제하고 또 상대방에 대한 통제를 단념하는 게임을 꾸준히 즐겼다. 그것은 자기보호와 자매보호를 위한 게임이었다. 서로 합의된 작은 전쟁. 그러나 이번 다이어트는 온전히 나의 것이었다. 음식 섭취는 내 마음대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무언가였다.

제미마는 매 끼니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음식을 더 강력하고 더 여성적인 힘으로 통제하고 싶어했다. 모든 다이어트 체계의 규칙은이렇게 하면 넌 더 나은 사람이 될 거야라고 약속했다.이건 널 행복하게 만들어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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