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유튜브 알고리즘에 시사인이 떴다. 주진우 기자가 나온 100회 특집이 있길래 봤다. 오랜만에 1시간 가까이 되는 시사토크쇼를 끊지않고 쭉 끝까지 보았다.주진우씨가 이명박의 부정 부패를 계속 추척하면서 기사를 써 왔다는건 어렴풋이 알고 있었고 몇 달전에 이명박이 징역 13년인가 받았다는 뉴스도 읽었던것 같다.아주 가까이에서 부정 부패를 확인하고. 그 범인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다양한 사람과 만나 증거와 증인을 모으는 주기자의 활약상을 보면서 이렇게 끈질기고 집요한 분이 한국 사회의 정의를 위해 열심히 뛰어줘서 너무나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말은 달리 말하면 우리 사회가 그만큼 개판이란 이야기겠지...경험상 여성이 훨씬 정의롭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