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가끔 사는 게 창피하다 - (나에게) 상처 주고도 아닌 척했던 날들에 대해
김소민 지음 / 한겨레출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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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치열한 전쟁터이고 나는 이미 시선의 포로다. 이걸뚫고 나가는 게 얼마나 힘겨운 일인지 안다. 그래도 내인생의 주인까지는 탐내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내 몸의주인으로 살아보고 싶다.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 아니라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으로 살아보고싶다. 그 지난한 여정을 여드름에 꽂혔던 시선이 나에게는 상처였다는 걸 자신에게 고백하면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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