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없는 이 안 2004-02-02  

안녕하세요, 초록이님...
명기의 서재가 되겠네요. 리뷰의 목록들을 보니 여간 책을 좋아하는 꼬마가 아닌 듯싶군요. 그림책을 읽고 바로바로 자기 얘기로 만들어버리는 명기가 무척 귀엽네요. 저도 아이가 그림책 이야기로 소꿉놀이를 하고 역할놀이를 하고 그림을 그려댈 때면 괜히 가슴 뿌듯해지곤 합니다. 아이를 낳기 전엔 그림책에 전혀 눈을 돌릴 겨를이 없었는데 이젠 아이 그림책만 눈에 들어오네요. 아마 초록이님도 그럴 것 같은데, 맞지요? ^^

저도 초록이님의 리뷰를 보며 우리 아이에게 사주고픈 그림책을 머릿속에 넣어둘 수 있었어요. 종종 들를게요. 명기 이야기가 대접하시겠다던 따듯한 차였네요. 읽고나니까 마음이 아주 훈훈한걸요...
 
 
초록이 2004-02-03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왔다가셨군요...
맞아요~맞아요~ 아이라는 존재들은 부모인 우리들을 그런 따뜻한 마음으로 끄잡아 당기는 희한한 구석이 있나봅니다. 가끔.. 그 이기적인 모습 마저도 너그러울수 있는건 그들의 또다른 특권은 아닌지...순수함이라는 특권.
증말,,, 한시도 틈을 주면 안되는 개구쟁이 녀석을 귀엽게 봐주셔서 킥..감사하네요.^^
내가 없는 이 안님의 아이 이름이 이안 인가봐요? 얼핏 페이퍼에서 본 듯한데.. <ㅇ 이안>?
닉네임이 독특해요..
참! 조만간 또 페이퍼 구경 가도 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