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어시장삼대째1-23

평점 :
판매완료


몇 년전 구입했던 이 책을 다 읽었다. 검색해보니 34권까지 나와 있다. 각 생선과 어패류 등의 해산물에 대한 일별은 된다. 하지만 크게 감동을 받거나 인상깊은 장면들은 도통 떠오르지 않는다. 대개 책이 그렇지 아니한가? 라고, 말한다면 섭섭해할 사람도 있겠지만, 이 책, 너무 착하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
 
 
루쉰P 2014-07-23 10:31   좋아요 0 | URL
이 책 너무 착하다 웃겨요. ㅋ
공부하다가 잠시 들어왔어요. ㅎ 인상 깊은 장면이 없는 게 모든 책들의 매력이죠. ㅋ

쉽싸리 2014-08-13 15:52   좋아요 0 | URL
물것들 공부는 좀 됩니다. ㅎ
루쉰p님, 무더운 날에 많은 정진 하시길.
 
한 권의 책
최성일 지음 / 연암서가 / 201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로써 그가 남긴 마지막 책이 되는 건가? 책과 함께 살았으니 얼마나 좋았을고 하는, 상투적 생각일랑 하지말자. 하늘나라에서 행복한 독서에 푹 빠져 있을거란 괜한 추측도 하지 말자. 내겐 그가 남긴 `책으로 만나는 사상가들` 이나 야금 야금 읽는 일만 남았다. 머리말 쓴이의 저서도 함께!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루쉰P 2014-06-27 18:27   좋아요 0 | URL
쉽싸리님 잘 지내시죠? 방황의 길을 지나 이제야 서재에 왔습니다 ㅎ
최성일은 돌아가시기 전부터 나온 책으로 읽는 사상가를 한 권 씩 사서 읽으며 그 안에 있는 수 많은 저자들을 읽어야지 하며 리스트를 만들어 소중히 보관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
그래도 이 분 덕분에 새로운 사상에 눈이 많이 뜨였죠 ㅎ

쉽싸리 2014-07-19 07:12   좋아요 0 | URL
댓글이 늦었네요.
방황하지 않는 청춘, 아니 인생은 없는듯 합니다. ㅎ
예의 힘찬 필력 휘날려 주시고 여름 건강히 나세요. ㅎ
 
논객시대 - 인문.사회 담론의 전성기를 수놓은 진보 논객 총정리
노정태 지음 / 반비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각 논객들의 연관성은 부족하다고 느꼈다. 논객들을 죽 소개한데 그친거 아닌지 싶다. 지은이의 감상이 일부 들어 있기는 했지만 표지에 보이는 각 논객들의 연관도를 뒷받침 할 만한 내용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우영 초한지 세트 - 전8권 고우영 초한지
고우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고우영은 천재다.
이 책은 산건 아니고 사은품으로 받은거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재난소설이랄수 있겠는데(이런 장르가 있는진 모르겠다) 영화 '하울링'과 TV드라마 '세계의 끝' 등이 겹쳐졌다. 거기다 제목은 떠오르지 않지만 몇가지 바이러스감염 영화가 떠올랐다. 소재는 그게 그걸수있고 하늘아래 새로운게 없기는 하다. 요는 얼마만큼 참신하고 독창적이냐 하는 점이겠는데 이소설이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여하튼 나를 포함해서 동물키우는 인간들이 생각좀 하고 살았으면 하고, 제도적인 뒷받침도 되어야겠다는 생각. 

뒷쪽에 작품해설이 붙어 있는데 읽지 않음.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시리즈?로 '한강'까지는 읽었는데 그의 단편이나 장편은 읽은바 없다. 이책은 하루키를 이겼다나 어쨌다나해서 보게된바, 통속소설이 작금의 세상사에 대한 풍자와 해학을 바탕으로 씌여진 것이라면 그것에 값하는 소설같다. 

소설속에서 중국은 오묘한 나라라는게 줄곧 견지되는 흐름 같은데 그런 얘기는 어찌보면 하나마나한 얘기 일수도 있겠다. 어쨌든 끊임없이 쓰는 노작가에 찬탄을 보낼수 밖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