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도서관이 대략 다섯군데 정도 되는것 같은데 거주민 자격으로 대출 받을 수 있는 곳은 두군데 같다.
그중 제일 가까운 곳이 경북도립점촌도서관인데 작은규모라 책이 적다. 한번에 대출가능 권수는 셋이고 기간은 이주일이다.
막상 빌리려는 책이 없다. 그래도 헛걸음 할 순 없어서 세 권 빌려옴.
[행복한 서재] 읽었다. 열 아홉명을 소개하고 있는데(그 중 한 명은 로쟈님)처음 들어본 이름이 세 명 등장한다.
당신들의 독서편력기와 서재소개가 중심이다.
뭐 대략 삼만권을 소장하고 있다는 분 얘기 들으면서는 그러려니한다. 눈요기는 좀 됐다. ㅎㅎ
[돈 한푼 안쓰고 일년 살기] 사실 지은이가 준비과정에서 돈을 쓰긴 했다. 그네들(영국) 생활에 비하면 아주 적은 돈인건 맞다.
집은 이동식을 공짜로 얻고 식량은 야생에서 얻거나 줍거나. 사실 매우 어려운 삶이다. 한국에선 더욱더.
결론은 공동체 삶을 통한 함께살기 같다. 것도 처지에 따라서 어렵긴 매한가지.
여하튼 매우 절약하여 살고는 싶다. 돈이 없기 때문에, 생겨날 희망도 없기에. 이마저도 처지에 따라 다를것이다. 부양할 가족이 많거나 사정이 있으면 돈이 필요할것이다. 사실 대부분 그렇게 산다. 구조가 크게 바뀌어야 하는데 암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