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바침

책에 바침 - 결코 소멸되지 않을 자명한 사물에 바치는 헌사
부르크하르트 슈피넨 지음, 리네 호벤 그림, 김인순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2월

책의 첫부분  “결코 소멸되지 않을 자명한 사물에 바치는 헌사”  종이책이 위기는 있을지언정 소멸 될수는 없다라는 생각에 절대 동감 합니다. 상상할수 없는 일입니다.

“전자책이 종이책을 대신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맞서 종이책은 그 스스로의 몸을 당당하게 뉘인다. 누구도자신을 밝고 지나갈수 없다는 듯이”

“초콜릿이 사라질수 없듯 종이책도 사라질 수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면 이 책에서 그 근거를 찾을수 있을것이다. “ <추천사:김겨울>

종이책의 향기 그리고 감촉 그리고 연필로 메모하며 적는 그 느낌을 전자책이 대신할수는 없습니다.

이북을 소지하고 있지만 책을 읽기 바쁘다보니 정말 사용빈도가 적은 윤솔 아빠입니다. 

“책은 내 동반자이자 내 동거인 이었고 조력자 이면서 친구였다. 지금 이순간까지도 그 사실엔 변함이 없다.” p,21 

나의 동반자와 즐겁게 살수 있게 ,아이들을 잘 이해할수 있게, 삶을 살아가는 시각을 도와주는 너~ 매력있다책 너 말이다.

“책을 손에 들고 있으면 , 그 한권의 책이 생겨 나기까지 무슨일을 하고 무슨 논의를 하고 무엇을 조언하고결정해야 했는지 아주 생생하게 느낄수 있다.” p.23

책과의 만남은 그렇습니다. 그 책을 쓴 분의 생각과 인생 이 담겨져 있습니다.그래서 더욱 즐겁습니다.

내가 경험 하지 못한 부분에대해 생각해 볼수 있으니까요. 책이란 무엇일까요? 나에게 있어

“우리는 일상에서 텍스트와 책을 동일시 하는 데 익숙해져 있는 탓에 책이라는 낱말을 텍스트와 동의어로 사용한다. 그러나 실제로 책을 쓰는 사람은 없다. 책이아니라 나중에 인쇄되어 책으로 출판되길 바라는 텍스트를 쓴다. p.58

책과 텍스트는 다르다는것 . 누군가에게 있어 좋아하는 책은 그야말로 오롯한 책이라는것. 이 부분에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책을 좋아하는것인지 텍스트를 좋아하는것인지. 뭐~ 둘다 좋아합니다.

“내 경우만 보더라고 갈아탄 고속 열차가 출발한 후 방금 내린 열차에 책을 두고 내린걸 깨달았을 때만큼 절망스러운 적이 없었던거 같다.’  P.89

책의 분실은 정말 끔찍 합니다. 몇년전 찜질방을 갈때 항상 책한권을 들고 들어갔었습니다. 하지만 깜빡하고찜질방에 책을 두고 나온 이후로는 절대들고 들어가지 않습니다.족욕을 하며 책을 읽는건 참 

기분이 좋은 일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책속에서 길 잃기를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들을 

저같은 사람을 위한 책이었습니다. 정말 즐겁게 읽었던책 입니다.

고객이 달라졌다

고객이 달라졌다 - 뉴노멀 시대의 장사법
현성운 지음 / 포르체 / 2020년 6월

점점더 고객이 달라져감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기존의 오프라인 상점들의 영업방식은 위협받고있으며 화제의 단어 언택트 비대면 비즈니스로 옮겨 가고 있습니다. 이런 형태로 변화가 될것이라는 예상을 하였습니다. 그 시기가 코로나로 인해 더욱 빨라진 느낌입니다. 어떻게 적응하고 살아나가야할까요?

“언택트 소비는 말그대로 사람과 접촉을 하지 않고 구매하는 비대면 소비를 의미하며, 키오스크주문 ,배달주문, e커머스 소비를 포함 합니다. 언택트 소비는 빠른 속도로 발전 하고 있으며 고객들은 점점더 비대면 서비스의 편리함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p.7

요즘  느끼고 있는 부분중 하나 50대 이상의  오프라인에서만 구매를 주로 하시던분들의 온라인 쇼핑

시작입니다.  이게 참 무시할수 없는 부분인대요. 오프라인 매장들의 고민중 하나 인거 같습니다.

정말 많이 사용하고 있는  교보문고의 바로 드림입니다.이와 비슷한 스마트픽 ,옴니체널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가 등장 하고 있습니다. 매장 형태도 체험 위주로 변화하고 있는 이유도 이런 이유 입니다.

“불황이 없는 매장은 결국 서비스의 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격이 다른 서비스는 장사의 모든 요소에 드러납니다.” p.11

그렇다고 해서 오프라인 매장들이. 다 없어지고 힘들어지는건 아닙니다. 힘든 이시기 여전히 불황 없이 장사를 하고 있는 곳도 많기 때문입니다. 단순하게 싸게만 판다고 해서 장사가 되는건 또 아닌거 같습니다. 격이다른 서비스란 무엇일까요?  이 부분에 대한 깊은 생각이 필요 합니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접객시 고객을 위한 배려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우리매장을 찾은 고객은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온 것일수도 있고, 몸과 마음의 허기를 달래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위해 찾아 왔을수도 있다.” P.27

요즘은 말한마디에 광분을 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이런분도 많지만 정말 이 밑줄친 부분처럼 대화를 하고 싶어 오시는 분도 있고 대우를 받길 원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분들중 아직많은 분들이 가격도 가격이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찾아 방문하신다는 것입니다. 친절이상의 그것 바로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는게 우선인거 같습니다.

-지금 시점에 고객이 원하는 것을 파악한다.

-미래 시점에 고객이 원하는 것까지 예측 한다.

이런 부분은 온라인에서 할수 없는 부분이지 않을까요? 물론 빅데이터를 통해 후에 알수 있겠지만

그것과는 조금 다른 부분인거 같습니다.

언택트 시대가 다가왔습니다.그렇다고 해서 모든것이 비대면을 통해 이루어지지는 않을것입니다. 

이책은 언택트 시대에 어떻게하면 더 섬세하게 고객을 당길수 있는지에대해 공부 할수 있습니다.

과학이라는 발명

과학이라는 발명 - 1572년에서 1704년 사이에 태어나 오늘의 세계를 만든 과학에 관하여
데이비드 우튼 지음, 정태훈 옮김, 홍성욱 감수 / 김영사 / 2020년 5월

#과학이라는발명#데이비드우튼

1572년에서 1704년 사이에 태어나 오늘의 세계를 만든 과학에 관하여 이야기 하고 있는 어마 어마한 책입니다. 우선은 책의 두께(800페이지가 넘어요), 그리고 방대한 이야기에 놀라움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책을 처음 받고 들었던 생각은 나의 기본 지식으로 이 책을 온전히 이해 할수 있을까? 였습니다. 

역시 쉽지 않은 과정 이었습니다. 일단 과학과는 거리가 먼  1인. 하지만 과학의 역사에는 관심이 있었던지라엉덩이 딱 붙히고 퇴근후 완독 하였던 책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생각보다 훨씬 젊다. 약200만 년 동안 지구 상에는 도구를 만드는 인간이 존재해왔다. 우리의 종인 호모 사피엔스는 20만년 전에 출현했다.” 

“고대 로마의 파괴된 유적을 살펴본 15세기 이탈리아 건축가들은 그들이 자신들의 것보다 훨씬 앞선 

문명을 연구 하고 있음을 확신했다.” 

2020년 이 세계의 과학은 이시기와는 비교가 안될만큼 발전해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지금의 그것보다 훨씬더 발전된 문명을  이루었다는 역사적인 부분에서 놀라움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과학이라는 말은 지식을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유래 하였다고 합니다. 진리 혹은 지식 사람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로 그것을 과학이라고 하였습니다. 점성술도 그렇고 신학도 한때는 과학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중세 대학에서 필수 과목은 일곱가지 교양 기예와 과학이었습니다. 문법,수사학,논리학,수학,기하학,음악,천문학 이것들은 현재 일곱가지 교양 과목이라고 불리지만 원래는 기예와 과학이라고 불었다”p.41

“과학자가 존재 하기 전에는 과학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17세기에서 19세기에 이르는 자연에대한 지식과 그 탐구자들의 언어의 진화 에대한 무지를 드러내는 것이다.” P.50

과학은 단지 자연과학의 줄임말일 뿐이며  과학자는 과학의 본질과 과학자의 사회적 역활의 변화를 특징짓는 것이 아니라 는것 공부가 되었던 부분입니다.

과학의 본질 그리고 언제 어떻게 왜 생겨났는지 에대해 공부할수 있는 소중한 책. 과학사에대해 이렇게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풀어내는 책은 사실 드문거 같습니다.그만큼 좋은 책임에는 틀임 없지만  어느정도의 배경지식이 공부 되있다면 더욱더 공부가 될수 있지 않을까? 라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앞에도 말씀드렸지만 과학과는 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고백 하자면 이책의 50프로도 소화를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정말 인상적이었던 부분에대해 이렇게생각을 남깁니다. 역시 공부는 끝이 없습니다.

당신의 질문에 전생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당신의 질문에 전생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전생 리딩 이야기
박진여 지음 / 김영사 / 2020년 6월

여러 다양한 주제의 책들을 읽어 왔습니다. 이번에 만난 책의 주제는 전생입니다.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전생리딩 이야기 입니다.  

“오늘이라는 날은 우리 인생에서 남은 날의 총량 가운데 첫날입니다.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새날을 사는 새사람이고, 첫날을 사는 첫사람입니다.” p.5

“인간은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됩니다. 마음먹기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자그만한 생각의 차이가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저는 원해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우연히 저에게 다른 분들의 전생을 읽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간혹 어쩌다 만나게 되는 분의 전생이 한편의 영화를 단숨에 보듯이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것입니다.”  P.7

책의 첫부분 인상적인 부분들에 밑줄을 그어 봅니다. 거기에 전생을 볼수 있다니요 .정말 볼수있는건지? 라는 생각을 하며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었습니다. 언제부터 상대방의 전생을 볼수 있게 되었는지와 그간의  들여다본 여러사람들의 전생에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단순하게 전생을 볼수있다가 아닌 이를 통해 어떻게 지금의 삶을 살아야 하는건지에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전생이란 정말 존재 하는것일까요? 그런 이야기들 많이 합니다. 전생에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렇게 만나 내속을 썩이는거니 ? 라는 말 종종 하시죠?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은 아닙니다. 하지만 모든 현상이 다과학적으로 증명될수는 없을것입니다.

“전생을 안다는 것은 ,곧 여러 생이라는 더 넓은 시각에서 나 자신을 바라 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한번이 아닌 여러번의 삶이라는 시각에서 바라봐야 하는것입니다. 사실 과거 전생에서 어떤 신분이었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어떤 삶을 살았느냐가 중요하고 , 나아가 현생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가 훨씬더 중요 합니다.” P.12

지금을 잘 살기위해 과거를 돌아 보는 것  중요합니다. 거기에 이책에서는 전생까지 들여다 본다는 것인데요. 스케일이 엄청난거 같습니다.  솔직히 좀 영화같은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속에서 우리가 생각하고 중요시 해야하는것이 어떤것인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내가 경험 하지 않았지만 이세상은 내가 알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는걸 인정 하며 살고 있습니다. 흥미롭게 읽었던 책입니다.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 직장을 넘어 인생에서 성공하기로 결심한 당신에게
김호 지음 / 김영사 / 2020년 6월

#직장인에서직업인으로#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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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고민 하고 있었던.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까?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직장에서 나오는 평균 나이는 49세 라고 합니다.100세 시대라고 하는 요즘 시대에 무엇을 하며 먹고 살아야 할까라는 고민은당연한 부분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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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직장에서의 성공으로 삶에서 성공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은 직장인인가, 직업인인가?

-직장인과 직업인의 차이를 알고 있는가?

직장은 남이 만들어 놓은 조직이지만 직업은 내몸과 머리에 남는 개인기이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

교환 할수 있는 기술이다.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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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과 직업인의 차이에대해 진중하게 생각해보는 동시에 미래를 준비해야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직장에 다니는동안 직장에만 집중할것이 아니라 자신안의 개인기, 즉 직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직장을 다니면서 어떻게하면 직업을 만들수 있는지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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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찾을수 있을까?

-직장은 내 삶의 전부도 아니고 , 내 세상을 대표 하는 구조도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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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순간 직장이 나의 삶에서 사라진다면? 이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아직 경험하지 못한 부분 이라 어떤기분인지 알수 없지만 . 아무래도 무엇을 위해 내가 이렇게 달려왔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동시에무엇을 해야하지? 라는 고민을 그때가서 시작한다면.정말 힘든 나날을 보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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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의 성공을 내 삶의 목표로 삶을 것이 아니라 내 삶에서 성공하기 위해 직장을 어떻게 활용할수 있을까? 40대에 들어선 지금 많이 생각하는 부분 이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은 하고 있지만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지 잘모르겠다. 아마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그런 생각에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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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연봉이 높으면 삶이 만족스럽고 낮으면 불만족스럽다고 생각하면서 만족과 불만족을 하나의 축에서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것, 우리의 삶에 주는 중요한 교훈은 돈이나 직책 과 같은 위생 요인만을 우선 순위에 두고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우리는 삶에서 의미와 만족을 잃을수 있다는것.”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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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 나를 보호해주지 않는다는 사실도,나만의 개인기를 만들어 직장을 계속 다니든 아니면 언젠가 나오든 경제생활을 지속 할수 있오야 한다는 사실도 알겠는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는것.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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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으신분들이 보시면 좋은 책입니다. 흔하디 흔한 그런 책은 아니다 입니다. 워낙에 이런 주제의 책들이 많다보니 선뜻 책을 꺼내들기 힘들었지만. 이책은 참 가려운곳을 시기 적절히 긁어주는거 같습니다.정말 공부 되었던 책. 뭐~ 실행만 남았지요. 생각의 틀을 깨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