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의에 대하여 - 무엇이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가
문형배 지음 / 김영사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호의에 대하여』 독서 기록




올해 가장 핫한분이 아니실까 하는데 저만 그런걸까요? 아주 중요한 판결을  하셨던 문형배 재판관님의 에세이 『호의에 대하여』 입니다.  


법관으로서의 삶의 괘적에대해 알수 있는 책이며.“내 주위에 불행한 사람이 있는 한, 우리는 행복해질 수 없다” 는 믿음을 바탕으로, 삶과 사회, 그리고 우리 모두가 품어야 할 ‘호의’의 의미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인상 깊은 구절


“법을 바꾸는 방법은 ‘목숨 걸고 재판하기’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열정과 지혜와 용기를 모아 재판하고 그 결과에 책임집시다.”


“법정에서는 결론부터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에  그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사회의 개혁이 지지부진한 이유가, 개혁을 반대해서라기보다는 과도기의 손실을 누가 감수할 것인가에 대한합의가 부족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착한 사람일수록 법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는 이유는 무지함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또 무소심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생각


평범한 사람일수록 법을 알아야 한다는 문형배 법관님의 이야기가 피부로 와닿았던거 같습니다. 법은 나와는 크게 관계 없어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게 사실인데요 알아야 판단할수 있다는거 다들 많이 느끼셨을거 라 생각 합니다.


올바른 생각을 하시는분들의 특징중 하나는 역시나!

많은책을 읽는 것이고 주위를 살피신다는것 ~

피말리는 몇개월. 국민을 외면하지 않은 판결에 

항상 감사 드리고 있습니다.


『호의에 대하여』는 법정 이야기 같지만 결국은 사람 이야기입니다.  누군가를 돕는 호의, 불행을 나누려는 마음, 그리고 용기 있는 실천이  모여 세상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줍니다.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그때 확인 하였던거 같습니다.



#호의에대하여 #문형배 #독서기록 #책스타그램 #에세이 #삶과법 #따뜻한책 #책추천

#김영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고사례와 학폭위처벌 행정심판의 모든 것 -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가 알려주는
문인곤 지음 / 청춘미디어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윤솔 아빠 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학폭 그리고 그에 따른행정심판에 관한 내용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곰곰히 생각 해봅니다.
나의 초등학교때는 어땠었지 하고 말입니다.
이렇게 까지는 아니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뭐~ 세월이 많이 지났으니까요
세상이 변화 된걸 많이 느끼는 요즘 입니다.

저에게는 올해 11살(4학년딸),8살 (1학년아들)
초등학생 두아이와 함께 하고 있다보니  “학폭”
에대한 관심을 안가질수가 없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알아야 하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책의 구성은 이렇습니다

-학교폭력이란
-학교폭력 사안조사
-학교장 자체해결제
-관계회복 프로그램
-심의 위원회 또는 교육감의 분쟁조정
-심의위원회의조치
-가해 학생에대한 조치의 학교 생활기록부기재
-불복절차 행정심판관 행정소송
-

민사 및 형사소송

-사례
항상 1시간 하교실에 기다릴때 엄마인 저를 보면서 달려오던 시우가 어느날
부터는 친구들이 다 나오고 난 다음에야 눈치를 보면서 맨 마지막에 나오기
시작 했습니다.

일단 1학년 학생의 이야기라는게  충격적이 었던거 같습니다 .
여자 아이들의간의  관계 남자  아이들의 간의 관계가 은근 다릅니다.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폭행,강금
협박,악취,유인,명예회손,모욕,공감,강요,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따돌림,사이버폭력 등에 의하여 신체적,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 하는 행위를 말한다

책을 읽으면서 공부가 되었던 부분중 하나를 소개하면  학교폭력이 발생
하였습니다 .피해자보다가해자가  먼저 학교에 학폭 신고를 먼저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자기 자식의 죄를  더 감할수 있나봐요. 저는 이걸 여기서 처음 알았는데
한탄만 나오더라구요 . 역시 공부를 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제 자식이 남에게 피해를 주었다면. 저는 그아이 그리고 부모에게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과할 자세가되어 있고 . 잘못 된 부분을 교육할
생각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 하는데 그게 아닌건가요?

학교 폭력이 발생했을때의 과정도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장 자체 해결
가능 여부도 중요한 부분 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어쨌든 학교내에서
해결을 해볼수 있는거니까요.

이 책의 특징은 매우 구체적인 사례  그리고 가해자에대한 조치사항
그리고  조치 결정 이유 까지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주고 있어서
공부가 정말 많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분명 제가 어렸을적에도 이런 저런 일이 있었는데 . 지금이랑은
참 많이 다르네요 . 어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가 기다려줄게 - 아이의 닫힌 방문 앞에서 8년, 엄마가 느끼고 깨달은 것들
박성은 지음 / 북하우스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그리고 부제를 보고 이건 읽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책 과연 어떤 시간을 보낸걸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쉽게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의 닫힌 방문 앞에서 8년
엄마가 느끼고 깨달은 것들
"히코모리" 일본 후생성에서는 6개월 이상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을 히코모리 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가족을 포함해 누구와도 대화 하지 않는다.
-낮에 잠을 자고, 저녁에 일어나 텔레비전을 보거나 컴퓨터에 몰두한다.
-자기 혐오,상실감 등 우울증의 중세를 보인다.

일본에서만 일어나는 일 이라고 생각 했던거 같은데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열 살, 한창 친구들과 재미있게 뛰어놀 시기에 불안장애,무기력증, 신체화 증상을 오가며아이는 아주 오랜 기간을 등교도 그 무엇도 하지 않은 채 동굴 같은 방 안에 스스로를 가두었다.
<p.5>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왜?" 였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아이가 방에서 나오지 않는걸까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나의 아이가 등교 거부를 하겠다고 한다면 상상해 봅니다.

-나는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까?
-아이에게 무슨말을 가장 먼저 해줘야 하는거지?
-그렇다면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하는걸까?
쉽게 그려지지는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아이가 이런 결정을 하지 않게 하는거라고 생각 되는데요 아이가 왜 동굴로 들어 갔는지에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이야기는 하시지 않았지만 흐름으로 왜 그랬는지는 알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주된 내용은 그로인한 아이와의 시간 그리고 마음에 관한 내용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조심 하고 있는 부분중 하나는 아이를 내 마음대로 하려는 마음입니다. 나의 욕구를 충족 시키려는 그런 마음들. 아이들을 위한다는 말로 가려져 있는 행동들 말이지요.

아이들 나름대로 바라보는 세상이 분명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어리다는 이유로 그런 시선을 무시할때가 많습니다. 실패도 해보고 그에따른 좌절도 해보고 해야 더 단단해 지는거지만. 요즘의 부모들은 이런부분을 절대 허용 하지 않습니다.

P.253 이부분이 인상적이어서 필사를 하였습니다. 저도 공부가 되었던 부분입니다.8년간 동굴속에 들어간 아들을 기다리며 어떻게하면 도울수 있는지 정말 많은 고민을 하신게 보였고 . 아픈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으며 . 마지막 동굴 밖으로 나와 날개짓하고 있는 아들을 바라 보는 작가님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저의 그녀에게도 추천한 책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데일 카네기 인생경영론 데일 카네기 초판 완역본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랜만에 만난 데일 카네기 책입니다.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는않지만 20대때 카네기 씨리즈를 많이 읽었던거 같습니다. 오랜만이에요!아주 천천히 읽었던책

40대에 들어 가장 생각을 많이 하는 부분은 나의인생은 어디로가고 있는것인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이책이 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 다 라는 생각으로 일독 하였습니다.

p.15
인생경영론은 정치가,작가,사업가 ,연예인,모험가,종교인 등 여섯 분 야에서 아주 흥미로운 인생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들의 스토리가 담고 있는 몇가지 주제는 대체로 동일하다. 그것은 자신의 능력을 믿고어려운 할때를 참고 견기며 기다리는 것 그리고 일관된 열정을 갖는것이다.

자신의 능력을 믿고 어려움을 참고 기다리는것 이 무엇보다도 중요 하다는걸 알고 있지만 지금의 세상에는 그럴 여유가 없는거 같습니다.

p.25
무언가에 열정을 품으면 그것을 해내고 마는 정신력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열정‘ 이란 녀석은 어디로 도망간 것인가?

p.41
우아하고 친화력 높은 매너는 좋은 인간관계를 확립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때문에 몬테카를로 도박장에서 전재산을 날리는 인생 최악의 위기애서도 당대 최고의 유렵 여배우를 섭외하며 금방 제기 할수 있었던 것이다.

p.66
자기 능력을 믿고 곤공한 한때를 견디며 기회를 기다리는 것, 이것이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다.

p.222
호메로스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라는 두 장편 서사시에서 인간은싸움을 걸고,모험을 하기 위해 이 지상에 왔다고 말했다. 그러니까 인간의 본성에는 싸움과 모험이 유전자처럼 새겨져 있다는 것이다. 싸움이란 도전에 대한 응전을 의미하고 모험이런 익숙한 것과 결별해 새로운
것을 알아보려고 나서는 호기심을 말한다.

인간이란 평화를 추구 하는 종이 아니라는것 . 교육을 통해 이런 본성을 억누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책에 나오는 이들의 이야기를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이 책에 나오는이들의 공통점은성공 하였다는것인데요.그들의 삶에서 우리는 무엇을 봐야하는걸까? 생각해봅니다


#윤솔아빠의서재 #윤솔아빠이야기 #책 #독서 #데일카네기 #호메로스 #일리아스 #오디세이 #익숙 #결별 #책스타그램 #리뷰 #책읽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르부아 에두아르 - 나는 프랑스 책벌레와 이혼했다 프랑스 책벌레
이주영 지음 / 나비클럽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주영 작가님의 책은
“나는 프랑스 책벌레와 이혼했다“를 재미있게 읽은 이후 두번째 입니다.
책을 너무 좋아하는 프랑스 남자 에두아르와의 이야기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 일까? 기대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9
프랑스 인과는 헤어지기가 힘들다. 프랑스 인들은 대화의 꼬리를 짜르는 법을 모른다. 지금은 나도 프랑스 인급으로 말을 끊지 못하지만, 처음에는 정말 환장하는 줄 알았다.

오래전 tv 쇼프로그램에서 이다도시라는 분이 생각 났습니다. 정말 말이
끊어지지 않고 많은 대화를 했고 프랑스 사람은 저렇게 많은 말을 하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특성이었군요

이번 이야기에는 ‘이혼’에대해 많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갑자기? 라는 생각을하였던거 같습니다.

📝75
우리가 이혼하는 이유는 자기 자신에게 더 충실해지기 위해서다. 성실하고 재빠른 시간의 흐름을 망각한 채 어제와 같은 오늘에 안주하며 소홀했던 자신을 자세히 들여다 보고, 내 안의 불만이 불안으로 번지지 않도록 공들여 보살필 필요가 있어서다.

나 자신을 따뜻하게 바라보며 이해하고 위로하고 아프지 않도록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미웠던 나와 화해하고 나와 화해하고 나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나는 이혼 한다.

솔직히 잘 이해가 되는 부분은 아니었는데요 개인적 생각을 빼고 이 두분의 삶의 이야기를 읽어나갔던거 같습니다. 각자의 삶을 하기로 하셨다는데 왜 그렇게 잘어울리고 합이 잘 맞는거죠.

이 책 이후

“왜 이혼한거야?”
라는 질문이 많을거 같다고 책의 에필로그에서 나오는데요.
“책을 처음부터 읽어보세요” 부분에 빵텨졌던거 같습니다.

인생에 정답은 없는거 같습니다. 여러가지의 이유 그리고 상황에따른 삶
내기준에 따라 이렇게 사이가 좋은거 같은데 왜? 라는 질문을 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각자의 삶은 존중받아 마땅하니까요.

<여행 선언문>을 제가 놓쳤는데요 . 읽어 봐야겠습니다.

#윤솔아빠서재 #이주영 #책 #책읽기 #책생각 #책스타그램 #나비클럽 #책벌레
#책이좋아 #신간 #이주영작가 #이혼 # 에두아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