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늙고 싶다, 아프지 않게 - 노화와 통증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나이드는 법
소에지마 다카히코 지음,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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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노인 초년생


이 책은 노인병을 어떻게 대처 해야 할지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알려주고 있다. 일단 이 책에서는 기존의 의학 상식과 반대되는 저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포함 되어 있어 읽는 이들로 하여금 고개를 갸웃 하게 거리게 만드는 부분들이 많이 있다. 저자는 본인의 아버지가 의사였기때문에 본인은 의학적 전문 지식은 없지만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하는지 얼핏 알고 있다고 주장을 한다.


일단 일본과 한국의 비슷한 점이 있다. 바로 노인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노인 천국이라고 불리던 일본이지만 몇 년 후 그 모습은 바뀔 것 같다. 한국은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저출산으로 인해 더욱더 심화되고 있는 모습니다. 일본과 한국에서는 보통 65세를 노인이라고 칭하고 있다. 이 나이가 되면 연금을 수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노인이라는 개념에 대해 한마디로 정의를 한다. 바로 노인은 아픈 사람이라는 것이다. 다른 어떠한 수식어가 필요 없이 저 짧은 한 문장에 노인에 대한 이해가 녹아져 있고 이 책의 중요한 주제가 관통되고 있다. 늦둥이를 낳았거나 90세가 넘는 초고령자를 제외하고 보통 65세이상의 노인의 자식들은 보통 40대~50대 사이 일 것이다. 이러한 젊은 사람 40,50대는 65세이상 된 노인의 아픔, 병을 이해 할 수 없다. 노인이 되면 누구나 다 인생의 달인이 된다. 아무리 건강하던 사람도 노인이 되면 몸이 한군데씩 아프기 시작한다. 그리고 노인병은 낫지 않는다.


의사는 노인병(만성질환)은 낫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일단 치료하는 시늉은 한다. 왜냐하면 병원도 결국은 장사이기 때문이다. 장수 운동을 추진하는 의사의 대부분은 장사치들이며 그들은 위선자이다. 장수 운동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척 하면서 이득을 취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훌륭한 죽음은 없다. 행복한 죽음도 없다. 죽음은 모두에게 평등하게 찾아온다. 누구에게나 죽음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다. 그렇기에 노인이 되면 죽음이 늘 가까이에 있고 알게 모르게 생각을 하면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저자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노인병들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자신의 관리 부족으로 생긴 병도 있고 젊은 시절에는 전혀 없었지만 나이가 들고 나서 생겼던 병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한다. 그는 5가지 질병을 앓았고 현재도 앓고 있다. 통풍, 전립선비대증, 고혈압, 요통과 목 통증, 만성 기관지염 을 경험하였다.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통풍,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동반한 고령 남성 10명 중 6명은 경험 한다는 전립선비대증, 글을 쓰는 이들에게 직업병인 요통과 목 통증을 이야기 하면서 수술을 받지 않고 약물과 침술로만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왜냐하면 의사들의 세계는 엄격한 것 같지만 사실은 유행에 따라 병명이 바뀌거나 치료법이 크게 변화하기도 하기에 예전 치료법은 잘못되었다며 완전히 반대의 방법을 제시할 때도 있음을 증거로 제시한다.


자신의 경험과 주변의 증언을 통해 정형외과에서는 하지 않아도 되는 수술을 지나치게 많이 한다고 말하면서 많은 의사들은 허리와 목 통증이 뼈와 연결된 근육의 문제라는 점을 인정하지 않는다. 외과 의사들은 근육을 공부하지 않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디스크’ 즉, 추간판탈출증이나 척추관협착증이라고 진단을 쉽게 내린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로는 근육의 이상은 MRI검사에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근육을 무시해온 것이다. 의사들은 이제까지 뼈에 대해서만 혹은 뼛속을 지나는 척수에 대해서만 말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지식에서 벗어나는 것에 대해 알고자 하지 않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제도, 체제, 권력자들에게 속고 있다. 물론 꼭 필요한 수술을 하는 의사들은 훌륭하다. 하지만 추간판과 척추관의 헤르니아 절제 수술의 대부분은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치아 임플란트와 라식은 쓸데없는 과잉 수술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다.


눈도 좋고 귀도 밝고 후각도 예민하고 촉각도 둔하지 않고 머리도 비상하고 체력도 튼튼하고 기억력도 비상한 채 숨을 거두는 노인을 보거나 들은 적이 없다. 인간의 노화를 막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과 신약 개발 및 DNA 연구가 한창이지만 과연 신의 뜻을 인간이 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늙는 다는 것은 어쩌면 슬픈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당연하게 받아들여야만 하는 운명 일것이다. 그렇다면 운명을 거스를 수 없다면 기꺼이 기쁨으로 받아 들일 수는 없을까? 저자가 말하는 몇몇 주장들은 조금 과격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개인의 경험과 주변의 증언을 토대로 했기에 쉽게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한가지 확실한 점은 각자의 의견은 존중 되어야 하며 그 결정의 몫은 본인에게 달려 있다는 점이다. 노인이 되면 몸이 많이 아플 것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행복하게 늙어서 최대한 많이 안 아픈 채로 삶을 마감하고 싶다. 65세 이상의 부모님을 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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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급 비밀 프로젝트 - 핵폭탄은 최초에 어떻게 만들어졌나? ㅣ 사회탐구 그림책 3
조나 윈터 지음, 지넷 윈터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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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폭탄의 실상


이 책은 미국이 만든 핵폭탄의 관한 글이다. 핵이라는 단어는 한국인들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서 아마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무기의 위력과 실상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연일 이어지는 북한의 핵 실험과 도발로 뉴스에서 핵이라는 단어를 자주 듣지만 그 무기가 엄청난 살상 무기인 것에는 정보가 부족하다.


세계2차대전에서 일본의 패망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독립을 맞이 하였다. 당시 미국은 일본 본토의 2번의 핵폭탄을 투하하였고 그 피해는 집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참혹 하였다. 이 후 핵폭탄의 위력을 실감한 전세계는 핵을 줄여나가기로 하였지만 이미 핵 무기를 많이 보유한 미국과 러시아를 제외한 다른 나라들은 공식. 비공식적으로 핵무기를 계발하여서 보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핵 무기 인정 국가로는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이 있고 핵 확산 금지 조약(NPT)를 통해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북한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이토록 많은 나라들이 핵을 보유 하려고 하는 것일까?


이 책은 세계2차 대전이 한창이던 1943년으로 거슬러 간다. 당시 미국은 나치 독일과 일본을 상대로 제 2차 세계 대전을 치르고 있었다. 나치가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고, 미국 정부는 미국 국민들을 보고하고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무기를 먼저 개발하고 싶었다.


1943년 3월, 미국 정부는 핵물리학자.화학자.연구자들을 한데 불러 모았다. 그리고 뉴멕시코의 어느 사막에 있는 마을로 데리고 가 'Gadget'라는 비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사막 마을은 이름도 없는 아주 외딴곳이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과학자들을 찾아 한데 모았다. 나치 독일을 피해 온 사람, 노벨상 수상자도 있었다. 그들은 세계 최초의 원자 폭탄을 만들기 시작했다. 1945년 7월 16일 그들이 '트리니티'라 부르는 뉴멕시코 남쪽 사막에 위치한 미사일 성능 시험장에서 첫 번째 원자 폭탄 실험을 진행 하였다.


핵폭발은 태양보다 1만 배나 더 뜨겁고, 약 258km(서울에서 구미정도 거리) 떨어진 곳에서도 눈으로 관찰할 수 있었다. 위력은 창문을 약 193km(서울에서 속초정도 거리) 너머까지 날려 보내고 버섯구름의 높이는 약 11km나 된다. 핵폭발이 일어난 주변 지역의 모래는 높은 온도의 열에 녹아 초록색을 띤 회색 유리 결정체로 변했다. 핵폭발 장소에서부터 약 160km 떨어진 지역의 동물.식물.토양에서도 위험할 정도로 높은 수치의 플루토늄이 검출되었다. 24000여 년의 시간이 흘러도 방사성 물질이 계속 남아 있을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예측한다.


첫 핵 실험 3주 후, 미국은 2개의 핵폭탄을 떨어트렸다.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에 첫 번째 핵폭탄, 1945년 8월 9일, 일본 나가사키에 두 번째 핵폭탄. 이 두 번의 핵폭탄으로 16~21만명이 사명하였다고 전해진다. 이 후 그 어떤 핵폭탄도 사람을 죽이는 데 이용되지는 않았다. 핵폭탄이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대재앙과도 같은 악영향 때문에 대부분 국가들은 핵실험을 하는 것이 금지 되어 있다. 그리고 이 무기들을 점점 줄여나가고 있지만 현재 공식적으로 존재하는 핵무기만 16000개에 이른다.


북한과의 전면전은 피해야 한다. 그렇다고 굴욕적이고 복종적인 자세로 외교에 임해서도 안 된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간의 사이에서 균형 외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되었다. 북한의 핵 계발은 이미 완성되었고 점점 소량화 계량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끊이질 않고 나온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통해 북한은 미국 본토에 공격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자랑을 떠벌리고 있고 미국은 언제든 핵 무기를 사용 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 땅에 두 번 다시 핵폭탄이 사용 되어서는 안 된다. 인간이 발명해낸 최강의 또한 최악의 무기인 핵 무기는 한 순간 사라질 순 없겠지만 다 같이 공멸하지 않도록 늘 조심해야 한다. 아이들이 뉴스와 매스컴을 통해서 접하는 핵 이라는 단어를 쉽게 이해 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부모로써는 여간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핵의 위험성에 대해 잘 설명 해줄 수 있는 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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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 - 내 삶을 풍요롭고 건강하게 이끌어갈 단 하나의 선택
남인숙 지음 / 해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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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인문학


이 책은 여성들의 자존감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우선 자존감이라는 단어에 대해 먼저 알고 시작해야 할 듯 하다. 많은 이들이 자존감과 자존심을 혼동하기 때문이다. 자존감은 다른 모든 부분에 영향을 끼치는 인격의 요소이고 자신감은 특정 대상에 대한 나의 태도이다. 쉽게 말해 자신감은 내가 무언가를 잘 할 수 있겠다는 기분이라고 할 수 있고 자존감은 내가 잘 못해도 나를 존중할 수 있는 마음이라 할 수 있다.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널리 통용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자존감이라는 단어는 국어사전에도 나오지 않는 심리학 전문 용어이다. 심리학에서는 우리 인격의 상당 부분이 어린 시절 노출된 여러 조건에 의해 형성된다고 본다. 자존감을 키우는 일은 내 곁에 좋은 내 모습을 비추는 착한 거울들을 두는 일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자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좋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도 흔하지 않다.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론적으로만 책은 구성되어 있지 않다.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자존감이 낮은사람들이 겪게 되는 일들과 자존감이 높아지면서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특히 각각의 챕터마다 시작 부분에는 다양한 인물들의 명언으로 시작을 한다. 블레즈 파스칼, 노자, 아리스토텔레스, 바뤼흐 스피노자, 조지 버나드 쇼,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알프레드 아들러, 애덤 스미스, 르네 데카르트, 공자, 토마스 홉스, 장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 소크라테스, 피리드리히 니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스티브 잡스, 레프 톨스토이, 니콜로 마키아벨리, 찰스 디킨스 등 우리가 알고 있던 철학가, 기업가, 사상가들의 이야기로 말을 시작하여서 읽는 이로 하여금 더욱더 집중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태어날 때부터 멋진 외모, 똑똑한 머리, 친화적인 성격을 가진 이들이 있다. 이들은 자신의 노력여부와 상관없이 좋은 유전자를 물려 받은 것이다. 유전적인 요인은 어디에나 적용 될 수 있다. 자존감에도 마찬가지이다. 좋은 유전자와 습관을 물려준 부모를 둔 사람이라면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이미 좋은 자존감과 몸매를 가지고 있다. 매일 나를 움직이는 습관을 의식하고 조금씩 좋은 쪽으로 고쳐나가다 보면 문득 새로운 나를 거울 속에서 마주하는 날이 온다.


반면 낮은 자존감을 가진 부모는 자식에게 낮은 자존감을 물려주기 쉽다. 자존감도 유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긍정적인 시각과 행복감 등 자존감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이 유전된다는 말이다. 그래서 자존감이 낮다면 이럼 점도 역시 부모 탓이다. 이런 부모들의 자식들은 부모를 통해 자신을 사랑하기보다는 업신여기는 사고 과정을 학습하기 때문이다. 미숙한 부모 아래서 자신의 가치를 배우지 못하고 무기력을 터득한 아이들은 낮은 자존감 때문에 불안한 자아를 가진 어른으로 자란다. 그렇다면 이렇게 물려 받은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이 책을 관통하는 전체적인 주제는 바로 자존감을 스스로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뚱뚱한 사람들이 날씬한 모델이 되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하루 아침에 멋진 몸매를 소유 할 수 없지만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하면 비슷하게나마 몸매가 가꿔지는 것은 우리는 수도 없이 보아왔다. 마찬가지로 낮아진 자존감이 하루 아침에 강해지지는 않는다. 꾸준한 노력과 연습을 통해 강해질 수 있다. 낮고 불안정한 자존감 때문에 삶의 모든 문제에서 걸림돌을 만났고 더 이상은 그런 삶을 살고 싶지 않다면, 우선 인정해야 한다. 낮은 자존감의 일차적인 원인이 부모에게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나서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탄탄하고 건강한 자아가 뒷받침된 안정된 자존감만이 질 좋은 삶의 토대가 된다. 자존감은 높고 낮음보다는 균형이 중요하다. 스스로를 여러 상황에 놓아보고 그에 반응하는 자신을 관찰할 때에만 진정한 이해가 뒤따르게 된다. 귀찮거나 두렵다고 안주하기보다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고, 새로운 공부도 해보고, 새로운 곳도 가보며 자신을 성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람직한 인생 편집은 진짜 자기 모습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는 것이다.

멋진 모습으로 편집된 사람들을 벤치마킹하려 한다면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진짜 나를 알고 그 자아의 모습으로 전력 질주하는 일에 더 주목해야 한다.


자존감의 필수 조건은 바로 자기 통제감이다. 자존감이 충만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기 마음대로 인생을 산다는 것이다. 즉, 인생을 내 책임하에 둔다는 뜻이다. 제아무리 안락하고 편하다 해도 주어진 대로만 누리려는 수동적인 태도는 삶에서 생기를 앗아간다. 자기 통제감이 얼마만큼 중요한지 깨닫는 것만으로도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 선택과 책임을 회피하는 습관에서 벗어나게 되면 다른 차원의 삶을 살게 된다. 자기 통제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직접 움직여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자신의 의지로 선택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자존감이 강한 사람들은 거절을 경험해도 그 일 때문에 자기 가치가 훼손된다고 여기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거절당하는 것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하고 싶은 일이 된다. 자존감이 강한 사람들은 대개 외상 후 성장을 의식하고 감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정말 자존감에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면 주변 사람을 향해 ‘저 사람보다는 내가 낫다’ 혹은 ‘못하다’라는 가치평가를 하지 않는다. 자존감은 성공의 부산물이 아니며,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 반드시 성공할 필요도 없다. 자존감은 상대적인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것이다.


건강한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모습이든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자존감이 떨어져 있다면 외모의 변화를 시도해 보는 것도 꽤나 좋은 방법이다. 가장 눈에 잘 보이는 외모의 변화가 자존감을 퍼 올리는 마중물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수록 자신의 장점이나 가진 것 등을 자랑해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생기기 마련인데, 이걸 조절하지 못하면 오히려 자존감이 점점 낮아지는 환경에 처할 수밖에 없다. 


주변 사람의 성과나 행운이 나를 슬프게 한다면 아직 자아와 자존감이 단단하지 못해서라고 생각하면 된다. 자존감이 강하려면 자신이 좋은 사람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 단호함이 있다. 판단을 미루는 것은 자신과 상황에 대한 무지의 증거일 뿐 신중함이 아니다. 아무런 결정 없이 습관적으로 행동을 유보하거나 타인에게 결정을 미루는 사람들 중에는 자존감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많다.


매몰 비용(의사 결정을 하고 실행 한 이후에 발생하는 비용 중 회수 할 수 없는 비용을 뜻하는 경제학 용어)보다 내 선택이 더 소중하므로 언제든 아니다 싶은 길은 되돌아 나올 줄 안다.


내성적인 사람이 자존감이 강할 수가 있고 외향적인 사람이 자존감이 약할 수가 있다. 한국인의 80%내성적인 성향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언론과 매스컴에서는 마치 외향적인 사람이 되지 않으면 크게 실패하고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떠들어 댄다. 자존감은 자신감과는 다르지만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 자존감이 강할 수가 없다. 매사의 자존감을 가지고 일을 하고 사람을 대하는 사람은 극히 적을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 혹은 거절을 하거나 상처와 실패를 맛보는 순간 자존감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타인의 말에 순응하고 순종하는 것이 미덕인 시대는 지나갔다. 또한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식으로는 살아갈 수가 없다. 많은 이들과 특히 맞지 않거나 더 나아가 싫어하는 이들과 같이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세상에서 자존감은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타인에게 지나친 상처를 입거나 너무나 상대방을 배려해서 자신의 삶마저 피해를 입고 있는 이들이라면 곰곰이 자신을 성찰해볼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 사람들이 하나 둘씩 내 곁을 떠나가고 나와 함께 있는 것을 힘들어 하고 있다면 그것 역시 자신을 돌아볼 때가 된 것이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짧은 인생 가운데 최대한 행복하고 즐겁게 살기 위해선 자존감이 필요하다. 자존감을 강하게 하기 위해 고민인 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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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리 - 사랑의 여정
조앤 조지 지음, 이미선 옮김 / 북레시피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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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견 스마일리


이 책은 장애를 안고 살았던 골든 리트리버 ‘스마일리’의 이야기다. 이 책의 주인공인 ‘스마일리’는 강아지 번식장(쉽게 생각하면 강아지 공장)에서 구출 되었다. 그는 양쪽 눈 없이 태어났고 ‘왜소증’ 이라는 유전병을 앓고 있었다. 이 병은 정상적인 개들보다 머리가 더 크고, 코가 더 짧으며, 턱이 기형이고, 치아가 고르지 못한 데다, 짧은 다리는 휘거나 비뚤어져 있다. 그리고 관절이 비대해진 경우가 많다.


저자인 조앤이 처음 스마일리를 보았을 때 그의 두 귀는 찢어져 있었고 얼굴에는 갓 생긴 상처들이 나 있었다고 밝힌다. 그녀는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와서 극진히 보살펴 준다. 강아지는 건강해 졌지만 특별한 장애가 있고 훈련도 안 된 개를 입양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었다. 번식장에서 같이 구조된 다른 골든 리트버들은 모든 입양 되었다. 스마일리만 여전히 계속 퇴짜를 맞은 채 조앤의 집에 머물렀고 결국은 같이 지내기로 한다.


스마일리는 비어 있는 눈구멍 때문에 불편해 했다. 안구가 있었던 빈 공간에 눈썹이 안으로 말려 들어가서 상당한 염증과 통증을 유발시키고 있었다. 이 사실은 안 조앤은 수의사의 제안대로 눈을 영구적으로 봉합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수술로 인해 스마일리의 얼굴은 계속 미소를 띠고 있는 것 같은 특별한 개로 바뀌게 되었다.


스마일리는 정상적인 강아지들 보다 더 날카로운 청각을 소유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청각만을 의지해 똑바로 걸어 다녔고 공을 던져주면 그것을 찾아내 물고 올 수 있었다. 골든 리트리버가 물을 좋아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어린 강아지들은 수영이라는 개념에 먼저 익숙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스마일리는 한 번도 호수에 가본 적이 없었다. 어쩌면 목욕도 한 번 해본 적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스마일리는 호수에 다다르자 냄새와 소리로 인해 본능적으로 물에 다가선다. 처음에는 차가운 물이 발가락에 닿자 깜짝 놀라 뒷걸음질을 쳤지만 이내 다른 물결을 향해 앞으로 뛰어갔고 마침내 물속으로 들어가 걷기 시작했고 헤엄을 치기 시작했다.


골든 리트리버는 시작장애인 안내견이나 청각장애인 도우미견으로 인기가 높다. 친근하고 부드러운 성품 때문에 골든 리트리버는 우리 나라뿐만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에서 집에서 기르는 개 중 가장 인기 높은 견종 3위에 올랐다.


이 책의 주인공인 스마일리를 ‘치유견’ 이라고 부른다. 다소 생소한 단어일 수 있다. 안내견과는 조금 다른 개념이다. 치유견은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거나 고립된 사람들에게 위안을 제공한다. 치유견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품성이다. 좋은 치유견은 차분하고 부드러운 품성을 지니고 있고 사람의 손길을 즐긴다. 좋은 치유견은 힘들어하거나 난폭하게 변하는 일 없이 아이들과 다른 동물들을 견뎌낼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로 붐비는 공공장소들과 긴장되는 여러 상황들을 견뎌낼 수 있어야 한다. 치유견은 반려견으로서, 자격증을 받을 수는 있지만 안내견처럼 전문적인 훈련을 받지는 않는다. 


치유견이 되려면 만나는 사람들 모두와 친해지고 싶어 해야 한다. 치유견이 만나는 이들은 어린아이, 고아원, 양로원, 장애우들을 만나기 때문에 그들의 돌발 행동에도 참을 수 있어야 하고 친화력이 좋아야 한다. 이런 치유견들은 만나고 귀여워해주기만 해도 스트레스 수치가 줄어들고, 호흡이 고르게 되며, 심지어는 혈압도 낮아질 수 있다. 연구에 의하면 유대감을 형성해 애정을 주면 개와 사람 모두에게 ‘옥시토신’이 방출된다고 한다.


토론토 북쭉의 온타리오 주에 있는 지역 신문에 소개된 ‘미소 짓는 얼굴’로 소개된 스마일리는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 시작한다. SNS와 입소문을 통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스마일리를 접하게 되면서 그를 아는 사람의 수가 폭증하게 되었다. 2015년 조앤과 스마일리는 뉴욕 NBC TV 메레디스 비에이라 토크쇼에 게스트로 초청을 받는다. 방송 출연 이후 CBS 뉴스, 글로벌 TV, CBC, CNN, 폭스, 인사이드에디션, 버즈피드에 출연한다. 그의 기사는 허핑턴 포스트, 토론토 스타, 워싱턴 포스트에 실렸다.


이제 스마일리는 명실공히 스타가 되었다.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알아봐주고 인사해주고 만져주었다. 스마일리가 가진 특유의 웃는 얼굴과 불우한 어린 환경 시절은 사람들에게 치유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 하였다. 사람들은 스마일리를 통해 다시금 세상을 보는 넓은 눈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스마일리는 암 투병 끝에 안락사를 해서 천국으로 갔다. 단지 눈을 없는 장애를 가진 강아지 이지만 치유견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했다라고 치부 할 수도 있지만 그 강아지는 존재 만으로 많은 이들,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정신적 치료를 많이 행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박수 받아 마땅하다. 이 책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이들이나 치유견에 대해 관심이 있는 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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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투자론 현명한 투자
엄인수 지음 / 제이씨이너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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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 투자 할 것인가


이 책은 성경적을 통해 배우는 진정한 투자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사람들은 모두들 투자를 통해 높은 이익을 창출하여서 안정적이고 평안한 삶을 살고 싶어 한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마음일 것이다. 얼마 전까지 ‘가상화폐’ 열풍이 불었다. 그 시초가 된 것은 아마도 가깝게 지내던 주변 인물들이 아무런 정보도 없이 묻지마 투자를 하였는데 10배 20배의 이익이 나는 것을 눈으로 직접 목격한 사람들이 불나방처럼 달려들면서 가격이 폭등하였다가 다시 폭락 하기도 하였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존재 하지 않지만 황금알을 낳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위는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다. 세계적인 부호가인 ‘워렌 버핏’은 아직도 인터넷으로 주식을 사고 팔지 않는다고 한다. 자신이 보유 하고 있는 주식들은 많은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하루에도 몇 번씩 수 십번씩 살고 팔기 위해서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안목을 통해 기업의 가치와 성장을 판단하여서 짧게는 몇 년 길게는 몇 십년씩 주식을 보유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누구나 다 미래를 예측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엄청난 부를 창출하고 싶어하지만 실제로 그러한 일들은 아무에게나 일어나지 않는다. 이 책은 성경적인 관점으로 어디에 어떻게 무엇을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창조하신 후 마지막으로 그것들을 창조하신 공간에서 사람을 만드셨다. 태초에 사람이 직접 만든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사람이 사는 동안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이 땅을 다스릴 권한을 얻었지만 영원한 소유주는 이 모든 것을 직접 창조하신 하나님이다.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했던 교만의 죄로 사람은 에덴에서 추방되었을 뿐만 아니라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었으며 모든 아름다운 나무의 열매를 잃었고 기쁨의 일 대신 수고의 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노아 시대 이후 사람과 동물과의 계층이 형성 되었다. 생태계의 커다란 변화가 추측 된다. 인간사회에서도 약육강식의 관계가 형성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믿는 것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이다. 가인도 하나님이 살아 계신 것을 알았고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하나님은 그의 제물을 받지 않으셨다. 불황의 원인으로는 무고한 자에 대한 살인, 성적 타락, 우상 숭배, 불순종 등이 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진정한 회개이다. 그러면 민족과 국가와 세계의 망가진 것들을 회복시키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첫째, 우리를 낮춰야 한다. 둘째,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 얼굴을 찾는 것이다. 셋째, 악한 길에서 떠나는 것이다.


인생 이후 영생이 있다는 것과 인생은 짧지만 영생은 영원하다는 것을 받아들이면 투자를 바라보는 시각은 변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근시안적인 관점을 벗어나 원시안적 안목을 갖게 된다.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인생을 위해 성실과 노력을 다하고 더욱 좋은 삶을 위해 수고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우리의 진정한 목표는 영생과 천국에서 얻게 될 하나님의 상이 된다. 인생은 짧지만 부활 이후의 삶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생 동안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재원으로 최선을 다해 살면서 이 땅에서 하나님이 주실 복을 소망함과 함께 영생에 우리의 최종적 목적을 두는 것이 현명한 것이다.


인생의 복으로는 구원, 치유, 형통, 승리, 지혜 등이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가장 크게 관심을 갖는 것은 단연코 돈일 것이다. 그것의 많고 적음을 떠나 부자들은 가진 것으로 교만해질 수 있고 부족한 자들은 더 많이 얻기 위한 방법에 모든 마음과 노력을 다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과 탐심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고 분명하게 경고한다. 탐심은 우상숭배로서 우리의 모든 시선을 재물에 두게 하여 하나님과 거리를 멀게 하고 결론적으로 우리가 천국에 이르지 못하게 한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면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주신다. 권유하지 않고 명령하는 이유는 그것 외에 길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선한 행동을 하고 우리의 가진 것으로 좋은 사업을 영위해 주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라고 명령한다. 자기만을 위해 가진 것을 움켜쥐지 말고 부족한 자에게 관대함으로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라고 명령한다.


이 땅의 투자자산은 이익을 낼 수도 있지만 손실을 낼 수도 있고 잃어버릴 위험도 갖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는 그것들을 영원히 누릴 수 없다. 하지만 우리의 선한 사업과 행실은 세상이 우리에게 줄 수 없는 영원한 생명과 천국에서 누릴 귀한 것을 얻게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우리의 시선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의 뜻대로 행하면 우리는 가장 귀한 것을 얻을 수 있다.


진정한 가치로는 믿음, 순종, 기도, 사랑, 인내, 삶, 성경 등이 있다. 그와 반대로 우리를 위험에 빠트리게 하는 요소들로는 교만, 음란, 탐욕, 말과 분노 등이 있다.


이 책은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가치에 관해 현세를 살아가는 이들이 무엇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을 믿는 이들에게 돈이 필요 없다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 돈은 필요하지만 그 돈을 무슨 목적으로 어디에 투자를 할지에 대해 가드라인을 제시하고 그 이유로 성경에 나온 여러 가지 사건들을 예화로 들고 있다. 많은 부를 얻기 위해 자신의 양심을 팔고 신념과 가치를 훼손하며 주변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를 느끼면서 홀로 살아가려는 자가 있다면 훗날 그를 과연 어떤 사람으로 기억할 수 있을까? 영원한 생명을 소유했다고 믿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대답은 명쾌할 것이다. 이 책은 기독교인으로써 살아가는 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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