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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 영적 능력을 더하는 놀라운 은혜의 기쁨 ㅣ How Book Series 3
찰스 스펄전 지음, 서하나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9년 8월
평점 :



恩惠
이 책은 예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의 언약을 설명해주고 있다. 교회에서 많이 듣는 예화 중에서 아버지가
이건희인 자녀가 돈 걱정을 하겠냐고 반문한다. 이것을 통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는 그리스도인의
태도에 대해 말해주고 싶은 것이다. 정말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지속적으로 경험하고
체험 할 수 있을까?
영국 침례교 목사인
찰스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년)의 별명은 '설교자의 왕자.' 이다. 그의 설교는 철저하게 청교도 신학에 뿌리를 두었고, 그는 전통적인
교리를 생동감 있고 호소력 있게 전달하는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로 인해 그는 설교 시간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바른 복음을 감동적으로 전파할 수 있었다.
첫 번째 아담은
하나님의 법을 어겼지만 두 번째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법을 지켰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인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면 복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언약의 첫 번째
특권은 은혜의 언약을 받아들인 만큼 마음을 밝혀주시는 것
두 번째 특권은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히 8:10)’는 특권
세 번째 특권은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히
8 :10)’’라는 말씀
네 번째 특권은 ‘그들에게 내게 백성이 되리라(히
8: 10)’는 특권
믿다(believe)와 동의어인 또 다른 단어는 신뢰하다(trust)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를 속죄하기 위해 갈보리 십자가 위해 달리셨다. 그분을
바라보는 자는 누구든지 ‘살리라’고 선언하셨다. 누구든지 자기 의를 버리고, 의지하는 모든 것을 버리고, 우리의 고귀한 구원자가 이루신 사역을 신뢰하는 자는 그 믿음 안에서 십자가에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는 확증을 얻게 된다.
믿음은 항상 변화와
함께 온다. 변화에는 참된 믿음이 뒤 따른다.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믿음이 있는 곳에서 믿음은 사랑으로 역사한다. 자비는 사랑을
낳는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사랑은 죄를 미워함을 낳는다. 죄를
미워함은 영혼을 정결하게 한다. 정결한 영혼은 변화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은혜의 언약은 겉을
씻는다고 이루어지는 역사가 아니다. 육체를 깨끗이 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결례와 의식, 안식을 강요하는 일도 아니다. 오히려 내면을 씻는 것이며, 마음을 정결하게 하는 것이다. 은혜의 언약은 한 사람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유일한 구원의 길이다.
모든 환난 가운데
하나님께 달려가자. 나의 유일한 친구이자 가장 좋으시니 하나님께 달려가 나의 모든 필요를 말하자. 항상 쉬지 말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활용하자. 간청하노니 어둠의 구름이
나를 덮을 때 나의 하나님을 태양으로 삼자. 강한 원수가 나를 대적해 나올 때 나의 하나님을 방패로
삼자. 인생의 미로에서 길을 잃었을 때 하나님을 나의 안내자로 삼자 위대하신 여호와가 나를 안내해주실
것이다.
우리는 쉽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해 현재 보다 다른 무엇을 어떻게 더 해야 하는 지 고민하고 찾고 있지만 이미 우린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고 또한 받는 방법을 성경을
통해 알고 있다.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하나님의 속성, 언약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성취, 언약, 약속 등은 성경에
수도 없이 나오고 그것을 읽고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믿고 기다리지 못하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내내 하나님에게 시선을 집중 하는 것을 강조하는 저자의 외침이 느껴지는 듯 하다. 다른 곳을 바라보거나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에게만 온전히 집중 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세상의 풍파 속에서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라는 말씀이
계속 마음속에 남았다. 무엇을 기대하고 살아가는가? 무엇을
바라보고 살아가는가? 이 땅이 영원불변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 더욱더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책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