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찾아라! 속담 사전 신비 호기심 쑥쑥 4
김시연 지음, 신혜영 그림 / 서울문화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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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俗談

이 책은 신비, 금비와 함께 속담 공부도 하고 재미있는 숨은그림찾기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속담(俗談)의 사전적 의미는 예로부터 민간에 전하여 오는 쉬운 격언이나 잠언이다. 그렇기에 오랜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쉽게 인식 될 수 있는 듯 하다.

신비아파트는 <신비아파트 444>라는 파일럿 방송으로 2014 12 31일날 방영 하였고 이후 <신비아파트 : 고스트볼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24부작 만화 영화가 2016 7 20일 시작 되었다. 이후 <신비아파트 : 고스트볼X의 탄생 시리즈>까지 이어져 왔다.

현재 신비아파트는 만화를 비롯해, 영화, 뮤지컬, 장난감 심지어 주스까지 출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뽀로로, 타요에 이은 아이들의 3대 천왕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X에는 주인공 신비와 금비와 함께 다양한 탈 것을 그릴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책은 속담을 여러 종류로 분류를 하였다. 어휘력이 좋아지는 속담, 지혜가 샘솟는 속담, 재치가 넘치는 속담, 생각이 자라는 속담, 교과서에 나오는 속담으로 구분 하였다. 170개의 속담이 담겨져 있으며 속담을 공부하다 보면, 어휘력과 지혜가 쑥쑥 자라날 것 같다.

구성은 가나다 순서로 속담을 소개 한다. 각 장마다 그림 속에서 찾아야 할 숨은 그림을 알려주고 속담에 담겨 있는 의미 또는 속담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설명한다. 비슷한 속담, 반대의 속담, 속담에 알맞은 상황을 재미있게 그림으로 소개 한다.

속담은 일상에서 널리 사용 되고 한 번 들으면 쉽게 기억되기에 말을 막 시작 한 아이, 글을 막 배우기 시작 한 아이를 비롯해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두루두루 잘 사용될 수 있는 책이 될 듯 하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비 아파트 주인공 신비와 금비를 비롯한 다양한 등장 인물들이 나옴으로써 속담을 쉽게 배울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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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읽다 - 지금 우리의 현장에 살아 숨 쉬는 이천 년 전 성경 이야기
이지웅 지음 / 예수전도단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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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성경연구방법론 중 하나인 귀납적 성경 읽기라는 중요한 흐름을 기반으로 성경 이해와 해석, 적용에 대해 알려준다. 이지웅 목사님의 이름이 생소한 사람이 훨씬 더 많겠지만 그의 설교를 한 번이라도 들은 사람은 절대 이름을 잊을 수가 없다. 특히 대표 기도를 할 때 항상 사랑하는 하나님~’이라는 목소리를 듣는 이로 하여금 뭐가 알 수 없는 울컥한 감정을 만들어 낸다.

보통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많이 하지만 사랑하는 하나님이라는 고백이 목사님의 개인적인 신앙 고백처럼 들리기에 더 큰 감동을 주는 듯 하다. 얼마 전 출석하는 교회에 목사님이 오셔서 3일간 설교를 하셨다. 퇴근 후 바로 가야만 시간이 되기에 3일 연속 저녁으로 김밥을 사서 차에서 먹으면서 갔지만 유튜브로 듣던 분을 직접 얼굴을 뵙고 설교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다.

<말씀을 읽다>책은 2014년에 발간된 현재까지 유일한 이지웅 목사님의 책이다. 책에서는 귀납적 성경 읽기를 통해 더욱더 깊이 하나님의 경험 하는 것을 도와준다. 저자인 목사님은 서두에 자신의 책이 하나님을 깊이 하는 것에만 사용 되기를 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단순히 책을 통해 지식으로만 쌓이지 않기를 염려하는 모습 또한 목사님의 성품이 엿 보인다.

맨 처음 등장하는 것은 목사님이 어린 시절 부흥회때 들었던 다윗과 골리앗이야기이다. 너무나 유명한 이 이야기에서 다윗의 물맷돌은 총 5개인데 이것이 왜 5개인가를 생각하지 않고 임의대로 의미를 부여 하는 것은 위험 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나그네’ ‘이주자’ ‘외국인을 의미하는 블레셋은 원래 갑돌(그레데) 섬에 살던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가나안의 해안 지역으로 이주해 살던 다섯 부족인 가사, 가드, 아스돗, 에그론, 아스글론의 연맹체를 일컫는 말이다. 다윗은 아마도 골리앗(가드 부족 대표 장수)외에 나머지 네 명의 대표 장수도 염두에 두고 있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다윗이 다섯 개의 물맷돌을 준비했을지 이해할 수 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이 성경을 대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 두 가지는 바로 <일관성> <객관성>이다. 일과성의 원칙이란, 말 그대로 성경 한 권 안에서어느 구절을 해석하든 동일한 태도와 관점을 견지하는 것이다. 객관성의 원칙이란 성경을 이해하고 해석 할 때, 그 본문이 기록된 당시의 역사, 문화(사회), 종교 그리고 언어적 배경을 충분히 살펴보면서 저자의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 교회와 목사가 추구해야 할 목적이 수단과 도구(재정, 성도수, 건물, 유명세 등)로 대치되면서, 교회와 목사는 그 본질과 순결을 잃어버렸다.

성경을 연구하는 세 가지 방법론

주관적 방법 연역적 방법 귀납적 방법

주관적 방법은 원독자의 상황, 즉 역사와 문화(사회), 종교, 언어적 배경의 차이를 완전히 무시한 채 성경 본문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자신의 삶에 가져오는 것

연역적 방법은 어떤 것에 대해 먼저 결론을 내린 후 그 사실이 맞는지를 확인하며 접근하는 것

귀납적 방법은 성경 연구 차원의 현장증거분석(crime scene investigation)’이라 할 수 있다. 귀납적 방법으로 성경에 다가갈 때는, 본문에 대한 모든 선입견과 고정관념, 결론들을 내려놓고 본문에서 발견되는 단서들을 하나하나 관찰하고 또 관찰하면서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성경을 가르치는데 있어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것은 귀납적으로 연구하여 연역적으로 가르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귀납적 성경 연구 과정은 5단계를 거친다.

1단계는 기도

2단계는 성경을 읽는 것

3단계는 관찰

4단계는 해석

5단계는 적용

효과적인 귀납적 성경 연구를 위한 두 개의 도구

첫 번째는 BRI(Basic Required Information) 각 성경을 해석하기 전에 그 성경을 이해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정보들을 먼저 살펴보는 것. 누가 기록했는지, 언제 기록했는지, 누구에게 기록했는지, 왜 기록했는지, 또한 기록될 당시의 역사나 문화(사회), 종교, 언어적 배경은 무엇인지 등을 미리 살펴보는 것

두 번째는 수평차트책 전체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는 데 아주 유익하다.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성경 본문들

①사도 바울의 여성 비하 발언들(딤전 2:11~12)

②눈에는 눈, 이에는 이( 24:19~20, 5:38~39)

③솔로몬이 실제로 구한 것은(왕상 3:7~9)

④성령님에 대한 오해( 12:28)

⑤어떤 은사가 으뜸인가( 12:3~8)

⑥요한계시록은 무엇에 대한 책인가?( 1:1)

⑦무서운 요한계시록? 소망을 주는 요한계시록! ( 4:2)

⑧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숫자 666 ( 13:16~18)

성령 충만한 사람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바로 그가 하는 모든 말과 생각, 행동이 꼭 예수님 같은 사람이다. 아무리 능력을 행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사람들을 쓰러뜨리는 현란한 일을 한다 할지라도 그의 말과 행동, 삶 속에서 예수님을 발견할 수 없다면, 그는 결코 성령 충만한 사람이 아니다.

해석하기 어려운 성경 본문들

①헐몬의 이슬( 133)

②많은 물 위에 앉은 음녀( 17)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본문의 숨은 의미들

①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1:1~2)

②하나님의 말씀보다 상식과 환경을 더 의지한 이삭( 25:19~30, 27:1~12)

③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 23)

④헤브론에서 갈렙이 갈망한 것 ( 14:14)

⑤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길, 역사의 주권자 에스더

⑥로마서의 배경과 그 흐름 ( 1~3)

이 책을 통해 성경 66권을 전부 다 새롭게 볼 수 없지만 그전에 몰랐거나 오해 했던 여러 부분을 귀납적 성경 읽기 방식으로 접근 하는 것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책 제목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오로지 말씀이 진리이고 그 말씀을 읽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음을 다시금 알게 해주는 고마운 책인 듯 하다. 목사님의 새로운 책이 하루 속히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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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두부야! 어린이 작가교실 3
전우혁 지음, 바람숲그림책도서관 기획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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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그림책 작가

이 책은 강화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초등학교 6학년 전우혁 어린이가 고양이를 키우면서 겪게 된 이야기와 감정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집사는 나를 보자마자 내 털이 하얀색이니 이름을 두부로 하자고 했다. 나는 새로운 집사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주로 게임을 많이 하고, 텔레비전을 보고, 계속 무엇인가를 많이 먹는 것 같았다.

어느 날 집사는 츄르 라는 간식을 나에게 주었다. 츄르는 입에서 살살 녹고 부드러웠다.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 집사의 기분을 좋게 하면 나에게 츄르를 준다는 것을 알게 되어 나는 자주 재롱을 부려 주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지 내가 열심히 재롱을 부려도 더 이상 츄르를 주지 않았다. 마음이 상한 나는 집을 나가 동네를 돌아다니며 츄르를 찾기 시작했다. 그런데 어디에도 츄르는 보이지 않았다. 과연 츄르는 어디 있는 것일까?

할아버지때부터 강화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6학년 전우혁 학생은 직접 키우고 있는 고양이 이야기를 쓰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참여 하게 되었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태어난 지 한 달밖에 안 된 새끼 고양이가 새로운 주인을 만나 함께 지내는 이야기이다.

저자인 전우혁 학생은 '고양이는 나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내가 고양이라면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라는 상상을 하면서 책을 쓰게 되었다.

책의 출판을 도와 준 바람숲그림책도서관에서 진행 되는 '어린이 그림책 작가 교실'은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경험과 상상을 이야기로 구성해 보고, 그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구체적으로 표현하면서 작가가 되어 보는 시간을 마련 해 준다. 올해 봄 <내가 엄마야!>라는 작품을 통해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책의 묘미를 알게 되었고 나에게는 이 책이 두 번째 책인 셈이다.

시무룩해져 있을 때 집사의 목소리가 들렸다. 집사가 울면서 나를 찾고 있었다. 나는 집사 곁으로 가 집사를 안아 주었다. 함께 집으로 돌아오자 택배 박스가 도착했다. 집사는 택배 박스 안에서 츄르를 꺼내 나에게 주었다.

고양이의 입장에서 사람을 대할 때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아이의 시선으로 엿볼 수 있는 좋은 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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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엉덩이가 필요해!
돈 맥밀런 지음, 로스 키네어드 그림, 장미란 옮김 / 제제의숲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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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한 상상이 가득한 웃음 폭탄 이야기

이 책은 아이가 거울에 비친 자신의 갈라진 엉덩이를 보고, 새 엉덩이가 필요하다는 엉뚱한 상상에서 비롯된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그림책이다. 유아기를 생후 2세부터 6세까지의 시기 명명하는데 이 시기에 유아들 거의 모두는 남녀 가리지 않고 똥, 엉덩이 같은 이야기를 좋아한다.

 

프로이트의 학설에 따르면 유아의 삶에 나타나는 두 번째 단계가 바로 항문기라고 한다. 첫 번째 단계인 구강기(뭐든 입에 집어넣고 물고 빠는 것)를 지나면 항문기가 온다. 이 시기에는 배설이나 배설 욕구, 배설물에서 쾌감을 얻고 스스로 배설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자기 사진에 대한 일종의 자존감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도 할 수 있는 교육적 효과도 있다. 유아기 시절 아이들은 똥, 코딱지, 똥꼬, 엉덩이 같은 단어만 말해도 까르르 웃어 넘긴다. 이것을 프로이트는구강기라고 표현 했다.

아이들은 책의 첫 표지 그림부터 까르르 웃을 수 밖에 없고 내용은 더욱더 아이의 시선을 사로 잡기에 충분하다. 주인공 아이는 거울에 비춰 본 자신의 엉덩이에 금이 간 걸 알았다. 그래서 새 엉덩이가 필요하다고 깨닫게 된다. 미끄럼을 타다가 그런 걸까? 난간을 타다가 그런 걸까? 자전거를 타고 점프하다가 그런 걸까? 점프할 때 방귀를 뽕 뀌어서 그런걸까? 아이는 방귀를 뀌어서 엉덩이가 갈라졌다고 생각한다. 새 엉덩이로 초록 엉덩이, 파랑 엉덩이, 통통한 엉덩이, 날씬한 엉덩이, 나무 엉덩이, 깡통 엉덩이, 예술적인 엉덩이, 알록달록한 엉덩이, 눈부신 엉덩이, 외계인 엉덩이, 자동차 범퍼 엉덩이, 로켓 엉덩이를 생각한다. 과연 아이는 어떤 엉덩이로 바꿀까? 새 엉덩이를 찾을 수 있을까?

엉덩이라는 단어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반복 되고 엉덩이를 보여줌으로써 아이는 계속 깔깔거리면서 책을 본다. 그리고 엉덩이가 몸의 일부라고 자꾸만 소리를 치지만 한편으로는 아이의 행동에 관심을 가지고 다음 페이지에는 어떤 엉덩이가 나올 지 궁금해 한다. 아빠가 방귀를 끼는 모습을 본 아이는 아빠에게도 새로운 엉덩이가 필요하다고 말을 하고 책은 마치지만 아이는 연신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두고두고 아이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유쾌한 동화 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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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품이 어디로 갔을까? 밝은미래 그림책 40
변유정 지음 / 밝은미래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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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하품 보장!

이 책은 하품 유발 잠자리 그림책이다. 하품은 사전적 의미로 졸리거나 고단하거나 배부르거나 할 때, 절로 입이 벌어지면서 하는 깊은 호흡이라고 한다. 보통 하품은 잠이 오려고 할 때나 무료할 때 일어나는 무의식적인 호흡동작이다. 하품을 하는 여러 이유 중 하나는 뇌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 이다.

아이를 재우기 위해 잠자리에 누웠지만 눈이 말똥말똥하고 가만히 있지 못하는 상태라면 아주 오랜 시간 잠들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잠자리에 들기 전부터 연신 하품을 한다면? 아이는 바로 꿈나라 여행을 갈 것이다.

모두가 잠들기 시작한 캄캄한 밤에 주인공 '밀리'만 잠이 오질 않는다. 왜 잠이 안올까? 자기 전에 할 일은 다 했는데 참 이상한 일이다. 따뜻한 목욕도 했고 양치질도 했고 제일 좋아하는 책을 읽은 후에 장난감 인형 마일로에게 뽀뽀도 했지만 딱 한 가지 안 한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하품>이었다. 밀리의 하품이 어디로 가 버린 것일까?

밀리는 마일로와 함께 하품을 찾으러 떠난다. 강아지 빌리에게 고양이 치즈에게 비둘기 더글라스에게 하품을 본 적이 있냐고 묻지만 아무도 밀리의 하품을 본 적이 없다고 해서 조금 더 멀리 모험을 떠난다.

자유의 여신님에게 모아이 석상 아저씨에게 모나리자 언니에게 동일하게 자신의 하품을 본 적이 있냐고 묻지만 보지 못했다고 한다. 멀리까지 왔지만 아무도 밀리의 하품을 못 보았다고 한다. 밀리는 포지 하지 않고 더 멀리 모험을 떠난다.

펭귄에게 하마에게 스핑크스에게 하품을 본 적이 있냐고 묻지만 보지 못했다고 한다. 밀리와 마일로가 세계 곳곳을 돌아다녔지만 하품은 어디에도 없었다. 결국 더 멀리 모험을 떠난다. 달에 사는 옥토끼들에게 동일한 질문을 했지만 역시나 본 적이 없다고 하여 결국은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 밤 하늘을 올려다보니 오늘 만난 친구들이 떠올랐다. 밀리는 세상 누구보다 커다란 하품을 하고 잠을 청한다.

책에서는 하품이라는 단어를 계속 해서 반복하고 하품을 하고 있는 모습과 모양, 그리고 자신들은 오늘 하루 종일 많이 피곤한 상태임을 알려준다. 이러한 것을 통해 책을 읽는 이나 듣는 이 모두 하품을 자연스럽게 유발 할 수 있는 듯 하다. 아이도 무척 재미있게 보고 중간에 그리고 마칠 때 하품을 하는 모습이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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