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개념 잡는 유아 수학 1 : 숫자 쓰기 0~10 - 수학 자신감은 숫자 쓰기부터 그림으로 개념 잡는 유아 수학 1
키 유아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수학 자신감은 숫자 쓰기부터










이 책은 수 세기는 잘하지만 쓰는 것을 어려워하는 미취학 아동을 위한 숫자 쓰기편이다. 숫자는 수학적 아이디어의 표현이다. 숫자를 바르게 읽고 쓰며 사용하는 과정에서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실생활에서 숫자와 닮음 모양을 찾거나 연상해 보며서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확장시킬 수 있다. 초등학교에서 처음 배우는 수학이 수와 숫자이다. 수 개념을 익히고 숫자를 바르게 쓰는 것만으르도 초등 학교 수학 준비는 충분하다.












숫자를 쓰려면 숫자의 모양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고 모양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숫자도 모양이나 형태가 있는 도형이다. 숫자 쓰기를 통해 수 감각은 물론 도형 감각도 길러진다. 수량을 아는 것과 그 수량을 숫자로 나타내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또 숫자를 쓰는 것은 수를 읽는 것보다 유아에게 훨신 어려운 과제이다. 숫자 쓰기를 하면서 수 개념 학습을 완성한다.







10까지의 숫자 쓰기를 잘 연습하면 나중에 큰 수도 어렵지 않게 쓸 수 있다. 큰 수에 대한 부담 없이 숫자 쓰기를 연습한다. 숫자를 닮은 선 긋기, 모양 그리기로 자연스럽게 숫자 쓰기를 익힌다. 숫자를 쓰는 방법도 단계를 나누어 직관적인 그림으로 쉽게 나타내었다. 숨은 숫자 찾기, 퍼즐, 미로 등으로 놀이하듯이 재미있게 배운다. 숫자 모양 알기부터 따라 쓰기, 크기에 맞게 쓰기, 수 세어 쓰기까지 점진적으로 학습하면서 숫자 쓰는 방법을 확실하게 익힐 수 있다.








책을 통해 재밌고 즐겁게 0~10까지 익히고 배울 수 있다. ​1~3 쓰기 연습, 4~6 쓰기 연습, 7~9 쓰기 연습, 0 알고  쓰기, 10 알고 쓰기, 0~10알고 쓰기 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편하게 0~10까지 배울 수 있다. 미취학 아동에게 좋은 책인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공평해요! 국민서관 그림동화 278
제이컵 그랜트 지음, 신수진 옮김 / 국민서관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공평과 불공평 사이





이 책은 아빠와 아이의 재밌는 대화를 통해 공평과 불공평을 알려준다. 제이컵 그랜트 의 지난 번 책 '바지 안 입을래요!' (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3257281322)를 너무 재밌게 보았다. 이번 '불공평해요!'에선 아빠는 파블로에게 자전거 시험을 하자고 한다. 그러나 자전거 대결은 아빠의 승리고 끝이 난다. 이후 몇 번의 대결은 아빠의 승리가 되는데 이것이 파블로에겐 불공평하게 보인다. 왜 그렇게 보이는 걸까? 그렇다면 파블로가 생각하는 공평은 무엇일까?







사장에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도넛을 먹기로 한 자전거 시합은 아빠의 승리고 끝이난다. 파블로는 자신의 자전거가 작아 시합에 졌다고 불공평하고 이야기 한다. 아빠는 파블로의 장점을 열거하며 시합은 불공평 하지 않다고 말하지만 파블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자전거 시합, 도넛 먹기, 장바구니 들기, 장보기, 요리 등 모든 것이 불공평하다고 투덜 거린다. 






파블로는 자신이 원하는 걸 하나도 얻지 못하면 아빠는 어떻겠냐고 오히려 되묻는다. 아빠는 파블로에게 어른이 된다고 해서 불공평한 일들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그걸 바로 잡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아이의 시각으로 보면 불공평, 불합리 해 보이는 것들이 많다. 어른들은 늦은 시간까지 마음대로 TV도 보고 몸에 안 좋은 것도 마음대로 먹는다고 아이들은 쉽게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유에 따른 대가를 치뤄야 한다는 것은 아직 아이들은 알 수 없기에 부모가 하는 말과 행동이 억압?으로 여겨질 수 있고 불공평하다고 느낄 수 있기에


이 책은 그런 생각을 하는 아이가 읽으면 좋을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종이 소년 피카 그림책 12
니콜라 디가르드 지음, 케라스코에트 그림, 박재연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남들과 조금 다르지만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인 종이 소년








​이 책은 지독한 슬픔과 외로움을 내려놓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보여준다. 다른 아이들은 '종이 소년'을 좋아하지 않는다. 종이로 만들어졌기때문이다.  아이들은 종이 소년을 후, 하고 바람을 불어서 날려버리려하고, 찢어 버리겠다고 겁을 주기도 하고 깔낄대며 놀려대고 약해빠졌다고 말한다. 종이 소년은 어떻게 있는 그래도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깨닫게 될까?







어느 날 밤, 엄마가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 아이는 다른 아이들이 자신을 괴롭힌다고 평범한 아이처럼 살고 싶다고 말한다. 엄마는 아이를 꼭 안고 네 모습 그래도 사랑한다고 말해준다. 엄마의 말은 전혀 위로가 되지 않았다.  소년은 한참을 숲에서 늑대가 되어 보기로 하고 원숭이, 용도 되어 보기로 한다.





 


종이 소년은 이젠 밖에 비가 와서 집에 갇혀 있든 다른 사람들이 놀리거나 얼굴에 낙서해도 상관없다. '난 종이 소년이니깐' 





선천적으로 남들과 다른 모습으로 태어난 난 아이는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것때문에 더 위축되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어려움을 겪는다.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본인에게 있음을 책은 종이 소년의 성장담을 통해 담담히 알려준다. 어둡고 힘든 시기를 지나가고 있는 아이에게 한 빛 의 힘과 용기가 되는 책인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코칩을 심으면 즐거운 그림책 여행 24
동글 지음, 김현주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초코칩을 심어볼까?





이 책은 아이의 상상 속에 아빠의 사랑과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이야기 한다. 나팔꽃 씨앗을 초코칩으로 착각한 아이는 화단에 초코칩을 심으면 추렁추렁 열리는 상상으로 신난다. 과연 아이의 바램대로 초코칩은 주렁주렁 열릴까?






아기가 제일 좋아하는 초코칩 쿠키를 아빠가 맛있게 구워주었다.  언제 먹어도 초코칩 구키는 최고다! 달콤한 초코칩은 내가 먹고 바삭바삭 쿠키는 아빠가 먹는다. 그러다 문득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초코칩을 심기로 한다. 우주에서 제일 달콤한 초코칩을 심는다. '달코'라는 이름도 지었다.








아이는 달코가 정말 보고 싶지만 꾹 참는다.  지렁이가 먹을까봐 두더지가 쫓아올까봐 노심초사한다. 드디어 달코 새싹이 나왔다. 멋진 나팔꽃이 만발한 화단을 보며 아이는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라는 속담은 모은 일의 결과는 원인에 따른 말이다. 즉,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말이다. 이 책의 아이의 엉뚱한 상상력은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오지만 아이는 그 나름대로 재미와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작가의 재미난 상상력과 아이의 애닳은 묘사가 일품인 책인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두의 어깨 모든요일그림책 13
이지미 지음 / 모든요일그림책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부딪고 맞대고 기대며 살아가는 우리의 하루하루!




이 책은 평범한 이들의 어깨 위로 놓인 삶을 돌아보게 한다. 한 어린이의 어깨로 시작된 이야기는 우리가 공동체로 되어 있음을 알려준다. 아이에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연대가 되어 있음을 설명 할 수 있을 듯 하다.








오늘도 빽빽한 하루가 될 거야. 모두가 저마다의 자리에서 바쁘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각자 일에 열중 하다 보면 지치고 나른해지기도 한다. 어깨가 자꾸만 무거워진다. 그럴 땐 잠시 쉬어 가도 좋다. 둠짓둠짓 리듬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기도 하고 숨이 턱끝까지 차도록 뛰어놀면 된다.






​때론 남들보다 잘하고 싶어서 욕심이 앞설 때도 있다. 하지만 그럴수록 실수 하기도 쉽다. 좀처럼 마음대로 되지 않아 속상할 땐 주위를 둘러봐. 어깨를 빌려줄 누군가가 네 곁에 있다. 어깨는 아주작기도 하고 아주크기도 하다. 서로를 바라보고 마주하며 함께 기대어 칠 수 있는 너와 나. 우리 모두의 어깨.







한 아이가 집을 나서 학교로 간다. 학교 수업 시간, 체육 시간, 공원 등 일상을 따라가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어깨가 나오고 그들의 삶이 있음을 알려준다.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같이 양동근의 '어깨'라는 노래를 같이 들었다. 책과 무척 잘 어울리는 듯 하다. 



https://youtu.be/5PSJhSjmqZE





어깨 -YDG(양동근)-




혼자라는 생각은 혼자만의 생각


나는 혼잔데 난 아픈데 많은 사람 중에 하필 나야


왜 다들 환하게 웃고 있는 게 날 화나게 해


나도 모르게 너와 내가 다르듯 상처 그 크기와 깊이와 넓이는 다르지만


모두 가슴 한구석에 묻어둔 채 살아 가잖아


살점 같은 낙엽 떨궈 내자나 넌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널 외롭게 놔둘 수 없어 넌 알 것 없다 하겠지 만은


난 널 알고 싶어 넌 다 보기 싫겠지만 난 니가 보고 싶어


넌 필요 없다 하겠지만 힘들면 아프다고 말해 니가 얘기해 주길 바래


어떤 얘기든 들어 줄 수 있다 말할 때 까지 기다릴 수 있다


친구의 어깨를 빌리죠 그대의 어깨를 빌리죠 어깨를 빌리죠 X2


날 향한 손길 따위 느껴지지 않아 따뜻한 사랑 따위 웃기지도 않아


술 담배로 고통은 가시질 않아 내어둠 밝힐 촛불 따위 꺼져버려


세상 그 어느 것도 위로가 되질 않아 다 귀차너 전혀 기쁘지 않아


난 지쳤어 니 노래가 안 들려 뭘 원하는지 모르겠어 의미를 잃었어


우울함이(니 옆에) 가까이 있어 두려움과 너만의 커뮤니케이션


고독이란 놈과 처절히 싸우며 외로움은 어떤 놈인가를 알게 되는 겨 X2


친구의 어깨를 빌리죠 그대의 어깨를 빌리죠 어깨를 빌리죠 X2


사각의 링 코너에 몰린 다른 건 하나도 창피한 것이 아니야


일곱 번 넘어져 본 놈만이 이 시대의 진정한 챔피언


나도 위로 받고 싶어서 끄적여 봤어 나 역시 벼랑 끝에 서있는 자신을 봤어


너도 나처럼 날 알아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을까 봐


멍들어 퍼런 심장 구멍 난 가슴 가슴이 아픈 건 너무 빨리 뛰어서 그래


숨이 차오는 건 갑자기 멈춰서 그래 일단 거기서 나와 걸어 볼래


니가 신던 신발을 신어볼게 니 발이 얼마나 아팠는지 들어봐


내가 왜 널 찼는지 걷고 싶지만 멈출 수 없다면


넘어져 버려 너무 날아서 팔이 아픈 새처럼


지저귀는 새를 봐도 날고 싶지 않다면 나와 걸어


떡볶이를 보고도 침이 고이지 않는다면 나와 걸어


아카시아 그윽한 향을 느낄 여유 없다면 나와 걸어


미끄럼틀 아이의 웃음이 들리지 않는다면 나와 걸어 Baby


친구의 어깨를 빌리죠 그대의 어깨를 빌리죠 어깨를 빌리죠 X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