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풍자극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5년 12월
평점 :
품절



폴 오스터. 그의 신작을 몇일 전에 드디어 다 읽었다. ^^

역시 이야기꾼!

그는 언제나 신선하고 알수 없는 이야기로  설레게 하고 긴장하게 만든다.

이 책은 폴 오스터의 책 중에서도 어렵지 않고 밝은 류에 속한다. 

끝까지 읽고 난 뒤의 기분은 상쾌한 봄바람 같은 느낌. ^^

네이선 이라는 한 남자를 통해 작가는 인생의 암울한 뒷편에서도 희망을 찾고

살아갈 수 있게 만들어 준다. 그 희망이란게 복권 당첨같은 게 아니라는 걸 일깨워주면서

사람들 속에서 그 관계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는 따뜻함을 보여준다.

브루클린 을 떠올리면 느끼는 감정의 요소들이.

그가 이번에는 나에게 따뜻함의 한 줄기를 선물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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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타워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에쿠니 가오리의 문체와 느낌을 좋아한다.

도쿄 타워. 먼저 영화를 봤었기에 . 책이 나오자 당연히 흥미가 생겼고. 주저없이 보았다.

음. 아무래도 영화 장면과 책을 비교하면서 보게 됐다.

토오루와 코지의 사랑얘기.  토오루 코지 둘다 20대를 조금 넘겼지만 소년같은 분위기를 많이

풍겼다.  그들의 연애는 진정 사랑이었을까.

토오루는 시후미 에게 코지는 키미코에게 느끼는 감정이 사랑이었을까.

둘다 불륜 관계이긴했지만 토오루와 코지의 방식과 느낌은 정반대였다.

그들이 친구라는 점도 웃겼고.

코지의 캐릭터는 처음에 너무 어이없게 제정신이 아니라고만 느껴졌지만 단순히 그런 반감이었을 뿐일까.

코지는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여자를 만난다. 처음 그의 연애방식에 사랑은 없고

육체관계만 있는 듯했다. 코지에게 키미코는 단지 그것 뿐이었을까.

사랑에 대해 그 방식에 대해 여러 의문점을 갖게 하는 책이었다.

물론 소재자체는 우리 나라 정서와는 좀 동떨어진 느낌이 있긴 하지만.

 정상적인 사랑방식을 벗어난 그들의 사랑얘기. 

책을 읽어보신 분은 영화도 한번 보심이 어떠신가요?

갠적으로 영화의 느낌이 더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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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후에 오는 것들 - 공지영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공지영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랑이라는 감정을  애틋하지만 한편으론 담담하고

현실적이고. 그리고 희망적으로 그리고 있다.

이 책이 더욱 더 흥미로웠던 것은

한국 여자와 일본남자의 사랑을 그렸다는 점이었다.

그것도 단순 국제적인 사랑이아닌. 한일감정이 배여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게 보였지만 다행히 우려하는 부분은 없었다. ^^;;

책을 읽으면서 사뭇 일본소설의 느낌도 받았다. 일본 소설 특유의 느낌을 내려 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면 작가님에게 실례인지 모르겠지만.;;

홍이의 느낌이 많이 서술되서 인지 스토리 전개는 좀 느린건 같아 아쉬웠다.

회상부분과 현재 부분 뒤에 결말 빼면 내용 자체로만 봤을 때 홍이의 느낌을 공감하지 못한다면

정말 지루하고 진부한 독백적인 사랑얘기다. 이렇게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쉬운 점이 있지만 그래도 이 책 자체가 같는 의미는 좀 남다르다고 개인적으로 느낀다.

사실상 작업상  두 다른 나라의 작가의 만남이 쉬울 거라고 는 생각되지 않고.

소재도 사랑얘기긴 하지만  진부하다고만 얘기하는데는 놓치는 게 있을 듯 싶다.

냉정과 열정사이 가 안 떠오를 수 없다.  냉정~도 좋았지만 이건 또 다른 느낌.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이 책은 머 특이하거나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사랑얘기다.  마음으로 느끼는 책이다.  한편의 멜로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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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바스 바디 클렌저 - 정말 촉촉한 타입 630ml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마침 바디 클렌저를 다 써서

멀 살 까 고민하다가 평도 괜찮고 냄새도 좋다기에

주저 없이 사버렸는데..

써본 후기는.

음..솔직히 별로였다. 냄새도 별로 안나고. 달콤하니 어쩌니 하시는데  난 전혀 느끼지 못했다.

냄새 에 민감한 편인데ㅠ.ㅠ

거품은 잘 나는 편이었지만..그럭저럭이었다. 가격대에 이 정도밖에 기대할 수 없는 건가.

바디 클렌저 쓸때   향  매끄럽게 느껴지는 느낌 촉촉함.을 중시 하는데.ㅠ

나같은 사람은 돈 들여서 더 좋은 걸 사는게 낫겠습니다.ㅠ

가격에 비해 양은 많지만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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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음악이론
최림 지음 /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200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음악 배우는 초보인데 이론을 배우고 싶다.

음악을 공부하고 있지만 뭔가 이론이 부족하다. 정리해 보고 싶다.

그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책 구성이나 용어나 아주 쉽게 설명되어 있구요.

기초이론을 정리하시는 데 도움 되실꺼예요.

구성은 기초 악전강좌와 기초 이론 강좌  ,코드진행 강좌 , 텐션 강좌,코드 스케일 강좌

코드 보이싱 강좌, 분수 코드 강좌, 모드 강좌, 작곡의 힌트  제 9파트로 되어있습니다.

화성학 책도 많이 보시겠지만. 이 책은  실용음악 에서 아주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을 잘 정리해 놓았습니다.   

음악이론 교재가 우리나라에선 찾기 힘들었는데  음악교재가 워낙 외국 수입이 많아서.ㅠ

암튼 기본서로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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