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 - 눈을 감으면 다른 세상이 열린다
쓰네카와 고타로 지음, 이규원 옮김 / 노블마인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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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도시.


내가 살고 있는 곳에 다른 세계의 공간이 있다면?

나에게만 그 공간이 보여서 들어갈 수 있다면?

당신은 들어가겠습니까?


무언가 꺼림칙한 두려움?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유혹?


어렸을 적 길을 잃어 “구도”라는 곳에  우연히 들어갔지만

다행히 무사히 나온 소년

하지만 친구와 이끌리듯 다시 구도를 찾게 되고.

거기서는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야시


무엇이든 골라보세요. 뭐든 있답니다.

단, 가격은 만만치 않습니다.

야시에서 나가고 싶다면 1가지는 꼭 구입하셔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나가실 수 없습니다.


재능을 사기 위해 동생을 팔아넘긴 소년.

그리고 다시 야시로 찾아오다.




“눈을 감으면 다른 세상이 보인다.”


다른 세상으로와의 접속.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꿈같은 현상들.

환상은 누구에게나 달콤하게 시작된다.

그래서 처음에 쉽게 이끌리고 ..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환상들은

이미 환상으로 끝내기에는 감당 할 수 없을 정도의 짐이

되어버린 후이다.

그런 환상들의 뒷모습을 공포와 미묘하게 섞어서 풀어낸

꿈과 환상의 이야기.



무언가를 원한다면 그 만큼의 대가를 치러야한다.

내가 원하는 그 무언가의 무게에 따라

그 대가의 무게도 정해지겠지.

나에겐 ..

내가 원하는 것을 위해 치룰 대가가 충분히 있는가?

그런 자격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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