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기욤 뮈소 지음, 윤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인간이란 혼자 살 수 없다.

그렇기에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있지 않을까. ?

<구해줘>

이 책은 사랑얘기이다.

뉴욕에서 유명배우를 꿈꿨지만 결국 까페 종업원 이상 되지 못했던  프랑스 여자 줄리에트.

그리고 얼마전 아내를 잃은 슬픔으로 인생이 망가져버린 의사 샘.

그들이 만난 건 정말 한 순간이었다.


운명? 그건 과연 있는걸까?

사랑얘기. 첫 눈에 반한 사랑. 그리고 행복감. 그 뒤의 현실감. 장벽. 죽음....

현실 속에서. 드라마 속에서 여전히 많이 사용되는 사랑이야기.

운명적인 사랑?  세상에 운명이란 있는 걸까?

줄리에트와 샘이 만난건 우연이 아니고 운명이었을까?


그리고 줄리에트가 죽는 것은 이미 예견된 일?

그렇다면 그렇게 예견된 줄리에트의 죽음이 왜 빗겨나갔을까?


세상엔 별 일이 다있다.

뉴스나 기타 매체를 통해 접하는 사건들. 속에.

우린 제 3자 입장을 취할 뿐이다. 안타까워하고 슬퍼하고 분노하고 ............

그런 일들 속에서.

극적으로 구출된 생존자.

그들은 처음부터 살아 날  운명이었던 것일까?

아님 죽을 운명을 빗겨나간 것이었을까?

무엇이 그를 살게 한 걸까?



' 구해줘............' 

사람이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을 때 .

인생의 끝에 있다고 여겨질 때.

Love is the answer.  이라고 작가는 말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


“ 신은 슈퍼맨이 아니라네. 자네는 자유를 사랑하겠지?

자네는 어떤 절대적인 힘이 자네의 삶에 개입해 자유를 억압하고 행동반경을

제약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겠나?

 인간은 자유의지에 따라 최고가 될 수도 있고, 최악이 될 수도 있어.

자유를 많이 가질수록 선택은 더 복잡해지는 게 사실이지.

하지만 인간은 그 자유에 대한 책임을 신에게 떠넘겨서는 안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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