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손 낮은산 어린이 8
김일광 글, 유동훈 그림 / 낮은산 / 200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산골마을 버스 운전수 아저씨’ 하면 떠오를 만한, 딱 거기까지인 이야기다. 깊은 산골마을에 눈이 오고, 길 잃은 사슴을 구해주고, 버스 기다리는 아이들 실망시키지 않고, 버스 시간에 늦는 사람 기다려주고, 아픈 할머니한테 약 사다 드리고. 동물부터 시작해서 아이, 어른, 노인까지, 도울 대상은 다 돕는 버스 운전수 아저씨. 구해올 착한 에피소드는 웬만큼 구해진 듯하다. 중간에 못된 인물이 단 하나라도 등장하면 나오기 어려울 이야기 같기도 하다. 버스 운전수 아저씨가 마지막에 과자 선물을 받는 걸 보면 “착하게 살아야 하느니라! 그러면 과자가 생기느니라!” 이렇다는 걸까?

그리고 그림의 질감이나 밀도가 엄청 부담스럽고 무겁다. 착하게 사는 사람들 모아다 아련한 분위기로 그림 그려 보여주는, ‘TV동화 행복한 세상’ 비스무리하기도 하다. 너무 악평인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