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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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좋아한다. 쓰라진 상처에 따뜻한 입김을 불어주는 느낌의 책.

부엌에 대한 얘기를 나열할 때부터 스르륵 빨려들어갔다. 그녀가 부엌에서 안심하고 잠드는 부분에선 나도 편안한 기분이 되어 잠이 올 것만 같았다. 언제라도 다시 읽고싶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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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 보이
팀 보울러 지음, 정해영 옮김 / 놀(다산북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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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가족의 죽음을 환상적인 요소와 함께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꽤 기대를 했기 때문인지 전 좀 밋밋한 느낌을 받았다. 미치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나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에 비해 확실히 단조롭고 지루한 감이 있었다. 하지만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라던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없다던가하는 점만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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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 - 나의 뱀파이어 연인 트와일라잇 1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변용란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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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체 말투가 거슬려서 몇 번 읽기를 포기했다가 마음을 잡고 다 읽었다. "뱀파이어"라고는 해도 로맨스가 중심이 되는 글이니 만큼 어렵다거나 한 부분은 없었다. 등장인물들의 미모가 상당하다고 묘사되어 있어서, 실제 등장 인물을 상상하는 재미를 제외한다면 그렇게 큰 매력은 없었다. 오히려 엄청난 히트를 쳤다는 점이 놀라웠다. 책내용 보다는 일러스트가 더 매력적이었다.

 그래도 영화보다는 책이 좀 더 상상의 여지가 많아서 괜찮았다. 영화의 에드워드는 "에드워드"라기 보단 "에밋"에 가까운 얼굴이 아닌가 생각한다. 앞머리를 모두 올려서 그런지 스포츠맨 느낌도 나고, 좀 공격적인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에드워드 특유의 서늘하고 잔잔한 느낌이나 분노와 당황 등 여러가지 감정이 뒤섞인 표졍연기는 미흡함을 감추기엔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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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찬란한 태양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 / 현대문학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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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꼭 일어야할 책이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사실 성에 관계없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정권의 교체와 분쟁, 남녀차별 등 갖은 문제가 집약된 공간과 그 속에서 고통받는 여인들의 삶은, 상상 이상으로 괴롭고 고달프리라. 수천, 수만의 적과 맞서 싸우지 않았지만 그 차별과 무시를 견디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마리암과 라일라야는 진정 용기있는 사람들이라고 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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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시 - 그림자 소년, 소녀를 만나다
팀 보울러 지음, 유영 옮김 / 놀(다산북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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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보이 다음으로 선택한 팀 보울러의 소설. 그러나 역시 내 취향은 아니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밋밋했던 리버보이와는 달리, 스쿼시는 초반부엔 어느정도의 긴장감과 흥미로움을 주지만 중후반부로 갈수록 재미와는 거리가 멀어진다. 그리고 결말은 상당히 맥이 빠져서, '정말 이게 끝이야?'하고 있을 리 없는 뒷장을 찾아 책을 뒤적거리게 된다. 무릇 모든 일이 명쾌하고 유쾌하게 끝날 수는 없지만, 뜬금없는 설정의 여주인공이나 찝찝함마저 느껴졌던 남주인공 주변인의 결말은 실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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