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용의 부활 - Three Kingdoms- Resurrection of the Dragon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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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의 영웅 "조자룡"의 이야기 입니다. 삼국지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인데요, 읽었던 책과 영화 사이엔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전투 씬에서 간혹 어설픈 모습들이 보이기도 했지만, 볼 만했습니다. 후반부에서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재밌었던 건 조자룡과 대비되는 나관평의 모습들이었어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유덕화는 여전히 멋있었고, 매기큐는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머리 풀어헤친 모습이 멋지더군요, 포스터에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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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마스크 - The Man in the Iron Mask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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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영화를 찾고 있었습니다. 각본 탄탄하고, 배우들 연기 완벽한! 디카프리오의 1인 2역 연기도 엄청났고, 당시 궁정의 모습과 괴기스러운 감옥  등이 멋지게 표현되어 있어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인물의 행동이나 눈빛에서 표현하는 것 이상의 것을 볼 수 있는 게 좋아요. 예를 들면, 영화 속에서 달타냥이 루이의 탄생에 대한 사실을 감춘 채 다른 총사들을 대하는 장면. 영화를 다 본 뒤에 젊은 날의 신의와 대립해야 했던 달타냥의 심정이 어땠을지 생각해볼 수 있으니까요. 예로 든 장면 말고도 영화 곳곳에 이런 부분이 나와서 홀린 듯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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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 Josee, the Tiger and the Fish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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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여러가지 만남이 있다. 수없이 만남을 되풀이해도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단 한번의 만남으로 서로를 변화시키는 만남이 있다. 조제와 츠네오의 만남도 이런 만남이 아니었나 싶다. 츠네오를 만나기 전까지 심해의 깊은 어둠 속에 있었다는 조제, 조제를 만나고 나서야 비로소 진실된 감정을 표출할 수 있게 된 츠네오. 두 사람은 그 어느때보다 행복했을 테지만, 동시에 불안했을 것이다. 츠네오는 조제의 존재가 버거워지고 있었고, 조제 역시 츠네오와 언제까지고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둘은 헤어지게 되지만, 아마 평생 서로를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언젠가 네가 없어지게 되면 난 미아가 된 조개껍데기처럼 혼자서 바다 밑을 데굴데굴데굴 굴러다니게 되겠지. 하지만... 하지만 그것도 나쁘지 않아."라고 했던 조제의 말처럼, 그 둘은 헤어짐의 아픔으로 무너지진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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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계 - Lust, Ca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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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히 많이 사용된 스토리 중 하나인 "적을 해하기 위해 접근했다가 사랑에 빠져버리는"이야기를 하고 있음에도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왕지아즈로, 막부인으로 이 선생뿐만 아니라 영화를 보는 모든 이의 시선을 완전히 사로잡았던 탕웨이도. 불안하고 초조해보이던 이선생도. 내연의 관계가 되고 나서도 막부인을 완전히 믿지 못하던 이선생이 일본식 술집에서 막부인의 노래를 듣고 우는 장면과 정체가 탄로났을지도 모른다는 위험을 감수하고 이선생의 심부름을 하러 간 막부인이 뜻밖의 반지 선물에 아슬아슬하게 버티던 마음이 무너져내린 장면이 인상깊었다(특히 그 노래, "천애가녀". 자꾸 음을 흥얼흥얼 거릴 정도로 중독성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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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 Heavenly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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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지 동화적인 느낌의 잔잔한 멜로영화였습니다. 집중이 안되서 눈물을 흘리거나 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영화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꽤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고 성장하고, 곁에 있을 순 없어도 언제까지나 함께인 두 사람. '이런 순수한 영혼들아!'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말이죠.
 세가와 라는 배역은 타마키 히로시와 완전히 부합되진 않아보였습니다. 멍하니 서 있는 장면이라던가, 순진무구한 얼굴로 놀림받는 상황에서... 원래는 빠릿빠릿하고 영리한 사람이 잠깐 기억을 잃어서 그런 모습으로 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환상의 커플"에서 "나상실"이 된 "조안나"처럼 원래 꽉 조여져 있던 나사가 두세개 풀린 듯한 그런 느낌이요). 연기력의 문제라기보다는, 배우가 갖고 있는 이미지가 이런 배역에는 안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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