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아웃 Layout 안그라픽스 Basics Design 2
개빈 앰브로즈.폴 해리스 지음, 김은희 옮김, 원유홍 감수 / 안그라픽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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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참고 이미지가 다양하기 때문에 그림만 훑어봐도 좋은 공부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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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마음 - 썩어빠진 교육 현실을 유쾌하고 신랄하게 풀어낸 성장소설
호우원용 지음, 한정은 옮김 / 바우하우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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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얕게나마 교육에 대해 공부하면서 알게된 것은, 우리의 교육현실이 얼마나 뒤떨어져 있는가 하는 것이다. 고등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모의고사와 수능의 압박에 의해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정작 교육문제에 대해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손바닥으로 가리기란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다. 날마다 유치원이나 학교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받은 아이들이 늘어나고, 그 스트레스를 고스란히 간직한 어른들이 일으키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어디서부터 손대면 좋을지 겁이 날 정도로 막막한 현실은 섣불리 문제에 다가설 수 없게 만든다. 그런만큼 어쩌면 무모할 정도로 소신을 굽히지 않은 시에정지에의 행동과 그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더 용감해 보였다. 비록 누구도 완전히 만족할 수 없는 결과가 되었겠지만 동화 속 이야기도 아닌데 수리수리 마수리 얍~ 하고 한 번에 상황이 급변할 리가 없지 않은가. 모두가 피해자이자 가해자인 세상에 홀로 모두의 잘못을 외친 시에정지에의 용기는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먼 훗날 그와 친구들이 바라던 미래를 몰고 올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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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작가 대표소설 1
구니키다 돗포 외 지음, 양혜윤 옮김 / 세시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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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소설에 대한 높은 인기로 인해 얼마 전 일본작가들에 대한 터무니없는 고액의 계약금이 문제라는 신문기사도 났었다. 도서관엘 가도 일본소설코너에 사람들이 몰려있는 경우도 꽤 많고 이름이 좀 알려졌다 싶은 작가의 책은 모조리 대출중에 예약까지 꽉 차있어서 좀처럼 구경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만큼 모든 일본소설이 다 재밌냐하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이런 걸 왜 번역해서 출간까지 했을까?' 싶을 정도로 시시한 책들도 많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일본 대표작가 대표소설1]은 검증받은 작가들의 작품이 실렸기에 읽고 나서 후회할 확률이 적다. 물론, 취향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글들도 있었지만 작품이 실린 작가들의 대다수가 일본 문학사에 이름을 남긴 사람들이니만큼 손해보지는 않을 것 같다. 다른 작품이 읽고 싶은 작가 하나만 건져도 성공이기 때문이다.  

* "기쿠치 간"의 [무명작가의 일기]를 가장 재미있게 읽었으므로 작가의 다른 책도 시간이 된다면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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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 반올림 3
수지 모건스턴 지음, 이정임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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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 초등학교를 졸업해 중학생이 된 마르고의 학교 생활기.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들떴다가 아무것도 아닌 일로 기분이 상하는 변덕스러운 마음과 알 듯 말 듯 어려운 친구관계, 학교와 선생님에 대한 생각들이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소설을 읽는다기보다 마르고의 일기장을 읽고있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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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워즈 - Summer Wars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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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굉장히 인상깊게 봤기 때문에, 같은 감독의 신작 개봉 소식에 들뜬 마음으로 영화관으로 달려갔습니다. "계약 연애"라던가 "평범한 영웅들의 지구 구하기"라는 설정은 떼어놓고 보면 그저 흔해빠진 구닥다리 소재일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둘을 합쳐놓으니 꽤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와서 즐거웠습니다. 전체 스토리야 줄글로 써놓으면 별 내용도 없는 이야기인지라 구구절절 늘어놓지는 않겠지만, 각 캐릭터들의 생동감이나 코믹함이 정말 잘 드러났던 것 같습니다. 롱다리의 토끼 아바타까지 두근거릴 정도로 멋있었습니다. 다소 황당한 설정임에도 웃고 울 수 있었던 건-생각해보니 중간에 저랑 동생 둘이서만 눈물을 닦고 있더군요. 다음에 영화관에 갈 때엔 꼭 손수건을 챙겨가야 할 것 같습니다- 억지스러움을 누그러뜨리는 인간미가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대만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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