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ando Villazón.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성악가입니다. 동영상을 보고 나면 아마 누군가 떠오르는 사람이 있으실 겁니다. 마치 유~명한 개그맨과 닮은 외모 때문에 오페라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도 많이 있지만....저는 연기 잘하고 노래 잘하면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여튼..... 예전에 기회가 되어서 Rolando Villazón이 연기하고 노래한 오페라를 DVD로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그 작품을 보고 오페라가 지루한 것이 아닌 재미있다는 걸 처음 느끼게 해줬기에 더욱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세 개의 동영상 모두 Rolando Villazón이 부른 노래를 부른 동영상입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동영상은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중 유명한 아리아인 '남몰래 흘리는 눈물'입니다. 제목이 남몰래 흘리는 눈물이다 보니 슬픈 내용일거라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저도 처음에는 그런줄 알았지요..) 사실은 남자 주인공이 기쁨에 차서 흘리는 눈물이랍니다. 제가 알기론 이 공연을 하는 도중 Rolando Villazón이 부른 아리아를 듣고 계속 앵콜을 외쳐서 한번 더 불렀답니다. 첫 번째 동영상에서 이어지는게 두 번째 동영상입니다. 역시 유튜브는 좋은 곳이라 느끼고 있습니다ㅋㅋ
세 번째 동영상은 로시니의 'La Danza'를 부른 동영상입니다. 빠르고 경쾌한 리듬 때문에 굉장히 흥겹게 느껴지는 곡입니다.
숙제를 하다가 노래 들으면서 다른 길로 점점 새더니 결국 이렇게 동영상까지 올리는 중입니다ㅠ 저는 한 번만 더 감상하고 숙제를 하러...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