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기 활동 마감 페이퍼를 작성해주세요!
일정기간동안 무언가를 계속 토해?내야하는 작업이 이제 정말 낯설구나 하고 있는데,
덜컥 무슨 바람인지 지원하게된 신간평가단,
생각보다 즐거웠고 생각보다 아직 나 안죽었네~ 살아있네~하며 글을 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고, 받은 혜택 알차게 쓰지 못해(쿨럭) 다소 아쉽지만(하하하..)
제가 따님씨에게 늘 말하는 것처럼 "약간 아쉬울 때 헤어지는 것이 다음에 다시 만날때 즐거운 법"이겠지요?
가장 인상깊은 책은 역시 처음 책이었던 <가족연습>
책표지만 봐도 그 여운이 한가득 밀려옵니다.
제가 퇴고를 잘 안하는 편이라 (고치는 것보다는 다시 갈아엎는..-_-)
한번에 읽고 리뷰도 한번에 주욱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읽는 동안에도 상당히 즐거웠고,
나중에 아이가 좀 크면 한번 읽기를 권하고 싶었습니다
단순히 위탁가정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아이와 가족과의 관계를 되짚는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이 책으로 신간평가단의 선정도서에 기대가 정말 부풀었었답니다.
기억이 새롭네요
이어 이야기해보자면,<가족연습>을 포함하여,
총 5권이 저에게는 베스트였습니다.
거의 앞의 두권 <가족연습>,<괜찮아,선생님이 기다릴께>는 많은 분들이 선태하실 것 같아요.
주로 실용서가 "요리책"위주였던건 아쉬운점이었다면 아쉬운점이었네요.
그래도 책이 손에 들어오고 글을 쓰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기회와 시간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