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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살라 알라이쿰"은 아랍어로 "당신에게 평화가 깃들기를"이란 뜻이다. 아랍사람들의 아침인사이다. 그들에게 앗살라 알라이쿰을 뺏어간 자 누구인가.
하마스 지도자 야신 피살


△ '팔레스타인 격분'- 팔레스타인 저항단에'하마스'의 지도자 아흐메드 야신의 주검이 22일 가자시티 시파병원 영안실에 도착하자,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몰려들어 그를 살해한 이스라엘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 가자시티/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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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레스타인 저항단체 하마스의 정신적 지도자 아흐메드 야신(66)이 이스라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숨졌다. 야신 암살로 팔레스타인-이스라엘간 폭력사태가 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고 중동평화 이정표 이행 전망도 극히 불투명해졌다.

    야신은 이날 가자지구 사브라의 알-무자마아 이슬람 사원에서 새벽예배를 마치고 나오다, 이스라엘군 헬리콥터에서 발사된 미사일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 그는 지금까지 이스라엘이 암살한 팔레스타인 지도자 가운데 최고위층 인물이다. 목격자들은 “이스라엘 공군이 3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야신을 부축하던 경호원 2명 등 8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 당국도 야신의 암살을 확인했으며, 일간 <하레츠>는 “야신 암살계획은 지난 14일 아쉬도르 항구 자살공격으로 10명의 이스라엘인이 숨진 직후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날 아침 그의 사망소식이 알려지면서, 가자 시내는 물론 칸유니스·라파 등 가자지구 각지에서 수만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폐타이어를 불태우며 ‘피의 보복’을 다짐했다. 이에 맞서 이스라엘군은 즉각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 등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에 대한 전면봉쇄에 들어갔다. 정인환 기자 외신종합 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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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그인 2004-03-23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길 ! 병 주고 약 주고.......곪아 터진 살 베버리고....
    그냥 그냥, 저들이 저들이, 살아온 그대로만 살게 내버려 두었으면.....우씨!

    가을희망 2004-03-23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게 말입니다. 얼마나 필요없는 피를 더 마셔야 속이 시원들 해지는 건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