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모놀이에 집중하다가 결국.. -_-;;

스터디 발표를 다급하게 준비하고야 말았다.

하루만에 부랴부랴 정리하여 발표한 것 치고는 나름대로 괜찮아서 다행이었는데...

다음부터는 이런 행태를 반복하지 않아야지. ㅠ_ㅠ

 

조마조마 조급하게.... -_-;;

그런 것은 이제 지양하고, 늘 성실하게 공부해야겠다. 반성 또 반성.........

 

태풍 메기가 온다고 한다.

낮부터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이 비가 지나고 나면.. 가을을 진하게 느낄 수 있을까.. ?

 

오늘은.. 많이 피곤하다.

밤샘의 후유증이기도 하고,

애써 모른채하던 문제가 다시 들춰진데서 오는 스트레스 이기도 하고,

우리 현준이를 생각하니 맘이 많이 무겁고, 아프고....

 

튼..

이제 책을 좀.. 읽으며.. 쉬어야겠다. ^ ^

그러면.. 다시 아자아자~~~~ 파이팅!!을 외칠 수 있을지도...

 

삶은... 발에 채이는 나무와 같어. -_-;;

삶이... 상쾌한 바람이 되어라....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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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무언가를 위해서 밤을 거뜬히 지새울 수 있는가.

의지가 있는지를 묻고 있다.

 

명석한 생각만으로는-

놀이터의 지구본과 같이 늘 제자리에서 뱅글뱅글 도는 것이다.

실제의 지구는 제자리에서도 돌고......... 동시에 태양 주위를 또 열심히 돌고 있잖아.

 

 

본을 뜬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 본래의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

그 선택은,

생각이 아닌 내 가진 의지의 몫이다.

 

내 안에, 바로 지금 내 속에,

 나를 한발자욱 내딛게 만드는...... 움직임이 될만한 의지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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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불꽃 2004-08-21 0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의주의? ㅋㅋㅋㅋ
 

특별한 것 없는 보모놀이의 시간. ^ ^;;

일찍 일어나 학원 보충수업을 가야하는 아이들을 깨우고~ 샌드위치와 꼬마돈까스로 아침을 먹이고~

막내꼬마는 다시 재웠다가 늦은 아침을 먹이고~

소나기 맞고 돌아온 녀석들을 샤워시킨 후,

김치볶음밥과 가츠오 우동을 메뉴로 하여 점심을 만들고, 챙기고, 먹이고, 치우고. ^ ^

M님께서 시킨 일을 쭉 하다~

꼬마들과 함께 청소를 하고!

밖에 에너지 분출하러 나가서~

놀이터와 문구점에 놀다가 햄버거를 먹이고-

비디오를 빌리고, 음료수를 사고- 돌아온 집에서는~ 빨래를!

밥을 지어- 유부초밥과 칼국수로 저녁을! ^ ^

놀이에 바쁜 아이들!  파리의연인과 입력작업에 바쁜 어른 하나!

공포영화를 단체로 관람하여... 작은 녀석부터 하나씩 잠에 빠져들고................... ^ ^

모두가 잠들고....

입력 작업은 이어진다.

 

행복하자! 아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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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게 아이가 셋 있다.

초등 5학년, 4학년, 1학년..

모두 지금 나이에 감당하기엔 특별한 상황을 갖고 있다.

본인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보고있는 나는 아프다.

 

셋이서 서로 돌봐주는 모습.

기특한 한편 맘 짠한 그런 구석이 있다.

녀석들의 가장 광범위한 공통점은 '외로움' 이 아닐까.

사랑을 넘치도록 받아도 받아도 모자랄 나이에........

참 많은 것들을 그저 넘기고 있는 아이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세 번씩 말해줘야지.

머리를 쓰다듬어주어야지.

달콤한 코코아를 만들어주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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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멋지게 유성우가 내리는 모습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소원도 빌지 못하고-

눈 깜짝할 새 유성 하나가 휙~ 나타났다 사라져버렸다. ^ ^;;

 

러시아 혁명과 중국 혁명... 사회주의의 물결을 헤엄친 후에-

은희를 만났다.

<두부마을> 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1인당 9천원 하는 음식이 형편없었다. 억울해.. 엉엉.. ㅠ_ㅠ

잠깐 은희의 개인적인 일을 본 후,

학교로 올라갔다.

위로.. 위로.. 위로......... 하늘에 가깝게.  ^ ^

 

가로등도 멀리있는 학교의 한적한 도로에 앉아서, 혹은 누워서, 하늘과 인사함. ^ ^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모기떼와 싸우며...

'돈돈돈~'을 외치며...

 

결국 멋진 유성우를 만날 수는 없었지만...........

특별한 여름날의 추억 하나 만들어 내 기억의 서랍장에 넣어둔다. ^ ^

 


 

<파리의 연인> 고화질 CD 제작 중이다. ㅋㅋ

내일 밤이면 현준이가 다시 부산으로 놀러오고~

다음 주 화요일에는 스터디 발표..!!

할 일이 많네. ^ ^

 

아프지 말자.

그래서 건강하게 잘하자! 뭐든지 말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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