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내게 아이가 셋 있다.
초등 5학년, 4학년, 1학년..
모두 지금 나이에 감당하기엔 특별한 상황을 갖고 있다.
본인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보고있는 나는 아프다.
셋이서 서로 돌봐주는 모습.
기특한 한편 맘 짠한 그런 구석이 있다.
녀석들의 가장 광범위한 공통점은 '외로움' 이 아닐까.
사랑을 넘치도록 받아도 받아도 모자랄 나이에........
참 많은 것들을 그저 넘기고 있는 아이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세 번씩 말해줘야지.
머리를 쓰다듬어주어야지.
달콤한 코코아를 만들어주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