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비오네요...
미안... 토요일이 선배 생일이었는데..... 모르고 지나가버렸어요.
눈물나면.... 그제서야... 도와달라며 선배가 생각나니.....
많이 변했다.. 나두.
어때요? 요즘은......
나는 참 많이 힘들었다, 즐거웠다........... 그러네요.
생각해보면 선배를 좋아할 때와 비슷한가 봐요.
한 마디에 아팠다가,
한 마디에 기뻤다가......
성현선배......
오늘은 많이 힘드네요...
선배 만나러... 한 번 가야지.... 하면서도 그게 왜 이렇게 어려운 건지...
나 힘들게 만나러 가는 거니깐... 나중에 만났을 때...... 원망하지 않기..
...
선배......
이제 나보다도 어린 선배.....
오늘처럼 어려운 밤에는 선배가 정말 보고 싶다.
살아있었다면.....
선배 살아있었다면....... 지금 내가 이런 모습 아닐텐데... 그쵸?
맛있는 거 사주며, 위로 해주며......
오랫동안 같이 삶 나누며 지냈을텐데........
20살 때... 생각했던 모든 상상과 계획이.. 엉망이에요.
...
선배... 꿈에라도 한 번 나와요.
진하게 포옹 한 번 하게..........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