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레시피 - 남편의 집밥 26년
배지영 지음 / 사계절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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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 갈때 가볍게 읽기 좋은책인듯~
항상 밥을 차려주는 남편이 있는 작가님이 책 읽는 내내 부러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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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레시피 - 남편의 집밥 26년
배지영 지음 / 사계절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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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되기도 한다. 생김새 색깔, 냄새가 마음에 안든다는 등의 이유로 거부하던 음식을 어느 순간부터 받아들인다. 만든 사람의 정성, 곁에있는 사람들의 분위기를 고려해서 맛을 음미하며 수더분하게 먹는다. 그토록 저어했던 음식을 특정한 철이나 특별한 감정이 들 때마다 먹고싶다고 난리까지 친다. -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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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레시피 - 남편의 집밥 26년
배지영 지음 / 사계절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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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날씨 춥다고 무를 땅에 묻는 사람이 내 주위에한 명도 없다. 그래도 겨울에 무나물을 먹을 때는 눈에 파묻힌 채 무를 가져오던 젊은 우리 엄마를, 잘생긴 청년이었던 강성옥 씨를 떠올리곤 한다. 음식에는 단맛, 신맛, 짠맛, 쓴맛, 감칠맛만 있는 게 아니었다. 정말로 그리움의 맛이 포함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 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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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 - 이 모든 것은 인생이 망할 것 같다는 위기감에서 시작됐다!
지이 지음 / 마인드빌딩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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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게으름이란, 별로 맘에 안 들지만 어쩌다보니 같이 다니게 된 답답하고 눈치 없는 친구 같은 것이었다. 그것도 아주 오래 전부터 함께한 친구 말이다. 할 일부터 하자고 생각해놓고 딴 짓을 하다, 결국 아무 것도 못하는 패턴은 몇 십 년간 무수히 반복됐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을 때가 되어서야 대충 하는 시늉만 하며 해치워 버리는 패턴 또한 수없이 겪어봤다.
나는 게으름의 패턴에 익숙할 대로 익숙해져 있었고, 게으름 또한 나에게 익숙해져 있었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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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듀어런스 - 어니스트 섀클턴의 위대한 실패, 보급판
캐롤라인 알렉산더 지음, 김세중 옮김 / 뜨인돌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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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힘든 상황에서도 불평없이 리더를 믿고 따르는 대원들도.. 다른 대원들을 구해 내고자 포기하지 않는 리더도 너무 멋지다. 서로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희생하는 모습에.. 울컥했다. 왜 그 작은 배로 허리케인을 이겨내고 살아남았는지 알것같다.. 서로를 믿는 그들의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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