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 - 이 모든 것은 인생이 망할 것 같다는 위기감에서 시작됐다!
지이 지음 / 마인드빌딩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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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게으름이란, 별로 맘에 안 들지만 어쩌다보니 같이 다니게 된 답답하고 눈치 없는 친구 같은 것이었다. 그것도 아주 오래 전부터 함께한 친구 말이다. 할 일부터 하자고 생각해놓고 딴 짓을 하다, 결국 아무 것도 못하는 패턴은 몇 십 년간 무수히 반복됐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을 때가 되어서야 대충 하는 시늉만 하며 해치워 버리는 패턴 또한 수없이 겪어봤다.
나는 게으름의 패턴에 익숙할 대로 익숙해져 있었고, 게으름 또한 나에게 익숙해져 있었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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