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 그림 날마다 여행 - 모네가 있는 프랑스, 클림트가 있는 오스트리아까지, 예술 가득한 세계로 떠나는 그림 만년 일력
김선현 지음 / 블랙피쉬 / 2023년 10월
평점 :
예전에 M출판사 일력을 사용했을 때
한 장 한 장 찢어서 없애는 게 아쉽게도 했고,
결국 한 달에 한 번 30장을 한 번에 찢게 되기도 했고..
그리고 365장의 헤비한 볼륨 때문에
달력이 비틀어지기도 했어서 아쉬운 점이 많았었다.
그래서 그 후로 일력은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블랙피쉬출판사에서 출시한 (출간인가...)
<매일 그림 날마다 여행>의 리뷰어에 선정되어서
고운 2024년 일력을 선물받게 되어
내년에 오래간만에 일력을 다시 쓰게 되었다.
128X160mm 사이즈로
탁상 달력으로 쓰기에 딱 좋은 사이즈다.
《매일 그림 날마다 여행》은
1월부터 12월까지 세계 여행을 하듯
각 나라의 명화를 만날 수 있는 예술 일력이다.
1월. 클로드 모네가 있는 프랑스
2월. 프레더릭 레이턴이 있는 영국
3월. 빈센트 반 고흐가 있는 네덜란드, 벨기에
4월. 구스타프 클림트가 있는 오스트리아
5월. 팔 시네이 메르셰가 있는 헝가리, 체코
6월. 쿠노 아미에트가 있는 스위스
7월. 산드로 보티첼리가 있는 이탈리아
8월. 호아킨 소로야가 있는 스페인
9월. 바실리 칸딘스키가 있는 독일
10월.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가 있는 아메리카
11월. 스타니스와프 비스피안스키가 있는 폴란드
12월. 에드바르 뭉크가 있는 북유럽
수록된 366개의 그림은
국내 미술치료계의 최고 권위자인 저자가
실제 임상 현장에서 효과가 입증된
그림들 중 엄선한 것들이라고 한다.
양쪽에 모두 인쇄가 되어있어서 웅? 뭐지? 싶었는데
한 장 한 장 넘겨서 6월의 마지막 날이 되면,
달력을 뒤로 돌려 7월부터 다시 한 장 한 장 넘겨 사용하게 하여
365장이 아니라 그 반만 사용해 1년을 채워 부피를 줄였다.
새해가 시작되면 한 장 한 장
그날 저녁에 작은 메모를 남기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데 사용해 보려고 한다.
가끔 새로 알게 된 작가가 있으면
블로그에 작가의 다른 그림들도
찾아 올려보기도 해야지.